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21년 전 ‘원자력 안전 조기 연락망’을 구축키로 합의했으나 정부의 무관심으로 관련 협약 자체가 유명무실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정두언 최고위원에 따르면, 지난 1990년 5월 핵사고 발생 시 이를 조기 통보하는 내용의 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같은해 11월 ‘원자력 안전 조기연락망의 설치와 운영’ 등 23개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는 데 합의했다.이에 따라 양국은 이후 1995년까지 원전 안전조기연락망을 유지하며 매년 비상통신망 훈련도 했지만 이후에는 협약이 유명무실화됐다는 게 정 최고위원의 설명이다.그는 또 “협약 체결 이후 20여년 동안 정권교체와 부처이동, 공무원 순환보직으로 인하여 협약내용을 인지하고 있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무원과 전문가는 전무한 상태였다”면서 “관련 자료는 연�
전 세계 국가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환경·생태’와 관련된 ‘에코(eco)’라는 단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도 전기자동차 등 많은 그린자동차가 선을 보였다.정부에서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과 영광, 제주 등 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1차 선도도시로 선정했다. 2011년에만 총 251기의 충전인프라와 168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여 보급모델을 실증평가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같이 정부의 추진 배경에는 세계 자동차 산업은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로 최대 격변기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그린자동차는 어떤 차?그린자동차는 에너지소비 효율이 우수하고 무공해 또는 저공해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자동차로써, 자동차의 기존 내연기
경남도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하는 “2011. 한국음식관광박람회”에 이순신밥상을 출품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는 박람회는 한국 음식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알리며 한식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이 박람회에는 10개국 10만 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대회로 주 행사내용은 요리경연대회(한국음식전시경연, 개인·단체경연, 학생제과 경연 등), 전시행사(전시정보관, 각 시도 홍보관 및 농산물 홍보관), 부대행사(문화공연, 세미나, 어린이 요리경연대회), 체험행사(어린이 떡 케익 만들기 체험, 건강지킴이관, 한스타일 체험관)등으로 진행된다. 경남도는 한국음식전시경연대회에 이순신밥상 8형태 93종과 2010년에 개발한 임진왜란 조선수군 주(막걸리)를 포함해 총 9형태 98종을 출품한다.이순신밥상은 15
최근 잇따른 학생들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서남표 카이스트(KAIST) 총장은 12일 “사퇴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서 총장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학생의 안전을 지켜야 할 총장으로서 이유를 불문하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서 총장은 또 “지금까지 학사 운영이 전체적으로는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고칠 부분은 고칠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정신상담을 강화하고 ‘100% 영어수업’도 완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여야 교과위원들은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목숨을 끊은 사태는 잘못된 학사운영에서 비롯됐다”며 서 총장을 질타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서 총장 사퇴를 요구했다.한나라당 권영진 의원은 “KAIST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정신상담 센터 전화번호마저 결번으로 나�
12일 오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땀을 닦고있다.
