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정치자금법 개정안 추진에 대해 반대했다.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어제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치자금법 개정안 관련 보고와 토론이 있었다”며 “국민정서에 반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이 된다면 거꾸로 가는 입법인 만큼 청와대는 반대의 뜻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는 수석들 간에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정진석 정무수석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국민눈높이를 무시하는 정치개악은 어떤 명분으로도 성공할 수 없겠죠”라며 정치자금법 개정 반대 입장을 올렸다. 정 수석은 “최근 보도된 중앙선관위의 정치자금법관련 의견은 공식입장이 아닐 것”이라며 “선거공영제나 다름없는 현행제도가 잘 정착돼가고 있는 마당에 돈쓰는 선거로 회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경기도가 강원도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탠다.경기도와 강원도는 28일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경기도 - 강원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협약’을 맺고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경기도와 강원도간 협약 체결은 지난 2007년, 2009년, 2010년에 이어 네 번째로 양 도는 접경지역 제도 개선 추진, 한강 수계 공동관리 추진, 동·서 연계 교통망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결과로 지난 2007년 12월21일 군사시설 보호법 개정을 이끌어 내 경기북부지역과 강원도내 접경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양 도가 공동노력을 다짐하는 것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와 성공을 위한 국민적 붐 조성과 국내·외 홍보활동 등 다각적 노력을 함께하게 된다. 이에 �
방사성 물질이 결국 서울 하늘에서 확인됐다.지금까지 일기예보에서 바람이 동쪽 또는 남동쪽으로 불어 한반도에는 방사능 물질의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혀 왔다.하지만 이번에 강원도에서 제논이 검출된데 이어 서울에서 하늘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확인됐다. 지난 24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원자력안전기술원이 서울에서 채취한 공기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이 물질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서울로 날아온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검출된 세슘이 일본 원전에서 날아온 건지, 아니면 과거 중국 핵실험의 여파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요오드-131은 핵분열 때만 나오는 방사성 물질로 이번에 측정된 방사능의 양은 극히 미미한 수치로, 오늘 새벽 중부지방에 5㎜미만의 �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3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전 주(38.3%)대비 1.7%p 하락하면서 36.6%를 기록했다. 36%대 지지율은 작년 6월말 이후 처음으로 9개월만이다. 민주당은 전 주와 비슷한 26.0%로 조사됐고, 양당 격차는 10.6%p로 전 주(12.5%p)보다 줄어들었다. 3위는 국민참여당이 전 주 대비 0.8%p 상승하면서 4.8%로 3위를 유지했고, 자유선진당이 3.7%로 4위, 민주노동당 3.5%, 진보신당 2.0%, 창조한국당 1.0% 순으로 나타났다.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역시 전 주 대비 2.5%p 하락하며 36.8%를 기록,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재보궐 선거 공천과 신공항 문제로 계속되고 있는 갈등, 그리고 공직자 재산공개, 신정아 기자회견 등의 여러 원인으로 지지율�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서울에서 농업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그린투어로 봄 여행을 떠나보세요!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자녀와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그린투어 무료 프로그램’을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0일까지 7회 운영하고 참여자 280명을 오는 29일부터 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선착순 모집한다.‘그린투어’는 농업체험을 하기 위해 지방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1일 동안 서울시내에 위치한 과수원, 허브농장 등을 방문해 견학도 하고 농업을 체험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그린투어’ 참여시민은 서울에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쌀, 배)생산 농장과 허브농장, 야생화 농장 중 2개 농장을 방문해 재배현장을 견학하고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한다. 또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농산물 구매를 원하면 현장에서 직거래�
지난 3. 25일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 지역산 식품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키로 했다.일본에서 출하정지 대상으로 지정한 품목은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지난 25일부터 잠정적 수입을 중단, 앞으로 새로 오염이 확인되거나, 일본에서 신규로 출하 정지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그 후속조치 일환으로 유정복 농식품부장관은 28일 소비자 단체, 방사능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방사능 오염사고에 대비한 각 기관별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유장관은 일본의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여,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매 수입건별 정밀검사 실시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결해 충분히 대응토록 지시하고, 국민�
SC제일은행이 28일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1억 원의 후원금을 충남도에 기탁했다.충남도와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오룡. 이하 조직위)는 SC제일은행 충청지역본부(본부장 송광헌)가 이날 오전 충남도 안희정 지사를 예방하고 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에 써달라고 후원금 1억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송광헌 SC제일은행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를 방문, 안 지사와 후원금 기탁식을 갖고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통한 국내 인삼산업 발전 등에 관한 많은 의견을 나눴다.SC제일은행은 지난해 충남도가 개최한 세계대백제전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충남도내 각종 체육행사와 지역인재 육성 등에 사용해 달라며 4억 원을 후원하는 등 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후원해왔다.SC제일은행 송 본부�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세계최고 논산딸기’라는 슬로건 아래 예스민 논산딸기축제를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개최한다.4개 분야 90여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는 금번 축제중 가장 인기 프로그램인 ″청정딸기 수확체험″을 다음달 5일까지 딸기축제홈페이지(http://www.nsfestival.co.kr)를 통해 선착순 3,000명에 한해 접수하고 있다.신청자들은 참가 당일 축제장에 대기하고 있는 체험농가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딸기수확체험을 하게 된다. 또 축제장내에서도 딸기잼 만들기, 케익․쿠키․퐁듀체험과 비누 또는 향수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박상구 예스민논산딸기축제 기획단장은 “이번 축제가 예스민 브랜드가치와 딸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청정딸기산업특구 �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박지원 원내대표가 이야기 하고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아이들도 꿈과 희망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똑같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아이들이 학교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듣고 벽을 허물기 위해 교사로 나서게 되었습니다.”지난 2006년 10살 연상의 한국인 회사원과 결혼해 5세 딸아이를 기르고 있는 베트남 출신 도티란앵(26세)씨가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돕기 위한 초등학교 강단에선 이유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30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동대문구에는 현재 약 205명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초·중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은 동대문구 관내 3개교(배봉, 전곡, 휘봉초교) 27개 반을 대상으로 전개한다.도티란앵씨는 오는 30일 휘봉초등학교 2학년 3반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대�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청계천을 찾은 세계 51개국 관광객들이 소망을 빌며 던진 외국동전 6,338개를 2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박동은)에 기부했다. 2005년 10월부터 청계광장 폭포 아래 팔석담에서 소망을 빌며 던진 일명 ‘행운의 동전’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총 3,688만원이 기부됐다. 하지만 외국 관광객들이 던진 외국동전은 일일이 환전하는 것이 곤란, 공단이 차곡차곡 보관해 왔다. 그러다 지난 2월 16일 2006년 6월 이후 수거된 동전을 서울시민 이름으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것을 계기로, 차제에 그동안 쌓인 외국 동전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정확한 동전 숫자를 파악했다. 공익요원을 포함한 직원 5명이 일일이 인터넷을 뒤져 어느 나라 동전인지 하나하나 확인했더니 무려 51개국의 동전 6,338개가 쏟아졌다. 분류 하는데만 꼬
언론연대, 전국언론노조 등으로 구성된 언론사유화저지 및 미디어 공공성 확대를 위한 사회행동(아래 미디어행동)은 방송통신위원회 최시중 2기 출범에 맞서 28일 오전 11시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최시중 연임 규탄 기자회견 및 방송통신위원회 장례식을 치루었다.이날 행사에 앞서 한 때 방통위 앞에서는 기자회견을 저지하려는 경찰과 참가자들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으나 큰 소란은 없었다. 미디어 행동은 “방송통제위원장으로 악명을 떨친 최시중 방통위원장이 방송장악 진두지휘, 조중동 종편 도입과 각종 특혜 약속 등 방송과 통신 정책을 파탄 내고 앞으로 3년간 더 일한다면 언론 자유와 미디어 공공성은 복구하기 어렵게 될 것”이라며 “각종 부패혐의 의혹으로 인사청문회 보고서조차 채택되지 않았고, 이번에도 한나라당 단독 날치기로 임명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