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은 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2011년 LG 새해인사모임’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이를 위해 올해에는 ▲고객가치 창출 ▲미래준비 계속 ▲자기 주도적 문화 구축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새해인사모임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LG유플러스 부회장,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 조준호㈜LG 대표이사 등 LG의 최고 경영진과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구본무 회장은 먼저 지난 2010년에 대해 평가하며 “장기간에 걸친 연구개발의 성과가 차별화된 가치로 열매 맺는 모습을 보았고, 여러 분야에서 고객기반을 넓혀 나가는 성과를 거뒀다”고 격려했다.또한 “한 때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방심하면 고객으로부터 바로 외면 받게 된다는 엄중한 교훈을 일깨워 준 한 해”라�
지난 2008년 11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총 4만 6270가구의 위기가정에 540억원(2010년 12월17일 기준)을 지원한 무한돌봄 사업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지 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를 통틀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독보적인 복지 제도로 정착하고 있는 무한돌봄 사업이 거둔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었다. 왜 무한돌봄인가?2008년 경기개발연구원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는 당시 기준으로 75만 가구에 243만명.이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긴급복지지원법에 의회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계층은 182만명으로 경기개발연구원은 추산했다.특히,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로 위기에 처한 가정과 함께 이혼, 학대, 자살 등 급격한 가정 해체와 위기를 가져오는 사례가 늘�
‘천안흥타령축제’가 ‘2011년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천안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국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천안흥타령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구랍 3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열린 전국 자치단체 축제에 대해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한 것으로서 정부의 공식 인증이라고 할 수 있다.‘흥타령축제’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06년 ‘예비축제’ 지정에 이어 2007년 ‘유망축제’, 2008년 ‘우수축제’, 2009년 ‘최우수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흥타령축제’가 전국에서 열리는 1천여 축제 가운데 지역 축제의 모범을 보였다는 자체 분석이며, 천안시가 축제 전담조직을 갖추고 계획적인 준비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이 �
남동구가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사팀장이 전격 교체돼 이에 대한 설과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구는 지난 30일 총무과 소속의 이개일 인사팀장과 의회사무국 소속 우문경 의사팀장을 서로 맞교환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인사에 대해 구 관계자는 “조직개편 전에 업무파악을 위해 중요한 인사라인 중의 한사람인 실무자를 새로 바꾼 것 뿐”이라고 사유를 설명했다.하지만 구 일각에서는 이렇게 갑자기 전격적으로 인사팀장을 교체한 것에 대해 무슨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는 시선이다.여기에 결국 새판을 짜기 전 코드를 맞추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도는 상황이다.특히, 그동안 기획팀장, 감사팀장과 함께 직위공모 대상이었던 인사팀장 자리를 절차도 무시한 채 전격 교체한 것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일부�
20대 강도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겨 뒤쫓던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구랍 31일 귀가하던 여성을 때리고 가방을 훔쳐 달아난 공익근무요원 정모(24)씨를 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구랍 30일 0시께 팔달구 인계동 노상에서 귀가하던 김모(52·여)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현금과 가방 등 72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눈 위에 선명하게 남은 발자국을 뒤쫓아 범행현장에서 불과 500여m 떨어진 매교동 한 주택가에서 정씨를 붙잡았다.
