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차기 총선과 대선 승리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막연한 승리 자신감이 아닌 확실히 좋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집 나갔던 인사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는 것. 최근 무소속 등 제3지대에 잔류하던 인사들이 속속 민주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는 상황이 잇따르자 정치권에서는 선거판에서 유력 후보자에게 표가 쏠리는 ‘밴드왜건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까지 내놓고 있다. 집권 초기부터 이어져온 정부여당의 거듭된 자충수와 악재로 인해 벌써부터 민주당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처럼 줄 잇는 복당 현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당이 어려울 땐 제 살길만을 찾아 떠나더니 이제 살만해졌다고 다시 돌아온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철마다 �
주민들을 위한 문화회관 건립과정에서 기초공사과정부터 부실공사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준공 후 이곳을 이용할 시민들과 구민들에게 안전에 큰 위협을 받고 있어 보다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 중구청은 지난 2008년 1월경 착공 오는 12년1월에 완공목표로 서해대로 94번길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892.72m에 19억여원을 들여 공연장 700석규모와 회의실 전시장 등 을 갖춘 다목적 문화회관과 체육공원이 함께 들어서 계획이며 이에 D건설회사는 공사입찰을 받았다. D건설회사는 K업체에게 하도급을 주웠으나 K업체는 “기초공사인 토목공사부터 부실공사로 이뤄지고 있다. 차후 부실공사로 인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며 “공사를 할 수 없다”해 공사가 중단 되어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정작 감독 관리해야할 관청은 이러한 실정초차도
경찰이 수원여자대학의 횡령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수원여자대학 전자문서시스템 납품과 스쿨버스 운영 과정에서 횡령 정황을 잡고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수원시 오목천동 수원여대 총무팀과 자산관리팀, 전산유지보수 용역업체 사무실 등 10여곳에 수사관을 보내 2시간30분 가량 컴퓨터 파일과 회계관련 서류 등을 압수해 내용을 분석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원여대가 업체로부터 관련 물품을 납품받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초 1억여원을 지출하고 스쿨버스 운영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 등으로 예산을 횡령한 정황을 잡고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경찰은 수원여대로부터 압수한 물품에 대해 분석이 끝나는 대로 수원여대와 업체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포천시가 지난 2008년 8월부터 추진해오던 자연장(수목장)이 3년여가 지났지만 관련조례조차 개정하지 못한 채 시민들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완공된 수목장 시설 또한 설계도면이나 시방서, 설계서 등의 기준에 턱없이 부족한 엉터리 공사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공사전반에 관한 감사가 요구되고 있다.특히 당초 도시계획재정비에 따른 결정고시는 경기도의 승인신청과 고시가 계획됐으나 포천시 고시로 축소되는 등 공사의 규모나 공사명 변경시 진행되어야 할 실시인가 조차 생략되어진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더욱이 공사전반에 관한 설계서 공개를 꺼리는 등 정보공개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혹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지난 18일 포천시와 내촌면 진목리 주민들에 따르면 포천시가 전국 최�
“학원에 가는 것이 아니고 학교에 가기 위해 학원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시흥시 미산동의 아침은 늘 이렇게 비바람도 막을 수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추위에 떨며 시내버스와 학원버스를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인도가 없어 도보 통학이 힘든 이곳은 부족한 대중교통으로 학원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입학하면서부터 학원을 다니는 학생과 이마저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구분돼 콩나물 버스를 타야하는 교육현실이 매일 재연되고 있다. 1800여세대 약 5000명이 거주하는 미산동의 초등학생들은 이렇게 버스와 자가용으로 20여분 거리의 S초등학교까지 통학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흥시와 정치권이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신설 등 하드웨어적 노력은 방치한 채 혁신교육만 부르짖는 소프트웨어에만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하고 �
