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국내 구제역 발생이 사실상 종료된 상황이지만 지난 겨울 예방접종 후 6개월이 경과하여 보강차원으로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구제역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안전교육을 수시로 실시해 구제역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금번 일제접종 대상은 우제류 동물로 축산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돼지․염소․사슴과 동물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야생동물로 모든 우제류가 예외 없이 접종 대상이다.특히, 농가에서 자식처럼 소중히 기르고 있는 가축과 고가의 희귀 야생동물이 접종을 받을 때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 하순으로 기간을 정하여 세밀하게 진행 한다.먼저, 가축방역 전담 수의사가 직접 농가를 방문하여 예방접종 실시, 건강체크, 축주 면담 및 구제역 예방요령 교육 등을 복합적으로 병행 추진하고, 동물원에서 관리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순 한글 국가도메인 ‘한국’의 일반 등록 신청을 8월 22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한국’ 도메인은 시행초기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단계별로 등록해왔다. 정부·공공기관 및 상표권자는 지난 5월 22일부터 우선 등록을 시작했으며, 그 다음 단계인 일반 등록을 오는 22일부터 실시하게 된다. 다만, ▲일반 등록의 경우에는 등록초기 선호도가 높은 단어에 동일한 신청 기회를 부여하고자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10일간) ▲신청한 도메인 중 신청인이 2명 이상인 도메인은 9월 20일 공개추첨으로 등록자를 정하게 된다. 공개추첨은 방통위, 한국인터넷진흥원, 도메인 등록대행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 중계될 예정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도메인 등록대행사에 사전 예약된 ‘한국’도메인 건수는 약 12만건이�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인천세관과 공조하여 ‘11. 6. 1부터 8. 9까지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한 보따리상 김○○(67세) 등 필로폰을 판매․투약한 피의자 21명을 검거하여 17명을 구속(불구속 4명)하고 필로폰 311.44g을 압수했다.경찰은 지난달 15일 중국 산동성 청도시에서 조선족 장씨로부터 필로폰이 희석된 500㎖ 중국소주 3병을 교부받아 자신의 여행용 가방 속에 은닉 인천항을 통해 밀반입한 보따리상 김○○(67세,서울)을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이 희석된 중국소주 량아타이주 500㎖ 3병(국과수 감정결과 약310g)을 압수했다.또 지난 5월 29일에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소재 ○○여관 앞에서 알고 지내던 후배 김○○(56세,마산)에게 필로폰 약 0.15g을 20만원에 판매하는 등 판매목적으로 필로폰 0.03g을 소지한 안모씨(63세,마산) 등 경남지역 판매책 5명을 검거하고, 이�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 야욕으로 인해 한일 관계가 급속도록 악화되고 있다. 우리 정부의 경우 이전과 달리 한일관계 악화에 대한 부담을 뒤로하고 강경한 영토 수호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이에 맞서 일본 또한 방위백서를 채택하는 등 도발적 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불순한 의도로 울릉도 방문을 시도한 일본 자민당 의원 3명이 김포공항에서 난동을 부린 사건은 일본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정치권 또한 오랜만에 한 목소리를 내며 똘똘 뭉쳤다. 여야를 아울러 대일 강경정책에 적극 지지했으며 심지어 북한마저 팔을 걷어붙이고 독도 지키기에 힘을 보탰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5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이란 절대로 있을 수 없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남의 나라의 신성한 영토를 자기땅이라고 생억지를 부리는 것�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전 세계적인 상어 자원 감소로 유엔 및 국제참치기구가 각 국가에 상어 보존계획 수립을 권고함에 따라 원양 상어 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을 담은 ‘상어 보존과 관리를 위한 국가 행동계획’(이하 ‘상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상어는 한 번 남획되면 회복이 더딘 반면, 상어 어획은 1960년대 이후 증가 추세에 있어, 백상아리 등 일부 상어종은 유엔 CITES 협약에 멸종위기 위험종(부속서Ⅱ)으로 등재되는 등 자원 상태가 악화되어 있다. 이에 따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상어 보존과 관리를 위한 국제행동계획을 수립(‘99년)하고, 각 국에 상어 관리를 촉구해왔다. 또한, 국제 참치기구는 우연히 잡히는 상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상어에 대한 국제 규제와 감시‧감독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현재 우리나라에 상어를 목표로 하는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고의 정보화 어업인을 선정하는 “제8회 전국 어업인 정보화능력 경진대회”를 오는19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최한다. 어촌지역의 정보화 마인드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도시와 어촌의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하여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였고 올해는 제8회대회로서 77명의 지역대표가 참석한다.정보화에 취약한 어업인 뿐 아니라 어업인 자녀인 어촌청소년들이 참석하는데 이번에는 허베이스피리트 기름유출사고 지역인 태안군과 서해 접경지역인 강화도 지역 어촌청소년들도 참석하는 등 그 어느 대회보다 관심이 크다.전국에서 모인 40세이상 장년부, 40세미만 청년부, 어촌청소년부로 나누어 인터넷 정보검색과 한글 문서편집을 평가한다.각 부문별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과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하는 등 12명에게 상장과