12일 오전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서남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물을 마시고 있다.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실과 공동으로 오는 4월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 50주년을 맞이하여 ‘전통가옥 보존·관리 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중요민속문화재인 전통가옥에 대하여 문화재적 가치 보존과 동시에 거주자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가옥 보존·관리원칙과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관해 관계 전문가, 전통가옥 소유자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계획하였다. 공청회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이수정 박사가 “전통가옥 보존관리 기본원칙”, 문화재위원인 경북대학교 정명섭 교수가 “전통가옥 보존관리 및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서 문화재위원 등 관계 전문가, 전통가옥 소유자 및 관련단체,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이 참여하는 종�
'과속스캔들' 강형철 감독의 칠공주 프로젝트 '써니'가 5월 개봉을 앞두고 특별한 컨셉의 쇼케이스를 마련했다. '써니' 강형철 감독 및 주연배우, 그리고 스페셜 게스트 ‘자우림’과 ‘몽니’가 함께하는 ‘추억공감 콘서트’가 개최되는 것.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 '써니'의 ‘추억공감 콘서트’가 오는 4월12일(화)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다.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발산하는 칠공주 ‘써니’가 직접 부르는 ‘빙글빙글’(나미) 공연으로 시작될 이날 행사에서는 강형철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함께하는 ‘추억공감 토크’와 함께 '써니' 스페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써니' ‘추억공감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 5월 앨범 발매를 앞둔 ‘자우림’과 정규 3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익산 궁동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독립기념관” 행사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은 전국의 원거리 학교를 직접 찾아가 독립운동사 특강 및 독립군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흥무관학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신흥무관학교의 역사적 의의와 신흥무관학교가 배출한 독립운동가의 활약상을 알리기 위하여 독립기념관 소개와 신흥무관학교에 관한 전시,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도토리훈장”(3D 입체영화)상영, 독립운동사 특강으로 진행된다. 이 중 “나도 꼬마 독립운동가!” 는 “신흥학우보를 만들어라”, “이회영 선생을 도와 신흥무관학교를 지어라”, “이범석 장군과 함께 청산리대첩에 참가하라”,
Y-STAR(씨유미디어 대표 전용주), (주)엘리트아시아퍼시픽, 제이아카데미(대표 이재손), 모다랩(학장 안동연), 진주상단(원장 이종순), 라리자(대표 김우상)가 제작지원하는 ‘2011 미스아시아퍼시픽 코리아’가 4월 23일 서울 마리나 클럽요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미스아시아퍼시픽의 오프닝 패션쇼는 패션디자인스쿨 모다랩(FS-MODA LAB)의 안동연 학장 외 70인의 예비디자이너들을 선정하면서 단순한 미인대회가 아닌 쇼와 주제가 있는 신개념의 패션쇼를 선보인다는 취지를 어필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패션쇼를 선보이기 위해 해외디자인 패션쇼 경험이 풍부한 ‘Anthony Tess’ 디자이너이자 공식스타일리스트인 토니 권을 위촉했다. 한편 6월4일 제주에서는 (주)엘리트아시아퍼시픽그룹, 제주SBS, 더호텔제주 주최, 주관으로 ‘2011미스 아시아 퍼시픽 월�
오는 5월, 여의도한강공원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 도심광장 일대가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이 5월5일(목)부터 5월10일(화)까지 6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및 도심광장에서 펼쳐진다고 12일(화) 밝혔다. 2003년 60만명이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시작,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08년 4계절 축제, 2009년 궁 축제 등 탐색과 시도, 진화의 과정을 거쳐 2010년 189만명이 참여한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했다. 누적 집계한 시민 및 외국인 만해도 2,465만명에 이른다. 2010년부터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를 주제로 삼고 있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11년 ‘봄을 부르는 몸짓, 봄짓’이라는 슬로건 아래, 언어·인종·세대의 장벽을 넘�
구직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구직자 10명 중 8명 정도는 면접장에서 거짓말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구직자들이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로는 ‘입사지원 동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구직자 1,010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거짓말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중 79.3%(801명)가 면접에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구직자(82.2%)들이 남성 구직자(76.6%)에 비해 5.5%P 정도 다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구직자들이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했던 거짓말로는(*복수응답) △입사 지원동기가 응답률 44.9%로 가장 많았으며, 인턴활동이나 아르바이트 등 △직무 관련 경험도 28.0%로 다소 높았다. 다음으로 △전 직장의 연봉에 대해 조금 부풀려 이야
오는 5월, 여의도한강공원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 서울 도심광장 일대가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대표 축제인 ‘하이서울페스티벌 2011’이 5월 5일(목)부터 5월 10일(화)까지 6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및 도심광장에서 펼쳐진다고 12일(화) 밝혔다. 2003년 60만명이 참여하는 시민 축제로 시작,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08년 4계절 축제, 2009년 궁 축제 등 탐색과 시도, 진화의 과정을 거쳐 2010년 189만명이 참여한 세계적 공연예술축제로 발돋움했다. 누적 집계한 시민 및 외국인 만해도 2,465만명에 이른다. 2010년부터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를 주제로 삼고 있는 하이서울페스티벌은, 2011년 ‘봄을 부르는 몸짓, 봄짓’이라는 슬로건 아래, 언어·인종·세대의 장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