수원시 권선구사회복지과에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와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세류2동에 사는 이모씨(42)는 예전부터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아들이 군대를 입대하게 되어 아들에게 줬던 용돈을 활용해 어려운 학생을 돕고 싶다고 했다. 구 담당자는 권선구의 어려운 이웃돕기 1대1 결연사업을 설명하고 같은 동에 살고 있는 조손가정의 학생과 결연을 주선했다.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박명수(가명)은 아버지 사망 후 외할아버지에게 맡겨놓은 상태로, 외조부는 지체6급 장애에 고혈압이 있고, 외조모는 대장암을 앓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다. 사정을 전해 들은 이씨는 “아들과 형ㆍ동생하며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권선구는 2010년 지속적이고 지원대상을 구체화한 이웃돕기를 목표로 설정, 매월 5만원�
새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내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에 대한 과태료와 범칙금이 2배 인상돼 부과된다. 성남시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불법 주·정차한 승용차는 현행 4만원에서 8만원을, 승합차는 현행 5만원에서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구랍 31일 밝혔다. 관할 경찰서가 부과하는 범칙금 또한 크게 인상돼 과속 등 속도 위반시 최저 3만원이던 범칙금이 최고 12만원 부과되고, 승용차 기준 통행금지·제한 위반은 4만원에서 8만원, 신호·지시 위반은 6만원에서 12만원,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보호의무 불이행은 6만원에서 12만원으로 각각 상향 부과된다.적용시간은 어린이 통행이 잦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등의 주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 중 일정�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업자(PP)로 조선일보(채널명 CSTV), 중앙일보(jTBC), 동아일보(채널A), 매일경제(MBS)가 선정됐다. 보도전문 PP에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가 선정됐다.방통위는 오는 3월 사업 승인서를 교부할 예정이다.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대상법인’ 의결해 발표했다. 승인 신청법인별 심사위위원회 평가 점수를 살펴보면, 중앙일보가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jTBC가 850.7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반면 한국경제신문이 최대 주주로 참여하는 에이치유비(HUB)는 770.18점, 태광그룹이 주요 주주로 참여한 ‘케이블연합종합편성채널’은 753.11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매일경제(MBS)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가능성(250)’점에서 총
독자 여러분 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앙망합니다.다사다난 했던 경인년이 저물고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지난 한해는 인천대교 참사와 배추파동, 구제역 확산 등 우리주위에 벌어지면서 독자여러분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하지만 G20 서울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는 성과도 올리기도 했습니다.또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폭격 등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호국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호국정신을 우리모두가 가슴에 새기며 올해는 안보와 함께 북한의 침략을 대비해야 하겠습니다.한편 지난해는 경제위기가 진정되고 안정을 찾은 한 해였습니다. 지난해 수도권일보는 독자여러분과 1300만 경기도민의 성원�
이명박 대통령은 1일 “2011년 새해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새해 화두로 정한 일기가성(一氣呵成.좋은 기회가 주어졌을 때 미루지 않고 이뤄야 한다)을 언급하며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한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보람있는 일이 더 많았다”"면서 “우리의 국운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李대통령 2011년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1년 신묘년 희망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지난 한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
3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종무식에서 김무성 한라당 원내 대표가 종무식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존경하는 43만 구민 여러분!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성취와 보람이 함께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지난해 우리구는 경춘선 복선전철의 개통을 비롯해 이화교 확장 개통, 신내IC 입체교차로 건설, 중랑캠핑숲 오토캠핑장 개장, 보훈회관 개관 등 중랑구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크고 작은 일들을 이루었습니다.또 대외적인 평가에 있어서도 서울시 자치구 청렴도 종합평가 6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을 비롯해 서울형 그물망복지평가 대상, 서울시 교육지원사업평가 최우수구, 지방재정 조기집행 최우수구 선정 등 정부와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어 총 33개 분야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인 22억8400만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는 받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이는 구민 여러분의 �
밤중에 반가운 손님처럼 함박눈이 내리더니 나무 가지마다 눈꽃이 피었습니다. 보기에도 탐스러운 눈꽃이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입니다. 하늘을 향해 기지개를 켜는 겨울나무들은 눈 속에서도 새싹을 틔우기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실로 지난 2010년은 높낮이가 큰 파도처럼 호재와 악재를 반복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월드컵 해외원정 최초 16강 달성, 김연아 선수의 한국인 최초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부문 금메달 획득, G20서울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쁨을 가져다주었다면,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포격 도발은 남북의 긴장 국면을 더욱 고조시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그러나 물결은 또 다른 물결을 밀어 올려 새로운 물결을 낳습니다. 이제 경인년이 역사 뒤편으로 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