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김형석 씨가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한 조직위원장은 ‘2011 소리축제’에 새롭고 혁신적인 바람을 몰고 올 인물로 박칼린-김형석씨를 선정,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임명하고 7일 위촉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박칼린-김형석 씨를 통해 젊고 신선한 기획력을 수혈 받고, 공연기획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박칼린 신임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연출 및 음악감독으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지난해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통해 대중과 멀어져가고 있는 합창을 화려하게 부활시킨 장본인이면서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카리스마로 대한민국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캘리포니아 �
이명박 대통령은 7일 국가정보원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개혁적인 인사를 한 것이라고 국정원 1,3차장 인사배경을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재만 국정원 1차장과 이종명 3차장에게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이번 인사가 너무 파격적이라는 얘기도 듣고 있으나 국가정보원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개혁적인 인사를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지금의 국정원은 민주사회의 정보기관”이라며 “과거에는 정보기관이 정권유지를 위해 일했지만, 지금은 국익차원에서 일해야 하며 철저한 프로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국정원 직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몸 바쳐 지킨다는 사명감과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면서 “마지막 헌신의 자리라는 각오로 일해 달라. 신속히 조직을 장악해서 일사불란하게
건축된 지 20여년이 지난 국립소록도병원 본관 건물이 효율적인 공간배치 및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밝고 깨끗한 건물로 재탄생했다.보건복지부 국립소록도병원(원장 박형철)은 오는 8일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이낙연 국회의원, 이길용 한빛복지협회장, 박병종 고흥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소록도병원 본관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는다.이번 준공식은 2008년부터 추진해온 병사 및 치료본관 현대화 사업의 종지부를 찍는 마지막 사업으로 77억 4천여만원이 투입되어 총 1년간 진행됐다.병사 및 치료본관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7월에는 일제 강점기 때 지어진 낡은 병사건물을 입주자의 기호 및 성향을 고려해 맞춤식으로 꾸며 입원 한센인들에게 안락한 생활공간을 마련해 주었다.현대화 사업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이번 병원 본관 리모델링 사업의
제주도의 자연 유산과 순천만을 고품격 3D 영상에 담고 고성군의 공룡 서식 시기의 자연 환경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하는 지방 자치 단체의 3D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이 국고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콘텐츠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 자치 단체가 주관하는 3D 영상 콘텐츠 제작 사업을 공개 모집해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순천시, 고성군, 부여군 등 5개 지자체를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7대 경관 선정 대비, 제주 자연 유산을 고품격 3D 영상으로 담아 세계자연보전총회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순천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인 순천만을 소재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3D 영상에 담아 2013년 순천 세계정원박람회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경기도에서 강원도를 아우르는 �
고용노동부는 쌍용차 가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시와 ‘쌍용차가족 취업지원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국비 보조금 2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와 평택대학교, 평택참여연대 등이 컨소시움으로 진행하며, 쌍용자동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치료 및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재취업, 창업을 돕는다.사업 추진에 앞서 쌍용자동차 퇴직자 및 해고 미취업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맞춤형 취업교육 진행에 반영할 예정이다.이 사업 외에도 고용부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평택지청을 중심으로 ‘쌍용자동차 재취업지원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평택시, 근로복지공단 평택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쌍용자동차 퇴직자와 무급휴직자에 대한 취업알선,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이동제한 지역이 지난 3일 모두 해제된 가운데 구제역 상황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전국 가축시장(85개소)을 다시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가축시장은 안동 구제역 발생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잠정 폐쇄된 바 있으며, 129일만에 재개장하게 된 것이다.농식품부는 가축시장 재개장을 위해 그간 사전 준비 작업으로 지난 1일부터 가축시장에 대한 일제 청소․세척 및 소독을 매일 1회 이상 실시토록 하였고, 가축시장별 소독시설 기준 준수여부와 일제 청소․소독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시장 개장 이후에도 가축시장을 통한 질병 전파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축시장별로 개장 시 지역축협으로 하여금 출입하는 사람·차량에 소독을 철저히 실시토록 조치하고, 각 시·도로 하여금 가축시장의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오는 9일 한국문화의집에서 ‘2011년 청소년 문화재 수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소년 문화재 수호단은 청소년의 모니터링 자원봉사를 통해서 문화재 보호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재의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발족하게 되었으며 문화재지킴이 민간단체인 화성연구회,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 안동문화지킴이, 문화재예방관리센터를 통해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의 권역별로 추천된 우수 청소년 136명을 청소년 문화재 수호단으로 위촉한다.