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에 오는 2014년까지 50만㎡규모의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김문수 도지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황은성 안성시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등은 22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마트 안성물류단지 조성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오는 2014년 3월까지 이 곳에 약 4000억 투자가 예상되는 국내 최대의 최첨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경기도와 안성시, 경기도시공사는 물류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마트가 대규모 물류단지를 조성하게 될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는 지난해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신세계에 매각한 공도 출하장 부지와 인접한 곳이다. 신세계는 이곳에 3000억을 투자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레저기�
리비아 반군이 무아마르 카다피의 최후거점인 수도 트리폴리의 대부분을 장악하기 시작해 42년 동안 철권통치해온 카다피 정권이 사실상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리비아 반군은 정부군으로부터 거의 저항을 받지 않은 채 트리폴리에 입성,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한 경호와 트리폴리 방어를 책임지고 있는 32여단의 기지를 점령했다. 반군은 카다피 원수의 거점인 바브 알-아지지야를 제외한 트리폴리 전역을 반군이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카다피 원수의 아들 카미스가 이끌어 카미스 여단으로 알려진 32여단은 큰 저항없이 반군 측에 항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다피 원수의 차남으로 카다피와 함께 반인도 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기소된 사이프 알-이스람 카다피는 반군 측에 생포됐고 장남인 모하메드 카다피는 반군 측에 투항했다.ICC의 한 대변인은 한때 �
2010년 12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한나라당이 불법 날치기로 처리한 방송법을 근거로 CSTV(조선일보사 20%), 채널A(동아일보사 29.32%), jTBC(중앙미디어네트워크 25%)와 MBS(매일경제신문사 12.63%) 등 4개사를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종편채널)로 최종 선정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종편채널’이 ‘글로벌미디어 육성과 여론다양성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우리나라 방송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종편채널’은 정부의 기대대로 글로벌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방송 전문가들은 종편 1개사를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을 약 2,000억 원∼2,500억 원 정도로 예상한다. ‘종편채널’을 먹여 살릴 8,000억 원∼1조 원대의 광고시장이 하루아침에 나올 리는 만무하다. 게다가 국내광고시장은 GDP 대비 0.7% 대에서 거의 정체된 상태다 (2010년 7조 2,560억 원, GDP 대비
사람이 살면서 부딪히는 문제들 중에 많은 부분이 ‘부요와 가난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오늘날은 많은 사람이 황금만능주의에 물들어서 돈에 욕심을 가지며, 또한 사람을 대할 때에도 가난한지 부유한지를 염두에 두고 평가 요소로 삼기도 합니다. 심지어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빈부의 차이에 따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상대를 대하는 태도나 언어까지도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예컨대, 부자를 만나면 더 존중하고 아부하기도 하며 가까이하려 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무시하고 천대하는 등 옳지 못한 행동들이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부요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이나 동일하게 사랑하며, 오히려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 마음을 써야 할 것입니다.빈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다 같은 피조물이며, 하나님께서는 가난하고 불쌍한
북한이 22일 금강산관광지구 내 남측 재산권과 관련해 물자와 재산반출을 중지하고 금강산에 남아있는 남측 인원은 72시간 내 나가라”고 최후통첩 했다. 이에 대해 우리측은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한편 법적ㆍ외교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북한은 이날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이 남측 기업들의 재산 및 이권보호를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인정하고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있는 남측 부동산과 설비 등 모든 재산들에 대한 실제적인 법적처분을 단행한다”고 밝혔다.대변인은 이어 “금강산에 들어와 있는 남측 기업들의 물자들과 재산에 대한 반출을 21일 0시부터 중지한다”면서 “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남아있는 남측 성원들은 72시간 안에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현재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근처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원들이 공정방송 복원과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를 위한 "총파업돌입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위원회에 참석한 김황식 총리가 여러 가지 표정을 하고 있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기존의 문자로만 표기된 서울시 교통정보센터(토피스)를 다양하고 유용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고를 개발하고, 2014년까지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종합교통정보센터로 운영해 나가기 위한 비전을 설정했다고 밝혔다.