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노연홍) 대전지방청은 천식, 아토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여 액상차[茶]를 판매한 윤모씨(남, 55세)등 2명을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 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윤모씨는 액상차[茶]를 소분하거나 증류수에 희석하여 제품명을 ‘생기액’, ‘신기수’ 등으로 표시하여 폐렴, 위염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여 2008. 1월부터 2011. 2월까지 싯가 3,841만원 상당을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이 제품들 중 ‘신비수’, ‘인산차’ 제품에서 대장균군, 진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이 검출되어 소분 과정이 비위생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윤씨는 공산품(생기미인한방건강포)을 세균감염, 피부트러블에 탁월한 결과 등으로 허위․과대광고하고 시가 1,639만원 상당 판매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20일간 청와대 사랑채에서 개최 한다.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1971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육성함으로서 새로운 공예상품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판로개척을 통한 저변확대를 도모하여 공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40회를 마무리하면서 역대 대통령상 수상작품을 전시함으로서 우리나라 공예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운 멋을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함은 물론 판매 가능한 우수상품을 청와대 사랑채 및 여타 관광명소의 공예품매장에 입점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이번 전시주제는 비상(飛翔, Soar)으로 공예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하여 날아오르고 싶은 공예인들의 소망을 한지와 새�
문화재청(청장 최광식)과 (주)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최세훈)이 공동으로 구축한 문화유산 정보의 온라인 플랫폼인 ‘문화유산 로드뷰’ 서비스가 4월 11일 “Daum 문화유산”(http://heritage.daum.net)이라는 이름으로 오픈된다. 이 서비스는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의 360° 파노라마 실사 지도 서비스인 ‘로드뷰’에 기반을 둔 온라인 서비스로, 문화유산의 기본정보 및 위치와 경관, 경로 탐색기능 등을 제공하며, 스토리텔링 관람 코스와 개별 관람정보, SNS연동 서비스 등의 기능을 함께 구축했다. 2011년도에는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를 대상으로 우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역사적 인물·장소·사건을 토대로 개발한 35개의 스토리텔링 관람 코스를 따라 궁궐과 종묘 구석구석을 자동, 수동 관람기능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답사 할 수 있다. 360° 파노
강원도지사 황학수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강원도 선관위에 후보자 기탁금을 사전 완납하면서 사실상 후보등록을 완료했다.황 후보 측은 이번 4·27보궐선거 등록을 마치면서 “공천장만 있으면 정식후보 대접을 받고 토론회에 참석하나 무소속 황학수 후보는 강원도 18개시군 전체에서 2,000명의 자발적인 추천하는 황학수를 알 권리가 강원도민에게 있다”며 “후보가 7명∼8명일 경우를 위한 법적효력이 전무한 가이드라인을 후보가 세 명 뿐인 상황에 마치 법적 효력이 있는 절대조항처럼 무조건 적용하는 것은 무소속 황학수 후보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며 황학수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타 정당을 질타했다.황 후보 측은 “결국 영동의 황학수 후보와 춘천의 엄기영, 최문순 두 후보만 남는데 그때도 영동후보는 무소속이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국내 최초로 조선 후기 삼남지방(충청, 전라, 경상도)에서 세금으로 거둔 곡물을 뱃길로 운반했던 조운선(漕運船)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한다. 이번에 복원하는 조운선은 1797년경으로 추정되는‘각선도본(各船圖本)’에 실린 도면과 다양한 고문헌 자료를 토대로 하고, 3차에 걸친 전문가의 자문과 3D 모델링 및 조선공학적 역학구조 분석결과를 반영, 치밀하게 설계해 원형의 모습을 살리고자 했다. 조운선의 규모는 길이 24m, 너비 7.5m, 깊이 3.3m이며, 공간구성은 곡물(穀)을 저장하는 적재공간과 취사공간, 선원생활공간으로 이루어지며, 두 개의 돛과 닻을 감아올리는 호롱(揚錨機, 양묘기), 방향조정을 하는 키(舵, 타) 등이 있다. 배의 건조는 4월 11일부터 배짓기 고사를 시작으로 6월 30일까지 국립해양 문화재연구소 해변광�
배우 김지호가 영화 미안해, 고마워를 통해 1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우생순 임순례 감독의 두 번째 감동프로젝트 미안해, 고마워로 1997년 인연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지호. 그녀의 스크린 복귀작 미안해, 고마워는 누군가에게는 부모, 누군가에게는 친구, 그리고 또 누군가에게는 형제, 자식 같았던 우리와 함께 해온 동물과의 교감을 드라마틱한 스토리로 그려낸 감동 드라마이다.전체 제작 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인어공주 박흥식감독, 소풍 송일곤감독, 경축! 우리사랑 오점균 감독 등 충무로 대표 실력파 감독들이 참여해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드라마틱하고 사랑스런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김지호는 송일곤 감독이 연출한고마워, 미안해에 출연, 반려견을 통해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선물에 깨달음을 얻게 되는 미술�
시대의 큰 스승으로 위대한 가르침을 남기고 아름다운 소풍을 떠난 故법정 스님의 일대기를 그린 휴먼 다큐멘터리 법정 스님의 의자가 법정 입적 1주기가 지난 2011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다가오는 5월 12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었다.물질적인 풍요와 결과만을 쫓는 각박한 현실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참된 의미와 여정의 중요성을 깨우쳐준 故법정 스님. “선택한 가난은 가난이 아니다.”라는 청빈의 도를 실천하며, ‘무소유’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려 온 故법정 스님의 일대기와 가르침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법정 스님 입적 1주기가 지난 첫 번째 석가탄신일에 맞춰 개봉예정인 법정 스님의 의자는 성공과 실패만을 논하는 혼탁한 이 시대에 가련한 영혼을 일으켜 세우며 삶의 진실된 행복과 참된 가치를 일깨워 줄 휴먼 다큐멘터리다. 평생 이웃과 사회�
조달청은 품질기준에 미달하는 콘크리트블럭, 경관조명등을 납품한 9개 업체를 적발해 공공기관에 납품하지 못하도록 제재한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콘크리트블록과 경관조명등을 납품하는 신규계약업체(63개사)를 품질점검, 품질이 불량한 9개사(14.3%)에 대해 최장 3개월간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재한다고 10일 밝혔다.콘크리트블록은 흙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하천이나 제방 등에 사용되는 주요 건설자재로서 연간 납품규모가 약 3500억원에 이르며 4대강 사업에도 다량 투입되고 있는데 지난해 총 295건 중 10.5%인 29건이 압축강도 미달 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반면, 올해에는 총 35건 중 2.9%인 단 1건만이 불합격되어 품질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경관조명등은 지방자치단체별 특성화된 관광자원개발 및 도시미관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
장학금 횡령으로 수사를 받아오던 대학 교수가 동료 교수와 다툼을 벌이다 화상을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9일 화성서부경찰서와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화성시 모 대학 체육학과 겸임교수 김모(50)씨가 지난 8일 오후 10시7분께 학교 운동장에서 같은 학과 전임교수 이모(64)씨와 다투다 얼굴과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목격자 김모(54·인근대학 강사)씨는 “운동장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 밖으로 나와 보니 이미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김씨가 속옷 차림으로 이씨를 뒤에서 끌어안고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고 말했다. 목격자 김씨는 곧바로 119와 경찰에 신고했고, 이 사이 이씨는 대학건물 샤워장으로 자리를 옮겨 입고 있던 상의로 목을 매려 했다. 뒤따라 온 김씨가 제지하자 이씨는 상의를 벗은 채 옆 에어로빅장 창문을 �
‘넘버원 클린시흥’을 기조로 한 시흥시 공직사회 청렴도가 급추락하고 있어 김윤식 시장의 시정운영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공무원의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그러나 결의에도 불구하고 계속 공무원 비리가 적발돼 언론에 공개되자 해당 공무원을 대기발령하고 또 다른 공직자는 직위가 강등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김 시장은 2009년 경기도 기초 자치단체 4위, 전국 기초단체 중 9위를 달성했다며 공적을 내세우며 청렴 시흥을 만들겠다고 ‘넘버원 클린시흥’을 선언했다.이에 무색할 정도로 뇌물수수, 수강료 횡령, 음주 운전 등 비리가 끊이지 않다 최근에는 골프접대 비리까지 적발되는 등 경기도가 공직비리에 대해 발본색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포천시가 화장문화의 지향과 매장으로 인한 문제점 등의 해소를 위해 지난 2008년 8월부터 추진해오던 자연장(수목장)이 추진된 지 3년여가 지났지만 관련조례조차 개정하지 못한 채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특히 행정사무감사 당초계획에는 2009년 11월 공사완공과 더불어 시설이용을 위한 조례개정을 완료한다는 추진 일정이 세워져 있었으나 경기도의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승인신청이 완료됐음에도 불구, 별다른 이유 없이 준공에만 수년의 기일이 소모되는가 하면 준공완료에도 불구, 9개월째 조례제정 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업무태만 등에 따른 직무유기가 거론되고 있다.더욱이 당초 계획을 세웠던 창수면에서는 주민들의 반발로 수목장개설이 무산되자 내촌면 진목리로 계획을 변경, 아예 주민설득에 따른 공청회를 무시된 채 시 독단적으로
3월 한국영화 점유율이 급락했다는 소식이 얼마 전 전해졌다. 한때 70%까지 육박했던 한국영화 점유율은 3월로 접어들면서 한때 30%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주말 위험한 상견례가 5주만에 흥행 1위를 한 한국영화가 되면서 58%대로 올렸지만 한국영화의 위세는 확실하게 꺾인 상황이다.지난 연말과 설날, 2월까지만 해도 한국영화는 개봉작마다 승승장구였다. 심형래의 라스트 갓파더를 시작으로 강우석의 글러브가 흥행을 주도했고 김명민을 앞세운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설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한국영화는 절정기를 맞이했다. 2월 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다룬 아이들...의 흥행은 절정기의 ‘확인사살’로 보였다.그러나 3월에 접어들며 외화의 반격이 시작됐다. SF영화 월드 인베이젼과 나탈리 포트만의 호연이 돋보인 블랙스완, 여기에 올해 아카데미 �
현대캐피탈 정태영 사장은 고객정보 해킹 사건과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침통한 표정으로 입장을 밝혔다.이번 현대캐피탈 고객정보 유출사건이 일부 고객 비밀번호까지 유출됐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정 사장은 10일 오후 시내 여의도 본사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고객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미 질책을 피할 수 없으나 사고를 막으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머리를 숙였다. 고객정보 유출이 밝혀진 뒤 회사의 대처과정에 대해서 정 사장은 “말못하는 것도 많고 답답한 것도 많지만 사건을 인지한 뒤 72시간 동안 30분도 허비하지 않았다"며 “아직 고객의 직접적, 금전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양해를 구했다.특히 정 사장은 “지금은 해킹의 전모를 파악하고 제2의 해킹을 막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