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최근 30년간 기후변화 경향이 반영된 새로운 북한기후평년값(1981∼2010)을 생산하고, 이를 사용하여 ‘북한기상 30년보’를 올해 11월에 발간할 예정이다.발간 배경은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기상재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피해규모도 대형화 추세에 있다.북한 지역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북한 기후와 관련하여 현재 활용하고 있는 ‘북한기상 20년보(1973~1994)’ 만으로는 최근 10년간의 급속히 진행된 기후변화 추세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으며, 한반도 전체의 녹색성장 추진이란 관점에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의 기후변화 영향 예측, 정보공유 및 취약성 평가 등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북한기상 30년보’는 기존의 ‘북한기상 20년보’와 달�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이무하) 식품분석센터 하재호 박사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전통주인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Farnesol)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네졸은 약 5~7 mg/L 정도의 미량으로도 항암 항종양 성질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과실주의 중요한 향기성분이다. 한국식품연구원 하재호 박사가 이번에 처음 밝힌 기술은 막걸리에서 나노입자가 도포된 자석을 이용하여 항암물질로 알려진 파네졸을 0.35 ppb까지 극미량을 분석할 수 있는 기법이다. 연구팀은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막걸리와 맥주, 포도주, 소주 등의 파네졸 함량을 각각 분석한 결과 막걸리에 들어있는 파네졸 함량이 포도주나 맥주(15~20ppb) 보다 10~25배(150~500ppb) 더 많이 함유되어 있음을 밝혀냈다.이는 우리나라의 전통 막걸리가 세계적인 술에 못지않게 우수�
저출산 문제와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그 동안 엄마들 전담이었던 임신과 출산, 육아가 사회적 관심과 아빠 참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편승해, 최근 리더스북의 도서 '태교영어'는 임산부 포털 임산부닷컴과 함께 “고귀한 생명을 잉태한 예비맘들이 말하는 아빠와 태교”란 주제로 리서치를 진행하며, 임산부 입장에서 아빠와 태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빠의 태교 참여를 묻는 설문에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39.4%, 보통이다 50.3%, 거의 참여하지 않는다 10.3% 로 아빠의 태교 참여도는 보통으로 참여하는 비율이 과반수를 넘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비율도 39.4%로 예전에 비해 아빠들의 태교 참여도가 비교적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비맘들이 생각하는 아빠와 함께하는 태교가 태아의 정서 발달�
국립대구박물관(관장:함순섭)은 4월 12일(화)부터 6월 26일(일)까지 신득연 묘에서 출토된 복식을 공개한다. 2004년 4월 충북 진천군 초평면 영구리 하영부락의 고령신씨 종친인 신풍수는 이장 중에 발견된 복식 7점을 국립청주박물관에 기증하였다. 당시 복식유물은 오염물질이 제거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국립청주박물관에서 보존처리를 한 후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보수 작업을 마치고 제 모습을 찾게 되었다. 조선시대 중기의 문신 신득연申得淵은 신숙주의 5세손이며 고령신씨 현포공파 14세손이다. 그의 아버지는 가례언해家禮諺解를 편찬한 대사헌 신식申湜이다. 신득연 묘에서 출토된 옷은 저고리 4점과 장옷 2점, 단령 1점이다. 피장자인 신득연은 남성이다 복식은 모두 여성용이다. 당시 친척과 형제, 친구로부터 옷을 받아 관 속에 채워주는 수례지의襚禮之衣 풍습으로
네티즌 70%가 블랙데이에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위로하고픈 노총각 연예인으로 김제동을 꼽았다. 국내최대 영화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지난 4월 6일(수)부터 13일(수)까지 8일간 “4월 14일 블랙데이에 자장면을 함께 먹으며 위로하고픈 노총각 연예인은?”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총 4,612명의 실명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네티즌 69.6%(3212명)가 김제동을 위로하고 싶은 노총각 연예인 1위로 꼽았다. 2위는 박수홍 14.3%(658명), 3위 정준하 3.9%(182명), 4위 지상렬 3.9%(179명), 5위 김현철 3.6%(167명), 6위 홍록기 2.3%(108명), 7위 윤정수 2.3%(108명) 순이었다. 투표자의 성비를 보면, 박수홍의 경우 72%가 여성으로 가장 많았고, 윤정수의 경우 남성이 60%로 가장 많게 나타났다. 네티즌은 “자상하고 유머러스하고 재치있고 효자인 김제동이 도대체 왜 애인이 �
시민들이 벚꽃축제가 열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일대에 벚꽃의 꽃망울이 발길을 붙잡고 있다.축제 기간 2011.04.11(월) ~ 2011.04.18(월) 까지 열린다.