성남시 남한산성입구(고가도로 밑)상판에는 한전측의 15만4000볼트 특고압선이 지나가고 있어 화재발생시 안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본보 2월8일, 18일자 15면)는 보도와 관련 한전 경기본부측이 아직도 이렇다 할 개선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특고압선 안내판 등도 설치하지 않고 수수방관으로 일괄하고 있어 안전불감증을 의심케 하고 있다.2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고가도로 밑에는 성남시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주차장과 민간이 위탁하고 있는 주차장 등이 각각 나눠 영업을 하고 있으나 공단측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은 지난 3월말 폐쇄조치 했으나 민간이 운영하고 있는 주차장은 현재까지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한전의 15만4000볼트의 특고압선이 지중화 하지 않고 지난 93년부터 고가도로 상판 밑으로 통과됨에 따라 지금�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현안보고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인삼의 과학화와 생명산업화를 향한 산업박람회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입장권 예매가 내달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권오룡 위원장)는 오는 9월 2일 개장하는 이 행사의 입장권 예매를 위한 입장권 인쇄와 기관 배부를 최근 모두 마치고 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예매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충남도와 인삼엑스포조직위는 하나은행과 농협, SC제일은행 등 도(道) 금고 3개 은행에 입장권 판매대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인터넷 온라인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조직위는 이번 예매 입장권은 모두 64만매를 판매한다는 계획아래 단체할인권, 보통권, 그리고 가족권 등 3종을 발행해 둔 상태며 권종별로 색상을 구별해 제작했다.또한 조직위는 이번 입장권 발행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에 제작을 의뢰, 현행
코트라(사장 조환익)가 20일 중국 서부내륙지역의 대표적인 홈쇼핑 기업인 시안홈쇼핑(시안TV6)을 초청, 한국 패션소싱 상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우리 패션기업의 중국내륙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시안 홈쇼핑은 중국 내륙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패션에 대한 인기를 발판으로 한국 의류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장양 부총경리를 비롯한 구매 담당자 8명이 대거 방한, 국내 유망 패션업체 20여개사와 구매상담을 가졌다.상담회에 앞서 시안홈쇼핑은 동대문 쇼핑센터 및 도매시장을 둘러보며 한류패션의 최신트렌드를 파악했다.서울시에 따르면 동대문시장의 경우 연간 250만명의 방문객중 중화권 관광객이 약 120만명 이상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중국 관광객들이 동대문쇼핑을 즐기는 이유 중의 하나는 한류 등의 최신트렌드가 제품에 즉시 반영되는 한국 패션산업에 매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최근 정부는 4대강사업의 후속사업으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지류정비사업을 제안했다. 2015년까지 1단계 사업에 15조 1900억원, 2단계 사업까지 합하면 30조원 안팎이 든다고 한다. 당초 4대강사업에는 없던 국가하천 및 지류하천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특히 30곳 이상의 주요 지천에 30여개 이상의 댐을 건설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1단계 사업을 살펴보면 환경부는 수질개선 및 수생태 복원에 8조 4500억원, 국토해양부는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6조 2000억원, 농식품부 또한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에 54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우선 정부의 4대강사업의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정부는 홍수예방 투자 및 복구비가 연간 5조원에 이르기 때문에 단기간에 예산을 집중하여 홍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4대강사업을 통해 하천수의
이명박 대통령은 제31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서울 독산동에 있는 중소 신사복 제조업체 아름다운사람들㈜을 방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련 단체나 시설을 방문하거나 관계인사를 청와대로 초청하는 대신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상시 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장애인 근로자 중 50% 이상을 중증장애인으로 고용하는 기업이다.장애인 의무고용비율(2.3%)을 어겨 미고용 부담금(1인당 56만원)을 내는 기업들이 다수인 현실에서 ‘아름다운 사람들’ 은 장애인을 회사의 ‘주력부대’로 삼고 있다. 전체 직원 183명 가운데 44%인 80명(여성 33명)이 장애인이고, 장애인 가운데 50%이상이 중증장애인인 아름다운 사람들’ 은 지난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일 공사 14층 국제 의료관광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공동회장 양우진, 한승경)와 의료관광 활성화 및 공동 해외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는 피부과, 성형외과, 치과, 한의원 등 중소규모 병의원 780개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개원의 중심의 협회로 회원 중 65%이상의 병원들이 의료관광 유치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공사는 독립적인 해외 홍보와 의료관광객 유치가 어려운 중소병원들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편 공사는 의료관광사업단내에 ‘국제 의료관광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해 협회와의 상시 업무협력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달부터 관련 기관의 신청을 받아 라운지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