서울시 교통정보센터의 새 로고는 부드럽게 굴러가며 전진하는 자동차 바퀴(Wheel) 모양을 통해 토피스의 앞선 기술력을 표현하고, 서울 시내 도로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동 기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는 미래지향적 가능성과 진취성을 담고 있다.녹색 곡선으로 그려진 알파벳은 토피스가 소통현황, 통행속도, 교통량 등의 교통 정보를 기반으로 시민과 원활히 소통한다는 느낌을 전달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서울시 교통정보센터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쉽게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에서는 시흥․안산지역 유흥가 장악 및 각종 이권개입을 위해 신흥폭력조직 ‘목포식구파’ 96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목포식구파’는 시흥 지역에서 대형 유흥업소 3개소를 운영하며 명의대여(바지사장) 및 위장가맹점(카드깡) 등으로 22억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하고 건설 등 이권개입, 무등록차량(대포차) 판매, 무등록 고리사채업, 유흥업소 갈취 등으로 5억5천만원 상당을 갈․편취했다.또 안산의 某나이트클럽에서 두목 일행을 알아보지 못하고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직원들을 동원, 나이트클럽 종사자 등에게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등 총 63회에 걸쳐 범행을 한 ‘목포식구파’ 행동대장 문某씨(44세) 등 96명을 검거하고 이 중 17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등산할 때 산 정상의 날씨 상황을 미리 알고 올라갈 수 있도록 등산객이 가장 많이 오르는 코스인 서울대 부근의 관악산 입구에 현재의 날씨 상황을 보여주는 전광판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이 전광판에는 등산로 입구와 관악산 정상 두 지점의 기온, 강수량, 바람 실황과 기상특보가 제공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등산객의 왕래가 많은 낮 시간대에만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악구청과 협의해 설치한 이번 관악산 사례처럼 기상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민이 많이 찾는 주요 명산의 등산로 입구에 전광판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토적 색채를 부각해 동양적 이미지를 담아온 구선영 작가의 황토그림예찬 작품전이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공평갤러리 센타 1층에서 일주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소외된 계층 불우이웃돕기 기금조성을 위한 기획전으로 국민건강형제드림팀 박한수 회장이 행사준비 위원장을 맡아 주관하고 본지와 (사)대한경호협회, 퍼플비 등이 후원을 맡았다. 2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오픈식에는 영화배우 정준호가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구 작가는 하느님의 영혼을 중심으로 태고의 사랑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부부간의 화합과 나쁜 기운을 물러내고 좋은 기운을 들어오게 하는 '기 그림'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황토로 그린 그림의 희귀성 때문에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작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구 작가는 2007년 자랑스러운 문화인상 수상, 대한민국 미술�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일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겟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한나라당은 “옳지 않다”며 반발을 했고, 야당은 “정치놀음”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시장직 시민투표가 아닌 정책투표에 시장의 거취를 연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김 대변인은 “오 시장의 거취 표명과 상관없이 한나라당은 서울시당을 중심으로 주민투표 승리를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며 “만약 개함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것은 민주당 등 야당의 투표거부라는 반민주적 책동에 책임이 있는 것이지 오 시장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야당의 불법적 투표거부 책동에 시장의 거취를 연계하는 것은 당으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반면,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얼마 전에는 뜬금�
우리나라 근․현대 음악사적으로 가치 있는 유물 중 ‘배재학당 피아노’, ‘빅타레코드 금속 원반’, ‘찬양가’, ‘홍난파 동요 악보 원판’등 4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배재학당 피아노’는 아펜젤러 2세가 1933년 배재학당 대강당을 신축하면서 들여온 연주회용 그랜드 피아노이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음악 신동 한동일을 성장시키는 요람 역할을 했던 배재학당 강당에서 사용한 피아노로, 한국 근현대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친 유물이다. ‘빅타레코드 금속 원반’은 일제강점기 일본 빅타 레코드사가 발매한 한국 유성기음반의 음원으로서, 한국 전통음악과 대중음악 등 당대 공연 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근대적 대중문화의 초기 발전과 성장 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물이다. ‘찬양가’는 장로교 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