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의 순환 법도라 하는 것은 한마디로 묶어서 ‘춘생추살’(春生秋殺)이다. 봄여름은 생명을 낳아 키우고 가을겨울은 수렴을 해서 폐장을 하며 생멸(生滅)을 거듭한다. 지구년도, 우주년도 춘하추동 사시(四時),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에 따라 가을철에 결실, 통일, 열매를 맺기 위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12만 9600년을 한 주기로 순환하는 우주년의 여름과 가을이 바꾸어지는 가을개벽기다. 다시 말하면 봄여름의 묵은 세상을 문 닫고 새로운 가을세상이 열리는 인류문명의 대전환기이다.지나간 봄여름 선천(先天)에서는 상극(相克)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이 세상에서는 살벌이 극심한 투쟁이 그칠 새 없이 일어났다. 그 속에서 인간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해, 원(寃)에 원을 덧붙이고 한(恨)에 한을 덧붙였다. 이제는 원한(寃恨)�
[신년법문 전문]상생과 평화의 길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전 교도와 전 국민, 온 인류에게 법신불 사은의 은혜와 광명이 늘 함께하여 행복과 평화로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우리 재가출가 교도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으로 결복기 교단의 기반을 탄탄히 하고, 세계주세교단으로 우뚝 서기 위해 ‘원불교100년성업’에 온힘을 기울여 왔습니다.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일찍이 우리나라의 국운을 “물고기가 변하여 용이 된다〔魚變成龍〕”고 하시면서, “장차 세계의 정신적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이 된다”고 전망하신 바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경제위기와 남북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의 정신적 지도국, 도덕의 부모국이 되어 �
오늘 천고千古의 광채가 신묘년辛卯年의 새해 아침을 장엄하니 집집마다 무생복락無生福樂의 문門이 열립니다.하늘은 천기天機를 움직여 온화한 기운을 내리고 만물萬物은 신령함을 얻어 환희의 눈을 뜹니다.산하대지山河大地는 제 몸에 아름다움을 풀어내어 화엄華嚴을 이루고 일초일목一草一木은 깨달음의 빛과 소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누구나 가슴에는 만법萬法과 짙푸른 하늘이 잠겨 있고 그것을 풍진風塵속에 나투는 기용機用을 각자各者 갖추고 있으니치우친 이는 자신을 바로 잡아 원만圓滿함을 이루게 하고막히고 걸린 이는 일승一乘으로 나아가는 길을 얻게 합니다.집착해 있는 사람은 비움을 통해 얽매임에서 벗어나게 하고 탐욕에 사로잡힌 자는 내려놓음을 통해 자유를 누리게 할 것이니 오늘의 고통을 이웃에게 자비慈悲로 활용活用한 사람은무진번�
“행복하여라, 지혜를 찾은 사람! 행복하여라, 슬기를 얻은 사람”(잠언 3,13)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지난 한 해 동안 하느님께서 베풀어 주신 하느님의 무한하신 은총에 감사드리며, 꿈과 희망으로 맞이한 2011년 새해에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사랑과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특별히 새해에 여러분들이 바라는 모든 꿈과 소망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좋은 열매로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는 많은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롭게 지난해를 잘 견디었습니다. 고통과 시련은 끝이 있고 지나가는 법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고통과 시련이 오더라도 우리는 희망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하느님이 우리 인간에게도 가장 바라시는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요? 진정한 행복은 �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들은 평화를 심어서 정의의 열매를 거두어들입니다.(야고보서 3:18)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온 누리에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다사다난(多事多難) 했던 지난 한 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되돌아봅니다.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은 평화를 갈망했던 우리 모두에게 큰 아픔이었고,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 현상은 우리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치닫게 하였습니다. 지난해 우리 사회 안에서 하나님의 생명, 평화, 정의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당하였고, 대화와 협력의 민주적 가치도 현저하게 후퇴하였습니다.2011년 새해에는 우리 사회 안에 깊이 뿌리박힌 갈등과 분열의 골이 메워지기를 소망합니다. 한국교회는 상호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사회의 화합도 함께
중구민 여러분!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은 신묘년(辛卯年)의 태양이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번성과 풍요, 장수를 상징하는 토끼의 해 신묘년을 맞아 여러분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고 이루고자 하신 소망 모두 성취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올해는 ‘원칙과 상식이 존중받는 사람중심의 중구’의 목표 아래 출범한 민선5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로서 그동안 추진해 왔던 정책을 원점에서 다시 분석하고 이어가야 할 것과 과감히 버려야 할 것을 판단해 새로운 중구의 청사진을 향한 디딤돌을 놓아야 할 중요한 시점입니다.저와 1300여 중구 가족 모두는 굳은 결의와 각오로 나날이 새로움을 더해가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다각적인 복지서비스 제공과 탄탄한 공교육환경 조성에 구정의 역량을 집중하�
존경하는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은평가족 여러분!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지난 한 해 힘들고 어려웠던 기억은 모두 훌훌 털어 버리고 다시 한 번 높이 도약하는 새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온 나라가 긴장과 불안 속에 있었으며 세밑에는 구제역의 확산으로 더욱 어수선하였습니다.이러한 와중에서도 정치권은 서민들의 힘든 민생은 외면한 채 한 치의 양보도 없이 힘의 논리와 당략에만 전념하고 있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는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한편에서는 수출도 늘어나고 경제여건도 많이 좋아졌다고들 합니다.그러나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워진 것이 현실입니다. 모두들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고 하는데 생활물가는 올�
존경하고 사랑하는 30만 용산가족 여러분!온 세상에 희망과 설레임이 가득찬 신묘년 새아침이 밝아 왔습니다. 힘차게 출발한 신묘년 새해에 우리 30만 용산가족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는 사랑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바라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도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용산 가족 여러분 !2011년 새해를 시작하는 지금, 우리 용산의 미래에 대해서 새로운 희망과 더 큰 기대를 가슴에 품어봅니다. 현재 우리 용산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을 의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 불리는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뉴욕의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산공원, 최고의 명품 뉴타운인 한남지구 개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면서 10년 후 가장 살기 좋은 곳은 강남이 아닌 �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신묘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돌이켜보면 지난 2010년은 그 어느 해 보다 多事多難 했던 한해였지만 41만 구민이 함께 화합한 우리 영등포구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교육 복지 사람중심 새 영등포'를 향한 행보를 시작하였습니다.지난해 영등포구는 지방자치경영대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서울시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외부 평가기관으로부터 많은 상을 수상했던 한해였습니다.우리가 이처럼 전국의 쟁쟁한 지자체들과의 경쟁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41만 구민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 2011년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50만 양천구민 모두 지난 한해의 어려움을 딛고, 힘차게 재도약하시길 바라며,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2010년은 연초에 내린 폭설과 태풍 곤파스, 추석 물 폭탄 등으로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양천구는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양천구민 여러분!2010년 10월 우리 양천구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다함께 희망 양천’이라는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살기 좋으며, 미래에 살고 싶은 희망의 양천구가 되기 위해서는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되어 ‘다함께’ 가야한
신묘년(辛卯年) 토끼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도 송파 가족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어릴 적 읽던 전래동화 속 토끼는 꾀 많고 영특한 동물이었습니다. ‘간을 빼두고 다닌다.’는 지혜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를 벗어나고 공정한 판결로 호랑이에게 잡아먹힐 뻔한 나그네를 구해냅니다.뜨겁게 달군 돌멩이를 찹쌀떡이라고 속여 배고픈 호랑이에게 먹인 주인공도 토끼입니다.송파가 맞이하는 신묘년 새해야말로 이러한 토끼의 지혜가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지 공간혁명이라고 불릴 정도의 많은 도시 개발 사업 때문만은 아닙니다.개발의 이익을 주민들이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소중한 꿈에 날개를 달기 위해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새로운 꿈과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민선5기 성북구는 ‘사람이 희망인 도시’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으며 올해도 사람중심의 가치가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 희망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지난해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추진해온 친환경무상급식, 도보10분 프로젝트, 작은 도서관 건립, 도시아카데미 운영 등은 사람중심의 민선5기 구정을 위한 단단한 토대가 되었습니다.이제 새해는 ‘공동체 재생’과 ‘성북형 교육복지’의 원년입니다. 앞으로 우리 구의 공동체 복원과 도시재생은 그동안의 재개발 재건축 방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되고 인간미 넘치는 개발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입니다.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동별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계획하고 소망하신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경제위기를 딛고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하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질지, 생활 경제도 나아질지 불안감은 여전합니다. 이런 상황일수록 국가와 더불어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믿음이 필요할 때입니다. 그렇기에 어려움을 함께하는 가족과 이웃같이 구민 여러분들의 곁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교육 도시, 소외되는 사람없이 생활의 안정을 이루는 복지 도시,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고 쉴 수 있는 푸른 도시, 누구나 문화생활을 맘껏 누리고, 일을 통한 보람으로 의욕과 활기가 넘치는 도시로 가꿔가겠습니다. 더불어 성동구의 미래를 가시화하기 위한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