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1차 예방접종이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방역에 대한 후속 조치가 추진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매몰지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구제역 발생 농장에 대한 매몰범위와 가축의 수매 및 이동 제한을 해제하는 기준도 조정된다.구제역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됐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매몰처분된 가축에 대한 후속조치가 강도 높게 추진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월 7일 관계부처와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매몰지 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무엇보다 봄철 해빙기가 다가옴에 따라 식수원 오염 등 환경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방자치단체의 매몰지 사후관리 추진상황과 2차 백신 접종계획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서 맹형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그간 구에서 제공하고 있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엄선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으로 개발, 아이폰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강남구 교육어플 ‘M교육’은 행복교육, 강남스토리, 강남구 학교찾기, 강남구림국제교육원, 교육지원사업, 강남인강, 강남평생학습, 교육지원과 안내, About 등 9개의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컨텐츠마다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할뿐더러 기존 교육프로그램과도 자동 연결되도록 했다.우선 ‘행복교육’은 서울대 문용린 교수 등 국내 유명강사들의 부모교육 특강 동영상 60여 편을 9개 주제로 나눠 수록하고 성장단계별 Best QA를 실었고 ‘강남스토리’는 코엑스, 선정릉 등 강남의 명소를 영어로 소개하는 동영상 20편으로 꾸며져 있다.또 ‘강남구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해누리타운 4층 ‘희망일자리지원센터’ 개관에 맞춰 직업훈련 전문기관과 건강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샐틈 없는 그물망 일자리 취업안내 체계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사은단 발대식을 16일 개최한다.이에 앞서 오후 2시, 건강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양천구와 서부여성발전센터, 다인직업전문학교, 동원IT직업전문학교, (주)잡모아 등 4개 기관과 양천구민의 건강한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직업훈련 전문기관 등과 함께 하는 이번 업무협약은 희망일자리지원센터 이용 구직자에게 단순한 일자리 알선이 아닌 전문직업교육 연계로 직업교육 후 취업을 하는 항구적인 건강한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서비스 제고를 통한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토대를 마련한다.협약 사항에는 건강한 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들의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월 둘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근혜 전 대표가 29.3%로 전 주 보다 3.3%p 하락했다. 국가미래연구원 출범 후 30%대의 지지율을 계속 유지하다 7주만에 20%대로 하락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원장(13.5%)이 전 주보다 0.2%p 상승하면서 2위를 기록했고, 손학규 대표 역시 0.2%p 상승한 7.9%를 기록, 1.1%p 상승한 오세훈 시장과 공동 3위를 기록했다. 5위는 한명숙 전 총리가 7.1%, 6위는 김문수 지사가 6.5%를 기록했고, 뒤이어 정동영 최고위원(4.7%), 이회창 대표(4.2%), 정몽준 전 대표(4.0%), 홍준표 최고위원(3.8%), 원희룡 사무총장(2.0%), 노회찬 전 대표(1.3%) 순으로 나타났다.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전 주 대비 0.4%p 하
정월대보름때 즐겨하던 우리 전통 민속행사중 하나인 청계천 광통교 다리밟기 행사가 오는 2월 20일 청계천 다리 중 가장 큰 다리였던 광통교 일대에서 열린다.1925년 중단되기 전까지 서울의 대표적인 정월대보름 행사였던 만큼 중구는 서울 시민들이 둥근 보름달과 함께 마음껏 전통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다리밟기 재현과 각종 민속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한마당이 마련된다.오후 1시부터 광통교 및 주변 지역에서는 세시풍속 민속체험 한마당은 오랜만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제기차기ㆍ윷놀이ㆍ투호놀이ㆍ팽이치기 등 우리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날 광통교를 찾은 시민들에게 한해의 액운을 물리칠 수 있도록 가훈 및 부적도 써준다.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고 전통 포졸이 순라(순찰)를 도는 등 조선시대 �
구직 청년을 고용해 저소득 아동 멘토링을 실시하는 구로구의 ‘취약계층아동 청년멘토서비스’가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구로구는 14일 “취약계층아동 청년멘토서비스가 보건복지부의 ‘2010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에서 584개 사업 중 선발한 9개 우수사례에 포함됐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해보다 2억4700만원 늘어난 6억2700만원이 올해 사업비로 투입된다”고 밝혔다.‘취약계층아동 청년멘토서비스’는 청년들을 고용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로구가 2009년 처음 실시해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개발사업’에 성공회대학교와 공동으로 응모해 보건복지부 50%, 서울시 25%, 구로구 25%의 예산 매칭펀드 사업으로 선정됐다. 학습,정서 멘토링과 문화 멘토링으로 구�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당산동과 국회를 연결하는 보도육교가 새로운 명물로 들어선다. 보도육교는 총 200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14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길이 278m, 폭 7.3m로 부드러운 물결의 일렁임을 형상화해 샛강과 조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자전거길, 노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야간 경관조명 등도 설치된다. 