한국사람은 노래를 좋아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길모퉁이마다 성업중인 노래방에서 매일 190만명이 마이크를 잡는 곳이 한국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방송사들 간에 이른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경쟁이 뜨겁다. 환풍기 수리를 하던 젊은이가 일약 스타 가수로 탄생하면서 이른바 대박을 터뜨린 한 프로그램의 경우 전국 예선 참가자가 100만명을 훌쩍 넘어선다. 이런 ‘열풍’을 바라보는 시선도 다양하다.서바이벌 오디션의 인기몰이는 대형 기획사가 만들어낸 아이돌 일변도의 가요계에 약이 되는 안티테제라고 지지자들은 주장한다. 외모는 ‘루저’급이라도 노래실력과 음악에 대한 열정만으로 스타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는 분명 신선하다. 일부 언론은 한술 더 떠서 ‘공정사회’를 외친다. 학연과 지연으로 점철된 기성사회에 대한 반발심리로 사람들이 공개오�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금융기관과 시장의 건전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시스템 개혁을 꾸준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열린 ‘제12회 서울 국제금융포럼’ 에서 곽승준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하나가 되어가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특정 국가의 위기는 그 나라만의 위기로 끝나지 않는다”면서 “지난 2008년과 같은 국제 금융위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또 “지난해 서울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에서 채택된 글로벌 금융안전망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 국제통화기금(IMF)는 마케도니아에 예방적 대출(PCL)을 승인해 위기를 사전에 막았다”면서 “향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저탄소 녹색관광을 실천하기 위한 이벤트로 오는 16일 상주에서 개막되는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과 연계하여 녹색관광열차를 운행한다.본 행사는 제1회 녹색성장주간(4월16일~4월22일)을 맞아, 녹색관광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및 관광객의 녹색관광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행사로 일반인, 대학생, 자전거 동호인, 주한외국공관 등 250여명이 참가하여, 대표적인 저탄소 교통수단인 자전거와 열차를 이용하고 지역축제 참가를 통해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탄소절감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한국관광공사 녹색관광센터 김흥락 센터장은 “본 행사가 더 많은 국민들이 녹색관광을 즐기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철도와 자전거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심평강)에서는 오는 15일부터 전북도청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전라북도 과학축전 행사장에 ‘119와 함께하는 신나는 안전체험장’을 설치․운영한다.119와 함께하는 신나는 안전 체험장은 ‘과학과 안전의 접목’ 이라는 주제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 및 도민들에게 ‘화재 및 연기대피 체험’, ‘119신고 전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체험, 에어메트체험, 수직하강구조대체험 등 다채로운 안전체험을 실시한다.특히, 화재 및 연기대피 체험은 실제 화재를 가상한 연기 속에서 비상구를 찾아 나가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에게 화재발생시 대처능력을 배양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 실제로 소방관들이 화재현장에서 착용하는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등을 착용, 교육용 연기소화기 사용체험, 소방관 마스코트와 사진찍기 등
2011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전국 93개 경기장에서 9,412명(특성화직종 포함)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회장 유재섭)이 후원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48개 직종에서 각 지역의 최고 실력자를 가린다.게임개발, 애니메이션, 모바일로보틱스, 통신망분배기술, 제품디자인, 피부미용 등 6개의 시범직종을 포함한 48개 직종에 9,03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대전에서는 의상디자인 직종에 아버지, 어머니, 딸 한가족이 출전해 화재다. 또한 최연장자로 미장 직종에 출전하는 최병시(67세)씨, 14세의 어린 나이로 헤어디자인에 출전하는 유승하 양, 20회 이상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석공예 직종에 참가하는 홍일점 등 이력도 다양�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젊고 참신한 마인드를 가진 대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경찰 행정에 반영하고 경기경찰 현장 활동상 등 다양한 홍보 컨텐츠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평소 경찰업무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선발하고 12일 ‘제1기 온누리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누리 기자단은 경기대 등 도내 4개 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을 중심으로 경찰 기자단 활동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생을 중심으로 37명을 선발했다.평소에는 학업에 매진하면서 공휴일 등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경찰 관련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취재하는 것은 물론 경기경찰 현장 활동상이나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해 대학생의 시각에서 경찰치안 현장에 직접 찾아가 기획 취재한다. 또한 이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뉴미디어를 통해 널리 홍보함으로써 경기경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지리산 등 국립공원 관리 현장에서 탐방객 안전과 탐방안내를 담당하는 직원들에 대한 체력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체력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공단 직원들의 1인당 관리면적은 3.3㎢이며, 순찰직원의 경우 하루 보행거리만 28㎞나 되는데 한 해 평균 36건의 산재가 발생하고 이 중 71%가 관절염, 골절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나타난 데 대한 대책이다.이번 조사는 공단이 2010년 정부고객만족도 1위, 재난대응최우수기관 선정 등 대국민서비스 분야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으나, 내부 직원의 산업 재해율이 업계 평균 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86%까지 오른 데 대한 고육지책의 일환이다.공단은 산업재해율을 낮추기 위해 안전보건 중장기대책을 수립하고 재해율을 1%이하로 줄이기 위해 안전보건 시스템 KOSHA18001을 전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