18일 오전 국회 환노위에서 열린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문회에서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이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18일 오전 국회 환노위에서 열린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청문회에서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과 이재용 사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금년 1월에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새로이 편입된 세존도와 홍도 지역의 해양생물상을 조사한 결과, 보호대상 해양생물(멸종위기종 Ⅱ급)인 해송과 자색수지맨드라미를 포함한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공단 산하 국립공원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세존도에는 산호붙이히드라, 불나무진총산호, 푸른테곤봉멍게 등 다양한 해양저서 무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었으며,홍도에는 감태로 형성된 해중림이 발달되어 있고 해송과 자색수지맨드라미 등 연산호류와 청줄돔, 자리돔 등과 같은 어류도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한편 해송, 수지맨드라미류, 푸른테곤봉멍게, 빨강불가사리, 청줄돔 등은 아열대성 해류인 대마난류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독도, 남해 일부 연안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서 세존도와 홍�
문화재청(청장 최광식)은 사적 제153호 ‘울주 언양읍성’ 남문 주변지역, 사적 제193호 ‘구리 동구릉’의 연지지역 및 사적 제514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주변지역을 사적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울주 언양읍성(사적 제153호)’은 고려시대에 흙으로 성을 쌓았던 것을 연산군 6년(1500)에 현감 이담룡이 확장하여 돌로 다시 쌓았다. 평지에 네모꼴로 만들어진 보기 드문 평지성으로, 원래는 둘레 약 1,000m, 높이 4m 규모로 되어 있으며, 성안에는 4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지금은 성을 쌓았던 큰 돌이 부분적으로 남아 있다. ‘언양읍성’은 전국의 중요 읍성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던 14∼15세기의 축조방법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에 나타나는 축성법 변천모습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인정되어 1966년 12월에 국가지정�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에서는 학교급식 제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등학교의 일부위탁급식 운영 실태를 조사․분석하였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관내 94개 고등학교(전체 311교)에서는 조리종사원에 대한 노무관리 어려움을 이유로 조리인력을 간접고용 하는 일부위탁 형태로 학교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조사결과, 조리․배식․세척업무만을 위탁하는 일부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잦은 인력변동에 따른 숙련된 인력의 부재, 위생의식 결여 등으로 인해 위생, 인력관리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2011학년도에 일부위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고등학교(전체 311교중 94교, 약30.2%)를 대상으로 예산, 인력관리, 위생측면에서 직영급식 학교와 장․단점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일부위탁급식의 경우 △예산 측면에서 보면, 학�
일본이 독도 도발을 통해 침략적 야욕의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함과 동시에 역사 교과서 왜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주려 하고 있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왜곡 교과서에서는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그리고 있는 것은 물론 조선에 대한 침략을 미화하고, 위안부 동원조차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야말로 끊임없이 재침략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보수우익세력의 주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이 이같은 교과서로 공부하고 배우게 된다는 것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본 요코하마시는 이같은 왜곡 교과서를 채택해 내년부터 관내 중학생 10만명이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된다고 한다.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가 역사와 공민 과목 교재로 채택한 ‘이쿠호샤’라는 교과서. 이
정부와 한나라당이 재정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는데 17일 공감대를 이뤘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생예산 당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대학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 정부 에산으로 1조5천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김성식 당 정책위부의장은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은 1조5천억원 규모의 등록금 부담 완화 예산지원 방침을 재확인했고, 최종 합의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정부와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정부는 대학 구조조정 방안 마련과 지원방식에 관한 세부설계를 거쳐 지원금액을 발표하자고 했다”면서 “내달 7일 3차 민생예산 당정협의회에서 지원금액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한미자유무역협정 (F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