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박지원 원내대표가기자간담회 전 취재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물을 마시고 있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팅(Sting)’이 서울에 온다.‘스팅’은 명상을 자주 하고 채식주의자로 알려져 있다. “채식주의가 내 삶을 바꿔 놓았다” 고 말해 유럽인이면서 동양적인 습관을 가지고 있어 국내 팬들에게 더욱더 친근감을 보이고 있다.이번 ‘스팅’의 내한공연은 2006년부터 슈퍼콘서트(Super Concert)를 열고 있는 현대카드가 2011년 첫 슈퍼콘서트의 주인공으로 선정하면서 추진됐다.오는 11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XIII - 스팅 내한공연’에는 국내 팬들에게 기대감이 벌써부터 앞서고 있다.그동안 초대형 공연 프로젝트로 열어온 현대카드의 열세 번째 슈퍼콘서트 주인공이 된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깊이 있고 철학적인 가사로 유명한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현재까지 약 1억 장의 음반 판매고(더 �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은 2011년 신묘년 토끼해를 맞이해 우리나라 154만여 개의 지명중에서 토끼와 관련된 지명을 조사한 결과,전국 158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십이지는 예로부터 우리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쥐나 소, 호랑이, 토끼 등 십이지 동물들이 우리나라에서 어떤 상징성을 갖고 있으며 일상생활과 지명에 어떻게 반영되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국토에 스며들어 있는 문화적 특성을 알 수 있다.2011년 신묘년은 십이지 중에서 토끼의 해이다. 토끼를 뜻하는 한자 묘(卯)는 음력으로 2월이며 농사를 시작하는 달을 의미하고, 시간으로는 묘시(卯時)라고 하여 오전 5시부터 7시 사이를 가리키는데 이때는 농부들이 들판으로 일하러 가는 때이다. 따라서 우리조상들은 신묘년 토끼의 해를 그 어느 해보다 부지런히 일하여 풍요로운 결실을 거�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4일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개헌론과 관련, “그동안 제가 개헌에 대해 얘기했던 것"이라며 사실상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 신년 교례회에 참석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연초에 정치권에서 개헌론이 다시 나온다’는 질문에 “이전부터 다 얘기했던 것을 쭉 보시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개헌에 대해 구체적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2009년 9월 정몽준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개헌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하자 “개헌은 국민적인 공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박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은 “박 전 대표의 발언은 개헌에 대해 찬반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다”라며 “개헌에 대한 박 전 대표의 기본적 입장은 개헌을 �
구제역 확산으로 살처분·매몰되고 있는 가축의 넋을 위로하는 천도재가 전국 사찰에서 봉행되고 있다.조계종 제4교구본사 월정사는 구제역으로 인하여 자식과도 같은 가축을 살처분 해야 하는 축산농가의 아픔과 이를 땅에 묻는 사람들의 고통과 번뇌, 그리고 영문도 모른 채 살처분 되는 가축들을 위해 4일부터 ‘구제역 확산 방지 및 희생 가축을 위한 천도기도 및 법회’를 월정사를 비롯 각 말사에서 한 달간 봉행한다.월정사는 적멸보궁에서 매일 사시에 봉행되는 축원 및 천도 기도법회를 통해 “농민생활 안정과 구제역 확산방지 기원을 통해 지역의 안녕과 주민들의 정신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재기의 의지를 제공”하고, “피해지역외의 주민들도 함께 고난에 동참하고 이를 극복하는 일 주체로서의 의지를 고양하�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4일 평양 방문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참여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냈고, 현재 당내 남북평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 최고위원은 이날 회견에서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북측에서 긍정적 의사를 밝혀온다면 정부 당국과 협의해 지체 없이 방북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6·15 공동선언 5주년이었던 지난 2005년 6월 15일 방북해 김정일 위원장과 면담한 바 있는 정 최고위원은 “김 위원장과 만나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한국 국민의 뜻을 전하고 남북간에 끊어진 대화의 다리를 놓는데 일역을 하고자 한다”며 “‘서해 바다를 육지의 개성공단처럼 만들자’고 한 10·4 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자”고 촉구했다. 그는 이어 “김 위원장의 북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사교육비 제로인 앞서가는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학습매니저제 신설, 자율학습 인터넷 강의 개설, 새싹과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3월부터 시작되는 학습매니저제도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중학생을 대상으로 명문대 선배들로 구성된 학습매니저가 매주 2회 1~2시간 정도 취약과목을 지도해 준다. 그리고 관내 중․고교를 방문해 공부의 비법 전수,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 등을 아낌없이 나누며 희망 대학교 탐방의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방법은 추후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또한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최고의 강사진이 펼치는 인터넷 수능방송을 연회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중학교 내신 대비 강의, 초등학교
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단일 전용 건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가 마련됐다.6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는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98㎡ 규모로, 내부에 세미나실과 학습실, 상담실, 강의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센터는 개관식에 앞서 이미 1월 3일부터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 개관식이 열리는 6일 오전 10시에는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첫 기초 강좌가 시작된다.이 강좌는 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센터 내 세미나실에서 가정 내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 꿈을 이루는 목표관리시스템 글로벌 시대의 인성교육 부모가 10%가 변하면 자녀는 1
서울시가 서울지리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GIS포털시스템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19곳의 문화 체험지와 도보관광코스 정보를 담았다. 서울시는 최근 날로 늘어나는 서울시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지난 3월 GIS포털시스템(gis.seoul.go.kr) 외국어 지원 기능을 강화한 데 이어 이번에 관광 콘텐츠인 문화 체험지와 도보관광코스 정보를 업그레이드해 5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GIS포털시스템은 현재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간자체 및 일본어 지도를 서비스 해 외국인들에게 서울의 시설물 정보와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전통과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지 8곳의 정보를 담아, 해당 언어지도와 함께 자세한 위치와 상세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예를 들어 ‘길상사’를 검색어로 지도를 검색하
“구제역을 발생시킨 농가는 응분의 책임과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구제역방역사령관’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국민들께 송구… 구제역 곧 잡힐 겁니다”라고 하며 그는 구제역을 처음 발생시킨 농가에 대해서는 분한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 구제역 발생 현황과 문제점경북 안동에서 지난해 11월29일 발생한 구제역이 여주, 이천의 경기도의 여주 이천, 강원도의 횡성, 인천시의 김포, 충남의 천안 및 경상북도의 경주까지 발견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 일로다. 사상 최악의 기록이었던 2002년의 16만 마리를 압도적으로 넘어섰다. 매몰 보상비을 포함한 피해액이 1조원을 돌파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한다.그러나 이번에도 미숙하게 대처하기는 옛날과 다름이 없었다.항상 그렇듯이 초등 대응이 실패했다. 안동에서 축산농이 구제역 의심 증세를 처음 신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산출장소(소장 황인석, 이하 아산 품관원)는 지난해 원산지 허위 표시 등 위반업주를 무더기로 적발해 의법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500여명을 동원해 아산시 관내 2500여 개 업소를 점검하여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여 판매한 업주 17명을 적발하여 형사입건 조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9명을 적발하여 4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와 같이 매년 지속적인 원산지 단속에도 불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및 표시누락 행위가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 황인석소장은 “수입산보다 국내산 농축산물을 더 선호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이득을 남기려는 업주들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원산지표시 단�
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정동영 민주당 최고 위원이 기자회견을 갖고평양방문을 위한 공개 서한을 발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