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시장진출을 위해 e-프론티어기업 217개사를 신규선정하고 기업당 지원금액을 최고 200만원까지 상향조정해 B2B사이트 광고지원을 적극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온라인 무역지원을 통해 해외바이어로부터 5만건이 넘는 구매문의서를 접수받아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5600만불의 수출 상담을 주선한 바 있다.난방필름을 생산하고 있는 (주)렉스바는 온라인 무역 지원을 통해 터키바이어와 약 31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고 캐나다와 동유럽 국가들의 바이어와 35만불 가량의 수출상담도 진행되고 있다.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생산하고 있는 (주)하이로닉의 경우도 칠레, 폴란드, 인도 등지로 8만5000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중동, 동남아 등지의 바이어와 31만불 가량의 상담도 계속 진행�
최근 세간의 인기를 끈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정상급 가수들이 탈락하지 않기 위해 극도로 긴장한 상태에서 열창을 하는 장면을 보았다. “경쟁이라는 것이 정말 무섭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는 기성과 신예 가리지 않고 가수들이 동등한 조건에서 피 말리는 경쟁을 하도록 상황을 설정하기 때문에 우리 대중이 좋은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아닌가라고 그 긍정적 측면도 생각했다. 그런데 과연 모든 경쟁이 선일까? 개인의 재능과 열정만으로 음악 소비자에게 곧바로 평가받을 수 있는 자유경쟁시장과 대학의 교육과 학문, 특히 장차 국가의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 같은 것일까? 한국 최고 명문 KAIST의 청춘들이 과도한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두고 드는 질문이다. ‘공부하는 �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농협 전산망 가동 중단 사태와 관련해 "3천만 농협 고객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조속한 시일내에 모든 거래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가 유출되는 피해는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고객들이 입은 경제적 피해는 적절한 절차에 따라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투기자본 감시센터는 이 곳 김 앤 장 사무소 앞에서 오랫동안 집회를 개최했다. 오늘 이 자리에 외환은행 지부 조합원들께서 많이 참석해주셨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은 정말 오랜니다. 이 건물에 와 보시면 아시겠지만 1층에 외환은행 지점 말고는 김 앤 장 간판이 없다. 그러나 이곳이 바로 2003년 외환은행을 투기자본 론스타에 불법으로 매각하는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김 앤 장 사무소다. 이들은 여전히 이 나라의 권력중심부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 고위관료가 되거나 법조계 주요인사가 된다. 그러다 자리가 끝나면 또 이곳으로 내려온다. 고위직 회전문 인사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 김 앤 장이 외환은행을 부실하게 만들어 투기자본 론스타에 불법으로 헐값에 팔아넘기는데 공모한 것이다. 멀쩡한 은행이자 건실했던 국책은행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의궤 1차분이 14일 오후 2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 이번에 외규장각 의궤가 귀환한 것은 G20정상회의 기간 중인 지난해 11월 12일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대통령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한·불 정상간의 합의 이후 지난 2월 7일 박흥신 주불 한국대사와 프랑스 외교부 폴 장-오르티즈(Paul Jean-Ortiz) 아시아태평양 국장 간의 “정부 합의문” 발표가 있었고, 이어 지난달 16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프랑스 국립도서관(관장 브뤼노 라신)간에 구체적 이관 실행을 위한 “약정서”가 체결된 바 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외규장각 의궤는 조선시대 왕실행사의 준비과정과 의식절차 등을 그림과 글씨로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
경찰청은 15일 김일성 생일(‘태양절’)을 앞두고 인터넷 사이트에 김일성과 북한체제 등을 찬양하는 내용의 문건들이 게시되고 있어 수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게시자들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등의 카페, 블로그에 “민족해방의 은인,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김일성 주석님”, “김일성 주석의 80여 평생은 민중에 대한 믿음의 서사시” 등의 내 용으로 김일성과 북한을 찬양하는 문건이 반복 게시된 것으로 확인하고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이미 진행 중이며, 게시문건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하여 삭제조치할 예정이다.지난 2. 16 김정일 생일 전후에도 일부 카페, 블로그 및 웹사이트에 김정일을 찬양하는 문건이 10여회 게시되어 삭제조치와 함께 게시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경찰은 올해 들어 �
평생을 다른 선수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뛰어온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 오직 자신 만을 위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감동 스토리를 다룬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김명민, 안성기, 아라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4월11일 크랭크인 후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평생 남을 위한 30km짜리 ‘페이스 메이커’로만 달려온 비운의 마라토너가 생애 처음 42.195km 꿈의 완주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마라토너 ‘주만호’ 역에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파격 변신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캐스팅 됐다. 극중 ‘주만호’는 대한민국에서 30km까지는 어느 누구보다 잘 달리는 마라토너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마라톤 완주’라는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그와 함께 국민 배우 안성기가 �
2003년부터 꾸준히 제작되어 관객들과 소통해 온 국가인권위원회 장편 옴니버스 프로젝트인 ‘시선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 시선 너머를 통해 배우 김현주가 7년 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이미지)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하고 제작한 다섯 번째 ‘시선 시리즈’ 시선 너머가 충무로 다섯 감독의 참여로 화제가 된데 이어 주목 받는 배우들의 출연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중견 감독과 신인 감독 다섯 명이 앙상블을 이루어 각기 다른 소재와 주제의식으로 무장한 다섯 편의 에피소드로 완성된 시선 너머는 한동안 스크린에서 얼굴을 보기 힘들었던 배우 김현주의 출연으로도 일찌감치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번지점프를 하다혈의 누의 김대승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에피소드 백문백답에 출연한 김현주. 최근 MBC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브라질 명예영사로 취임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14일 오후 6시 서울 성북동 주한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열린 브라질 명예영사 취임식에서 에드문두 후지타(Edmundo Sussumu Fujita) 주한 브라질대사로부터 명예영사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현정은 회장은 앞으로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 교류 증진과 경제·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최대국가 브라질과 산업·문화 등 다방면으로 교류가 확대되는 추세”라며, “한국과 브라질의 동반자적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측은 “올해 초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호세프(Dilma Vana Rouss
민선 5기 출발 1년을 3개월 가량 남은 평택시가 점점 달라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선기 시장이 초기부터 강조한 일자리창출 및 서민 경제 활성화는 빠르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는 여론이다. 이에 본지는 창간 20주년을 맞아 평택시가 앞으로 어떻게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인지 또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재조명해본다.김선기 시장은 지난해 당선이후 일자리창출 및 서민 경제 활성화, 내실 있고 체계 있는 균형발전, 바르고 깨끗한 365섬김 행정,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등 4대 분야에 걸쳐 153개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이 사업들은 지난해 7월부터 추진됐으며, 김 시장의 임기 시까지인 2014년 6월까지 2단계로 나눠져 모두 27조4000억이 들어가는 사업들로 구성되어져 있다.크게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자리창출 및 �
양평관광의 새 바람을 불러온 양평 레일바이크가 경관조명과 터널분수를 비롯한 전동 레일바이크 도입 등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서울 도심 등 수도권에서 자가용 50분대 진입은 물론, 전철로 1시간 20분대에 위치한 양평이야 말로 입지적 조건과 천혜의 환경을 고루 갖추고 있어 최고의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용문역에서 원덕역 구간 3.4km(왕복 6.8km) 구간을 운행 중인 양평 레일바이크는 지난해 5월 개장 이래 연간 8만 명 이상이 찾는 양평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부각되고 있다.양평레일바이크 유정선 대표는 지난해 1단계로 레일바이크 사업에 착수한 이후 향후 20억원을 추가로 투입, 기차 카페를 비롯한 기차 식당, 기차 펜션 등 이색적인 관광테마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며 양평 최고의 녹색관광 코스를 개발한다는 복안을 내놓고 있다.올해 노약자와 어린이를
긍정적 생각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이인재 파주시장은 운정 3지구 신도시 사업추진, GTX 노선 파주연장, 광역교통망을 비롯 미군공여지 활용, 도시기반시설 정비 및 확충 등 다양한 현안을 앞두고 패기와 열성으로 앞에서 이끌어 나갈 것을 피력했다. 향후 개성공단 배후도시건설, 남북교류에 따른 통일경제특구 가능성을 열어나 도시개발의 기폭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경제발전을 도모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시민 편익과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생산적인 행정 서비스를 구축, 지식정보화시대 속에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책임인사 등 다양한 정책에 골몰하고 있다. 이 시장은 보다 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친환경 자족도시의 컨셉을 맞춰 나간다는 계획을 구상,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
성남시는 2011년도 봄을 맞이해 어느 때보다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있다. 그동안 난관에 봉착하고 있던 재개발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성남시에서 가장 숙원사업으로 손꼽고 있는 재정건전화의 토대가 다져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건강하고 알찬 재정 만들기 노력이 어떤 것이 있는지 시정에 들어본다. 예산절감 노력과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상환시는 지난해 8월 재정정상화를 위한 ‘긴축재정을 통한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120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낭비성 예산절감과 효과분석을 통한 사업의 조정을 통해 연간 500억원을 절감했다. 또 2011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3년간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 도로확장, 산업진흥사업, 공공용시설, 주민의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투자하고 그 사업에 들어갈 일반재원으로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