개방형직위 사무관급 공무원 선발에 이어 동급대우 계약직공무원 채용공고를 바라보고 있는 시민들이 시흥시 최고의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시흥시는 지난 9월 일부 시의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직개편안 부결되면 민선 5기에 큰 혼란이 올 것”이라며 강압적인 자세를 유지하며 개방형직위 선발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공보정책담당관과 투자 유치관을 선발했다.특히 시의 현직원이 행정안전부 총액인건비에 따른 공직자 정원 927명보다 102명이 초과된 1029명으로 인건비 누적 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방형직위 시행이 이뤄졌다.당시 시는 개방형직위 공보정책담당관 선발에 시민들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공보정책담당관의 주요 업무내용을 ‘시정 공보·홍보 전략 수립 및 시행’으로 명시�
30일 오후 5시 20분경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지붕 위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10 경인년 (庚寅年) 호랑이해를 이틀 남겨두고 태양이 지고 있다.
2010년의 한국사회는 유달리 시련이 많았다는 느낌이 든다. 어쩌면 지난 11월 23일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의 한달 남짓 동안 슬퍼하고 분노하며 불안해할 일이 넘쳐났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연평도 사건 자체로 말하면, 그 이유와 경위가 무엇이건 남쪽 땅에 대한 북측의 의도적인 포격은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었다. 게다가 남측의 초기 대응이 너무 어설픈 게 불안했고, 뒤늦게 ‘전면전 불사’를 외치며 위기를 키워가는 방식이 도리어 불안을 키우고 분노마저 자아냈다.12월 8일에는 국회 한나라당 의원들이 안보위기를 틈타 예산안 등의 날치기 통과를 감행했다. 권력분립과 법치주의가 완전히 짓밟혔고 민주주의의 위기라는 말을 또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날치기는 4대강사업과 이른바 ‘친수구역법(親水區域法)’이라는 관련 악법의 추진이 가장 큰 동기였던 모양�
청와대는 30일 2011년 신년화두로 ‘일기가성(一氣呵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일기가성은 일을 단숨에 매끄럽게 해낸다는 의미로서 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는 뜻이다. 또 문장의 처음과 끝이 일관되고 빈틈없이 순리에 따라 짜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청와대 측은 설명 했다.일기가성은 16세기 명(明)나라 시인이자 문예비평가인 호응린(胡應麟 1551~1602)의 역대 시 평론집 ‘시수(詩藪)’에 실린 시인 두보의 작품 ‘등고(登高)’에 대한 시평 부분에 등장하는 표현이다.청와대 관계자는 화두 선정배경에 대해 “지난 3년간 이루었던 모범적인 금융위기 극복 및 향상된 국격 등을 기반으로 선진일류국가의 최종 목표를 위해 자만하지 않고 더욱 내실을 다지자는 의미”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국운융성의 절호의 기회를 맞아 국민이 단합�
신묘년 희망의 새아침이 밝아옵니다.2010년은 국가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깨달은 한해였으며, 또한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림없이 대한민국을 지켜낸 우리 국민의 저력을 확인한 한해였습니다.2011년 신묘년 새해에는 우리 국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이 세계로 웅비하고 국운이 융성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한나라당은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겠습니다.민생의 한가운데에서 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만사에 심기일전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고, 서민경제살리기에 전심전력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서민과 중산층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신묘년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하며, 세계 곳곳에서 대한민국을 선양하고 �
국방부가 ‘적과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 군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대다운 군대’의 재건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부터 달라지는 국방업무’를 발표했다.주요사항에 따르면, 병무제도에 있어, 병 복무기간을 육군기준 6개월(24⇨18개월) 단축에서 3개월(24⇨21개월) 단축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육군‧해병대는 21개월, 해군은 23개월, 공군은 24개월로 조정됐다.현역병 또는 공익근무요원 등 일반 병역의무자의 입영의무 면제연령을 현행 31세에서 36세로 하고, 병역기피자 등의 경우는 현행 36세에서 38세부터 면제처분 하도록 하여 입영의무 등의 면제 연령을 상향 조정했다.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6・25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샘플 채취 방법이 기존 '혈액채취'에서 특수카드를 이용하여 '구강 내 분비물을 채취'하는 방법으로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올해는 우리나라가 부강한 선진일류국가로 힘차게 나아가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우리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중심국가로 부상해야 합니다.이를 위해 '공정하고 따뜻한 사회'를 이루는 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법과 원칙, 공정과 신뢰, 나눔과 배려가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게 하겠습니다.이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확충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한층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힘쓰겠습니다. 특히 일자리와 복지, 교육문제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겠습니다.이 모든 것을 위해서는 굳건�
2011년,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2010년은 민주주의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한해였습니다.새해에는 서민들이 허리를 더 펴고 국민 모두가 안심하며 사는 희망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다함께 지혜를 모아 흔들리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서민의 삶을 지켜냅시다.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두 힘을 합칩시다. 민주당은 유능한 수권정당이 되어 중산층과 서민의 대변자로 늘 국민 곁에 함께 하겠습니다. 역경을 이겨내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겠습니다.신묘년 새해, 국민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전 세계의 700만 해외동포와 2500만 북한 동포들에게도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11년 새해 아침민주당 대표 손학규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은 30일 “내년에 한나라당은 더욱 나빠지고 악재는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해 한나라당의 성적표는 그리 좋지 않았다. 지방선거 참패를 통해 한나라당 평가가 좋지 않다고들 말하지만 그나마 버틴 것은 야당의 부진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그동안 미루고 덮어놓았던 것들이 많이 터져 나오면서 악재가 더 많아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난관을 뚫고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 지금껏 해왔던 방법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내년에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최고위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늦었지만 적절한 방향설정”이라며“흡수통일이나 북한의 급변사태라든가 하는
달의 정령이기도 한 토끼의 해, 신묘년을 맞아 서울시는 새해에도 성장과 풍요를 기원하며 새해의 설렘과 기대를 담은 신년음악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우선 1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서울시향의‘2011 신년음악회’는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첼로 협주곡을 서울시향 예술감독 정명훈의 지휘와 첼로 양성원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이어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선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적 성격이 강한 프로그램으로 ‘윈터클래식’을 선보인다. 강남구민회관에서 11일 저녁에 막을 올리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는 쇼스타비치 페스티벌서곡, 롯시니세미라미데 등을 서현석 지휘자와 바리톤 서정학 등의 출연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영등포아트홀의 �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출조차 꺼려지는 요즘, 안방에서도 편안히 여권부터 아이들 장난감, 책까지 받아볼 수 있는 강동구의 택배서비스가 인기다.강동구(구청장 이해식)에 따르면, 2007년 첫 선을 보인 여권 택배서비스는 올해 12월말 현재 총 4만여건의 여권 발급건수중 2,400여건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400~700여건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여권 택배서비스는 여권 신규발급이나 여권 연장을 위해 구청 민원여권과를 방문시 택배발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구에서 민원인의 집과 직장으로 배달해 준다.이런 장점 때문에 바쁜 직장인이나 맞벌이부부,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길 등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강동어린이회관에 자리한 장난감도서관 '동동레코텍'도 대여비용이 저렴한데다 야외놀이가 어려운 겨울철을 맞아 장난감 택배 대여가 급증하고 �
민선5기 들어서면서 일선자치구의 종무식과 시무식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종무식 대신 확대간부회의에서 녹화한 구청장의 송년사를 내부전산망(EKP)을 통해 시청하고 폭설시 제설작업 현장으로 달려가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 동대문구는 유덕열 구청장의 방침에 따라 31일 개최 예정인 종무식을 과거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이같이 결정하고 내부공람을 통해 전직원들이 공유했다.지난해까지만 해도 필수 근무 직원을 제외한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전직원이 강당에 모여 구청장의 송년사를 듣고 부산한 종무식을 가졌다.하지만 이번 종무식부터는 동영상으로 구청장 송년사를 대신함으로써 절차를 간소화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직원들이 종무식 당일 기상예보와 일기상황에 따라 폭설시에는 “다과회를 취소하고 전직원이 제설작업을 위해 �
새해부터 서울 공기가 제주도 수준으로 좋은날엔 남산 N서울타워에 푸른 조명이 켜진다. 서울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 공기가 미세먼지 농도 45㎍/㎥ 이하인 날에는 남산 N서울타워에 푸른 빛 조명을 켜 시민들이 서울의 공기질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N서울타워 위탁운영기관인 CJ엔시티(주)와 MOU를 체결했다. 조명이 켜지는 시간은 일몰 후부터 22시까지로 앞으로 시민들은 퇴근길에 남산 N서울타워가 푸른빛을 띠면 ‘서울 공기가 제주도처럼 맑고 푸른 산책하기 좋은 날’임을 알 수 있게 됐다.서울 공기가 미세먼지 농도 45㎍/㎥ 초과인 날은 기존과 같이 흰색 조명이 켜진다. 한편 매 정시엔 ‘서울의 꽃’으로 30분엔 ‘서울8경’으로 5~10분 가량 진행하던 조명쇼는 미세먼지 농도와 상관없이 그대로 진행한다.이로써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