이번에 위촉된 청소년 수호단은 민간단체를 통한 현장교육 등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1년 동안 각 권역 4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 모니터링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문화재 상시관리 사업 단체와 연계해 조치키로 했다.문화재청은 금번 청소년 수호�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환경표지제품 중 우선 교실, 강당 및 체육관 바닥 마감재료로 사용되는 목재마루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기동점검을 실시, 품질이 불량한 5개사에 대해 조달시장에서 퇴출시키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환경표지제품 등 국민 생활건강에 직결되거나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판단되는 60여종에 이르는 제품에 대한 친환경 조달물품의 품질점검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다.조달청 품질 관리단이 친환경제품 연간품질점검계획에 따라 공공기관에 목재마루재를 납품하는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5개 업체(16.7%)의 일부 제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성분인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기준치보다 상당량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들 규격미달 5개사 중 3개사는 환경표지인증제품으로 그 동안 ‘공공기관 우선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철새의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홍도 철새연구센터에서 연간 270종 25만 마리의 철새를 관찰하고 각종 정보를 담은 가락지를 8천여 마리에 부착했다고 밝혔다.국립공원 철새연구센터는 2005년 홍도에 문을 열고 지금까지 총 351종 351만여 마리의 철새를 관찰했으며, 202종 23만 마리에 가락지를 부착해서 날려 보냈다. 작년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철새가 총 8,331마리였는데 철새연구센터가 93%를 담당했다.홍도 철새연구센터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철새가 외국에서 발견된 사례는 일본 1건, 대만 1건이었으며, 외국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철새가 홍도에서 관찰된 것은 일본 5건, 몽골 1건이었다.이를 통해 일부 철새들의 이동경로가 밝혀졌는데 제비는 1,250여 킬로미터 떨어진 일본 톳토리현에서 2007년 7월에 가락지를 부착한 것이 3�
독립신문 창간, 독립협회 창립 등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치신 송재 서재필박사 서거 60주기 추모제가 국내로 유해봉환이 된 날(‘94.4.8)을 맞아 오는 8일 전남 보성에 있는 서재필기념공원에서 열린다.이날 추모제는 안중현 광주지방보훈청장, 강춘석 순천보훈지청장, 정종해 보성군수를 비롯하여 광복회원, 유족, 군민, 보성문덕초등학교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재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약사보고를 시작으로, 손광은 전 한국시인협회장의 헌시낭독, 대원사 다인들의 헌공다례, 광주기독교교단협의회 부회장 강희욱 목사의 추모기도, 대원사 현장스님의 추모독경, 광주지방보훈청장 및 보성군수의 추모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서재필 박사(1863.11.18∼1951.1.5)는 전남 보성에서 출생하여 14세 때에 왕이 친히 보시는 전시(殿試)에서 장원
“삼천리자전거(주)”가 “유아용자전거”를, “(주)알톤스포츠, (주)코렉스자전거”가 “이륜자전거”를 “(주)에이케이”가 “유아용삼륜차”를 소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일부 자사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삼천리자전거(주)”는 자전거 부품의 날카로움으로 인해 발생할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코자 페달이음새 부분에 “로크너트 안전 보호캡”을 부착하는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해당제품은 2009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조 및 판매된 유아용자전거(모델명 : “18사이즈 이하 유아용자전거”)로 안전 보호캡이 준비되는 4월 20일부터 전국대리점을 통해 해당부품에 무상으로 안전보호캡을 부착해 줄 계획이다.“(주)알톤스포츠 및 (주)코렉스 자전거”는 관련 사고접수는 없었으나 소비자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일부 자사제품의 프레임
서울시는 비행기를 갈아타기 전 잠시 인천공항에 머무는 외국인 환승객을 서울로 끌어들이기 위해 유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환승 관광객이 2009년(4,475명)보다 100%나 증가한 8,905명이 서울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서울 환승투어 유치 활성화를 위해 야간투어 신설, 공항철도 연계 투어, 다양한 체험상품 개발, 할인 및 무료투어 이벤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07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 환승투어는 사업초기 사전홍보 부재로 인한 해외인지도 미흡, 시간․거리상의 부담으로 인해 모객실적이 저조했으나, 국내외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과 특색 있는 체험코스 개발을 기반으로 급격히 참여인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공항 연계 환승투어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 공동협력체계를 구축(서울시, 인천공항공사, 한국관광공�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의 현금성 자산 규모가 67조원에 달하며 이중 현대차[005380] 비중이 약 1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10년 현금성 자산 현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653개 12월 결산법인 중 561개 기업의 현금성 자산 총액이 작년 말 기준 67조 6천556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9천907억원(1.49%) 증가했다. 현금성 자산은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당좌예금이나 보통예금처럼 현금으로 전환이 쉬운 금융상품,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금융상품을 뜻한다.현금성 자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는 현대차로 그 규모가 8조 6천907억원에 달했다. 이어 POSCO(3조 491억원), SK이노베이션(2조 2천827억원), 기아차(2조 2천555억원), 하이닉스반도체(1조 8천44억원) 등 순으로 규모가 컸다.지난해 말과 비교해 현금성 자산이 가장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