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순천경찰서는 14일 23시52분경 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GS편의점 시청점에서 손님을 가장해 담배와 우유를 구입할 것처럼 하면서 종업원인 피해자 이모씨(18세, 여)를 미리 준비한 칼(칼날길이 13㎝, 손잡이 11㎝)을 꺼내 피해자의 옆구리에 들이대고 위협해 반항하지 못하게 하고 금고에 보관된 현금 174,000원을 꺼내 달아난 피의자 서모씨(36세, 남)를 사건 발생 10여분만에 신속한 대응으로 검거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순천경찰서는 피해자의 신고 접수와 동시에 피의자 인상착의 등을 신속하게 전파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사건현장에서 700m정도 떨어진 모텔 앞에서 검문에 불응하는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빈번히 발생하는 편의점 상대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5일 “민주당은 이제 국회에서 목숨을 걸고 민생을 지키겠다”면서“국회 안과 밖에서 민생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선진화한다던 이명박 정부가 독재화가 웬 말이냐”면서 “국민의 세금부터 날치기하는데 어떻게 정치가 민생을 챙기겠느냐. 민생은 바로 민주주의로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이 정부가 앞장서서 선진국이 다 된 것처럼 떠드는 사이 민생은 밑동부터 송두리째 무너졌다”며 “4대강에 그 막대한 돈을 퍼부으면서도 구제역 현장에는 대통령이 나와보지도 않는다. ‘민생 장님’, ‘민생 귀머거리’가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은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특임장관이라는 사람은 개헌한다고 떠들고 다니고 있다. 도대체 정신이 �
충남지방경찰청 (청장 김기용) 수사2계는 해외건설협회 직원에게 2억5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하고 2,521억원 상당의 해외공사 실적을 허위로 조성하여 국내 관급 공사를 낙찰 받은 전문 브로커 등 4명을 검거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해외건설 브로커 P씨(51세, 부천 거주)는 해외공사는 실재 공사 여부를 확인하기 곤란하다는 점을 이용해 해외건설협회에 근무하는 K씨(44세)에게 뇌물을 제공한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통되지 않는 백지 수표를 여러 장 복사하여 수표 금액 등을 임의로 기재, 해외공사실적 신고서류에 공사대금으로 받은 수표인 것처럼 해외건설협회에 제출한 후, 피의자가 설립한 건설사 및 이사로 등재된 17개 건설사가 2,521억원 상당의 해외 공사를 진행한 것처럼 공사실적증명을 발급 받아, 설립한 회사를 매각하거나 타 건설사에 이사로 취임, 관급�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와 연세의료원은 공동으로 15일 국내최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KT의 U-health서비스를 활용한 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한 한국의료관광 U-Health Center를 오픈하고 향후 6개월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이날 개소식은 블라디보스톡시내 현대호텔 5층에 새로 문을 연 U-Health Center 로비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박용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장, 고르차코프 블라디미르 연해주 주의회의장, 드로즈도바 류보피 연해주 보건부지사, 꾸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블라디보스톡 국립의대 부총장 등 러시아 의료계 및 주정부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U-Health Center는 KT의 고화질 영상통화 장치를 기본으로 각종 검사결과 및 영상자료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원격의료상담시스템을 갖추고, 한국과 러시아 간의 실시간 원격의료상담이 진행�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과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정월 대보름(2.17)을 앞두고, 쥐불놀이, 논·밭두렁 소각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적인 논·밭두렁 소각금지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지역축제 행사장 안전 등 특별경계활동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이에 앞서 정부에서는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300여 산림행정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소방관서 등이 24시간 산불상황을 유지, 초동대처해 나가게 된다.특히,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산불방지 공조를 위해 16일 대전청사에서 ‘전국 산림관계관 회의(국장급)’를 개최하고, 18일에는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안건을 상정, 범정부처원에서 금년 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우선, �
김황식 국무총리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김 총리는 15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한EU FTA와 한미 FTA의 상대국 의회 비준동의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에 비해 우리측 비준동의안의 국회 처리가 보다 신중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비꼬는 듯한 뉘앙스가 섞인 말을 했다.김 총리는 “FTA를 통해 얻게 될 열매에 가려진 어두운 면도 잘 살펴 대비책을 세워나가”라면서 “관계부처는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각계 의견을 겸허하게 듣는 자세를 견지하라”고 제시했다.또한 김 총리는 “갈등과 대립 양상을 타협과 포용으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범정부적으로 준비하겠다”며 “FTA 체결은 개방이 심화, 확산되는 글로벌 경제 환경 하에서 피할 수 없는 선택이지만 염려하는 시각도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역�
누군가에게 인정과 칭찬을 받는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입니다. 그러나 칭찬도 일반인이 칭찬해 주는 것과 그 분야의 전문가가 칭찬해 주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초등학교의 야구부 선수들에게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야구선수가 방문하여 경기를 보고 칭찬했다면 평생 잊지 못할 일이 될 것입니다. 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을 수상하였다면 그 감격은 참으로 크겠지요. 그러나 이러한 칭찬보다 더욱 값지며 감격스러운 칭찬이 있는데 바로 창조주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칭찬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 사람이 되면 인생의 각종 문제도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기뻐하시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전폭적으로 하나님께 의뢰하는 자녀를 칭찬하시며 사랑하십니다.이스라엘 왕 다윗은 범사에 하나님을 믿고 의뢰하였습�
전남순천경찰서는 지난 12일 10:00경 경북 칠곡군 석적읍 중리 원룸 앞 노상에서 메신저 피싱 국내 인출책 피의자 권모씨(33세, 남)를 긴급체포한 후 영장을 청구하고, 공범인 국내 연결책, 대포통장 모집책을 추적중에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010년 9월부터 중국현지 조직 총책 지시하에 메신저 해킹․국내 연결책․대포통장 모집책․현금 인출책으로 역할 분담해, 해킹으로 알아낸 메신저에 접속해 지인을 사칭,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이모씨(43세, 여)에게 형부처럼 사칭해 1,000만원을 요구하는 등 수십명의 피해자들로부터 2-3억원 상당을 대포통장으로 송금받아 이를 다시 해외(중국)로 송금하는 인출책으로 활동한 혐의다.순천경찰서에서는 특정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종수법인 ‘메신저 피싱’ 피해가 급증하는 등 서민들의 피�
LG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이중언어 인재로 육성하는 데 적극 나선다.LG는 올해부터 다문화 청소년 교육을 대폭 확대키로 하고, 기존 연간 70명 규모의 과학 및 이중언어 교육과정인 ‘LG 사랑의 다문화학교’와 별도로 중국 및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400명에게 이중언어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이에 따라 LG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이중언어 온라인과정’을 통해 매년 중국어 300명, 베트남어 100명 등 중국 및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에게 해당언어와 한국어 교육을 실시한다.LG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LG 사랑의 다문화학교’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보다 많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다문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차원에
오는 3월 17일 개봉을 앞둔 달빛 길어올리기의 2종 본 포스터가 공개됐다.공개된 2종의 본 포스터는 이색적인 등장과 서정적인 분위기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이미지 포스터에 이어 본 포스터에서도 등장한 임권택 감독은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색다른 모습을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임권택 감독의 등장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반평생을 한길로 걸어온 거장으로서의 신념과 디지털 신인으로서의 데뷔작이라는 다짐이 느껴지는 눈빛은 100번의 완성, 그리고 101번째 도전하는 감독의 열정이 고스란히 살아있다. 또한 임권택 감독과 씨받이 이후 20년 만에 함께한 강수연, 이번 작품에 처음 작업한 박중훈, 예지원 세 명의 배우들 역시 표정만으로 각각의 캐릭터를 연출해냈다. 이들 배우들만이 등장하�
익산에서 순천을 연결하는 154.2㎞ 전라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올해 8월말 단선으로 KTX가 시범 운행하게 되며, 11월말에 완공되어 전라선 전구간 복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전라선 복선전철은 2005년 7월에 착공하여 총사업비 9,732억원이 투입된 대형 국책사업으로 전체 공정은 85% 가량이 진행된 상황이며 익산~신리 구간은 철로부지매입 등의 관계로 현재 71%정도가 진행 중이다.전라선 복선전철은 지난해 9월 1일 정부에서 발표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부합하도록 설계속도 230㎞/h의 고속화 철도로 설계됐다.향후 시스템을 개량할 경우 270㎞/h까지 속도 향상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새마을호를 이용할 경우 서울(용산)에서 전주까지 이동시간이 3시간 18분정도 소요됐으나 전라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전주까지 KTX를 투입하여 현재 익산에서 환승하여
봄의 전령이며, 신비의 약수로 통하는 ‘성주산 고로 쇠’가 14일부터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갔다. 고로쇠 수액은 유래 없는 한파로 첫 수확이 예년에 비해 10일 정도 늦어졌으나 풍부한 강설량과 큰 일교차로 고로쇠 수액 형성에 적합해 예년보다 수액 채취량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을 상징하는 명산으로 알려진 청정 성주산에는 20ha의 면적에 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무보호를 위해 어린나무를 제외한 175그루의 고로쇠나무에 대해 채취허가를 받아 3월 중순까지 고로쇠를 생산하게 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수액은 9ℓ들이 한통에 3만원, 18ℓ들이 한통은 6만원에 판매되며, 전국에 택배발송도 가능하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는)에서 유래됐듯이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노폐물
예산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충남 예산군 삽교읍 소재 공장부지 관리 동 건물 내에 불법 “바다이야기”게임기 50대를 설치 불특정 다수인들을 상대로 사행행위 및 도박장을 개장한 게임장 업주 A모(43, 남)씨를 13일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경찰조사에 따르면 A모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선불폰(일명 대포폰)을 이용해 불특정 다수인에게 “고래 출현 주야간 영업합니다”라는 문자를 보내 손님을 모집하고, 덕산 읍내리 모처에서 승용차를 이용 업소로 안내하는 은밀한 방법으로 불법 게임장을 이용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련 첩보를 입수, 시골창고, 비닐하우스 등 용의장소 주변에 대해 일제 수색을 실시하여 잠복근무 중, 이용객들을 차로 실어나르는 증거를 확보한 후 시골 공장주택이 불법 사행성 ‘바다이야기’게임장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