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5박 6일 동안 영화와 음악, 공연의 축제가 펼쳐진다. 11일 오후 7시 ‘청풍호반무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는 가수이자 배우인 알렉스와 배우 이영아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청풍호반무대’를 가득 메운 3,000여명의 관객들과 영화인들 모두 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개막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레드 카펫 행사에는 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부문의 심사를 맡은 심사위원장 배우 윤여정과 영화감독 이무영, 영화평론가 김영진, 페이만 야즈다니안, 요하네스 클라인 등을 비롯,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트레일러를 연출한 방은진 감독과 배우 고창석이 참석했다. 또 배우 안성기, 강수연, 예지원, 김부선, 임하룡, 류현경, 김새론 등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인연을 이어온 배우들과 강우석, 강유진 감독
12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100여 명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할 것을 외치며절규를 하고 있다.
12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100여 명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며 한 학생이 울고 있다.
12일 오후 국회 본청 앞에서 한국대학생연합 소속 대학생 100여 명이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는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경색된 남북관계 상황에 대해 “남북이 어렵다고 해서 길이 없는 것이 아니고, 아주 어려울 때도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고문회의에서 “통일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할 시점이 됐다, 여러 면에서 평소에 많은 준비를 해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하면 ‘요즘 뭔가 있는가 보다’ 하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 해명하자면, 세상만사가 그렇다는 뜻”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세상만사가 어려울 때, 꽉 막혔을 때 오히려 길이 열리는 것을 우리가 보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일반적 얘기를 하자면 그렇다는 것”이라며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남북통일 대비와 관련, “여러 면에서 평소 많은 준비를 해놓을 필요�
1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정두언 위원장이'저축은행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결과보고서를 상정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4일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앞두고 자신의 거취와 주민투표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었다.오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번 대선에 불출마를 선언했고,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종용했다.오 시장은 “주민투표의 역사적 과업에 수해피해까지 겹쳐 번민과 결단이 매일매일 반복됐고 이제는 저의 진심을 밝히게 됐다”며 “어느 순간부터 제 거취의 문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 자체의 의미를 훼손하고 주민투표에 임하는 저의 진심을 왜곡하고 있기에,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더 이상의 오해를 없애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오 시장은 “주민투표는 저 개인의 일이 아닌, 국가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무분별한 복지확대는 유럽연합 전반의 재정건전�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환영 오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박희태 국회의장과 건배를 하고 있다.
용인시는 지역의 숨은 이야기 속 자취와 탄성을 자아낼만한 비경을 모아 ‘용인팔경’을 선정,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있다. 성산의 일출, 어비리 저수지의 석양 낙조, 곱든고개와 용담저수지에서의 시가지 조망, 광교산의 눈부신 설경, 조선후기 선비들이 즐겨찾던 선유대, 황금들판 한가운데 우뚝 솟은 조비산, 조선 숙종시대 영의정 남구만이 정자를 짓고 비파를 타며 노년의 생을 즐겼다는 비파담, 포곡읍 가실리의 벚꽃터널 등 8곳이다. 예향(藝鄕) 용인의 품격을 고스란히 담은 장소들이다. 용인시는 용인팔경이 우수한 문화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유입인구가 많은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팔경에 대해 복원, 숲길정비, 연꽃단지·꽃길조성 등의 사업을 펼쳐 시민 정주의식 제고와 도시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제1경, 성산일출 - 육중한 산�
경기지방경찰청은 8.15 광복절 전후로 폭주족(카)들이 심야 시간대 도심지역에서 굉음을 유발하며 난폭 질주할 것에 대비,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예방 및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15일까지 폭주족 출현이 예상되는 도내 15개서 22개 지역과 서울 상경 이동로 9개 도로에 총 1,061명(교통경찰 273명, 지역경찰 260명, 형사 98명, 교기대 430명(경찰관 기동대 2개, 전의경중대 4개))이 동원된다. 경찰서도 교통·생활안전·형사기능 경찰관들로 합동 검거 전담팀을 구성하여 출현 예상지역 순찰 및 집결 차단, 검거활동을 병행한다. 경찰은 14일 야간에 폭주풍 이륜차 검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주족으로 의심되는 이륜차를 선별적으로 검문, 불법부착물은 현장에서 바로 제거된다. 이를 통해 범죄 분위기를 억제하고 폭주족들의 집결을 사전에 차단할
지난달 6일 평택시가 미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수에서는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지만 토양에서 소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1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k-6등 주변관정 8곳에 대한 지하수 수질검사, 토양, 배수로를 조사한 결과, 맹독성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일부토양에서 검출되었다는 것.이번 조사는 K-6, K-55등 미군기지 주변의 지하수와 토양, 배수로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다이옥신성분 및 음용수 기준 47개 항목 등에 대해 조사됐다.그 결과 지하수 수질검사에서는 먹는물 기준 47개 항목에서 일반세균 및 질산소질소 등 먹는물 기준치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으나 다이옥신 성분과 맹독성 발암물질(TCE 또는 PCE)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그러나 토양검사에서는 8곳 중 5곳에서 맹독성 �
지난 10일,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의 귀국 사실을 접한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이 전화 통화를 통해서 기자회견 형식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김진숙 지도위원은 전화통화 전문에서 “정리해고 철회만 된다면 자신은 언제든지 내려 갈 것”이라며 “한나라당에게는 자신을 내려오게 하기 위한 청문회를 하지말고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가 정당했는가를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아래는 김진숙 지도위원의 전화통화 전문이다.조남호 회장 귀국을 맞아 김진숙 그동안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국민들이 걱정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그리고 보도에 애써주신 기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한진중공업은 거듭되는 정리해고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었고 너무 오랜
속보인천계양경찰서는 B(47)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군 수사기관에 신병을 인계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988년 12월부터 1991년 1월까지 수도방위사령부 사격교관(부사관)으로 군복무하면서 사격 후 여유분으로 남은 실탄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15차례 걸쳐 모두 90여발을 절취해 보관 하던 중 지난1990년 재물조사 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가져와 보관 아파트 지하에 보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C모 여.씨와 동거 생활을 하다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거녀가 이사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지하창고의 짐을 정리하던 중 전 동거녀의 아들인 A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 했었다. B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11일 오전 인천 남부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한 것으로 전해 졌다.군의 한 관계자는 유출경위 등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