이에 따라 국회의사당 뿐 아니라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와 공원 등 문화·휴식 공간이 풍부한 여의도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보도육교는 올 3월 완공예정인 여의도 샛강문화다리와 함께 영등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써 문화관광도시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년 동안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부럼. 올해는 지하철 장터에서 싸게 장만해보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에 정월대보름맞이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오는 15일 1호선 시청역에서 정월대보름맞이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서울메트로 등 참여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와 임산물 생산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장터에는 공주, 광양 등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호두, 밤, 잣 등 양질의 토종 임산물을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판매한다. 또 알밤나누기 행사 및 무료 시식코너도 진행된다.올해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을 찾는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임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
환경부와 한국페트병자원순환협회는 음료수 등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페트병의 색상을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등으로 바꾸고, 금속마개, 종이라벨 등을 개선하여 재활용을 쉽게 하여 고부가가치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등을 만드는 원료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를위해 올해부터 페트병 등의 포장재에 대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양적 재활용체계에서 질적 관리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또 페트병 등 포장재의 재질․구조개선을 위해 사전평가제도 도입 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고, 민관 사전평가위원회 구성, 법제화를 추진하고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의무대상기업의 자발적 재질․구조개선을 위해 재질․구조별 재활용기준비용의 차등화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재활용방법별 가중치를 부과해 페트병 등 폐자원의 가치향상형(UP-Cycl
최근 18대 대선 공약사항이기도 했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입지 선정에 대해 모든 것을 백지상태에서 다시 추진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 충청권 3개 시ㆍ도지사가 14일 '과학벨트의 충청권 조성'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는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회동을 갖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사수를 위한 충청권 시ㆍ도지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염홍철 시장은 성명에서 "이 대통령이 지난 1일 신년 방송좌담회에서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시사한 것은 세종시 논란에 이어 또다시 500만 충청인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으로, 충청권 시ㆍ도지사와 충청인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는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공약’은 이 대통령이 “2007년 충청권 대선공약으로 수차례�
행정안전부는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45일간 전국 읍‧면‧동에서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이번 일제정리는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4.27 실시되는 재보궐선거의 완벽한 지원을 위해 실시된다.이를 위해 통·리·반장과 읍·면·동 공무원이 함께 전수조사를 실시해 무단전출자, 무단전입자 또는 거짓신고자, 집단 거주지역, 노숙자, 부랑인, 출생 미신고자, 사망으로 추정되는 자, 국외이주 신고 후 5년 이상 경과자 등을 중점 조사한다.주민등록과 거주사실이 일치하지 않는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 등록(舊 말소)된 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거짓 신고자와 이중 신고자에
일진그룹 정밀인발강관 전문계열사인 일진제강(주)이 임실에 3000억원을 투자, 국내 최초로 ‘심리스 파이프(Seamless Pipe, 이음매 없는 강관)’ 생산에 나서면서 전북 동부권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일진제강의 임실 공장 건설은 동부권 최초의 대규모(1차 투자 3000억원 4만평, 2차투자 10만평) 투자유치로 개발 소외지역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같은 이유는 그동안 무주의 ‘다논’(2008년)을 비롯해 남원의 ‘우경’(2010년), 순창의 ‘사조산업’(2010년)과 ‘한국시멘트 방적공장’(2010년)을 유치하기도 했지만, 일진제강의 임실 유치는 지금까지 동부권에서 투자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일진제강은 14일 임실농공단지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와 일진그룹 허진규 회장, 일진제강 정희원 대표이사, 강완묵 임실군수, 기업체 임직원 및 도내 유관기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은 도내 전의경부대 내에 잔존하고 있는 구타․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기존의 전의경관리 시스템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신세대 전의경의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과학적인 사고예방 조치를 통한 새로운 전의경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 T/F팀’을 14일 발족했다.총경급 팀장을 비롯 기획․정훈 지도관 3명, 여경상담관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전의경 생활문화 개선 T/F팀’은 전의경 부대 지휘요원 대상 인권교육, 전의경 부대 관리기법 프로그램을 개발한다.인권분야 전문가와 협의, 복무 부적응자 심리치료 등을 담당하고,특히 여경 상담관은 신세대 대원들의 “어머니 또는 큰누나”로서의 부드럽고 섬세한 상담 및 훈육역할로 병영문화를 개선할 계획이다.전의경 생활문화 T/F팀은 기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