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진성)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선거벽보 훼손행위와 관련, "후보자 선거벽보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선관위는 후보자 선거벽보를 고의로 훼손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관위 위원직원 및 선거부정감시단 등 모든 인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경찰청과 서울시청의 소속 직원들이 주기적으로 관내 순찰을 돌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선거 벽보를 오·훼손하지 않도록 서울시교육청 및 산하 각급 학교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시 선관위는 "선거 벽보를 (고의로) 훼손하는 사례 발견시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법에 의한 벽보와 현수막 등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면 2년 이하�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강원 인제를 방문했다. 10·26 재보궐선거에서 인제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순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까만 점퍼를 입고 오전 11시30분께 인제시장에 나타난 박 전 대표는 이순선 인제군수 후보와 함께 1시간 가량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다.박 전 대표의 인기는 여전했다. 한 여고생은 "대표님 만나려고 학교도 안 갔어요"라며 달려와 사인을 부탁했고, 한 중년 여성은 악수를 청하며 수줍게 "우윳빛깔 박근혜"를 외쳤다. 아이 한 명을 안고 나타난 임신부 3명이 "우리는 7명"이라며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청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사진을 찍으며 "그러네요. 재미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 설명해줘야겠네요"라고 말했다.◆시장골목 노점상서 '올챙이국수'로 점심박 �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방한 중인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일본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양국 간에는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현안도 있다"며 "이런 문제는 어느 때보다 노다 총리가 성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청구권' 문제를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이같이 말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야 하는 필연적 환경에 있기 때문에 노다 총리가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노다 총리는 양국의 현안과 미래를 위해 조선왕실도서를 상징적으로 가져왔다"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는 양국이 자주 오고가고 만나서 어떠한 현안도 교환해 양국이 강력한 우방으로서 미래에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백화점 앞에서 박원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과 대화을 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외교ㆍ통일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조업 중인 새우 잡이 어선에서 실종된 2명의 선원 중 1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지난 18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시 중구에 있는 실미해수욕장 백사장에서 해수욕장 관리자 이모(33)씨가 해상에서 떠내려 온 것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천해경에 신고했다.이 변사체는 11일전 동료 선원과 함께 실종됐던 김모(39)씨로 확인됐다고 인천해경은 밝혔다.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2시쯤 인천시 옹진군 신도 인근 해상에서 전남 신안선적의 새우 잡이 어선에서 조업 중 동료 김모(51)씨와 함께 실종됐었다.인천해경은 사고 경위에 대한 2차 조사와 함께 아직 못 찾은 다른 김씨에 대해서도 기본업무와 병행,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소속의 한 외근 경찰관이 대낮에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9일 현직 경찰관인 한모(38·경사)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30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의 한 4거리에서 술에 만취한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다.이날 한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6% 상태였다.외근활동 중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진 한씨는 신호대기 중 졸다가 이를 본 운전자들의 신고로 들통 났다.경찰은 한씨에 대해 경위를 조사를 한 뒤 징계를 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이라고 권력에 눈치 보며 정치하지 않는다. 정권 창출의 일등 공신이지만 또 그만큼 정권이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쓴 소리를 하는데도 주저함이 없다. 소신을 갖고 정치를 하다 보니 먹지 않아도 될 욕을 먹을 때도 많다. 그럼에도 결코 좌고우면하지 않는다. 그게 정치를 하는 진짜 이유다. 정권 창출에도 이바지해봤고, 최고위원으로서 집권여당을 이끌어도 봤다. 그러면서도 그는 낭만이 있다. 오랜 꿈을 간직하고 틈나는 대로 가수 활동에도 소홀함이 없다.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이 시대 낭만파 정치인. 바로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소장 정두언 의원에 대한 얘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가 빈번해지는 요즘, 이색적인 출판기념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대부분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출정식을 대신한 성격으로 열�
키스방 종업원 10명 중 3명이 만 18~20세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여성가족부는 8월16일~10월6일까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경기 등 전국 8개 지역의 키스방, 휴게텔 등 257개 신·변종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및 유해매체 광고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여성부는 청소년을 고용 또는 출입시키거나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 등 청소년 유해사범 77건을 적발, 관할 경찰서에 법적 조치를 의뢰했다.단속결과에 따르면 전체 적발 업소의 종업원 358명 중 만 20세 이하는 67명으로 전체의 18.7%에 달했다.지난 7월 청소년 유해업소로 지정고시된 키스방의 경우 연령이 확인된 종업원 166명 중 만 20세 미만이 60명(36.1%)이었다. 이중에는 만 19세 미만인 청소년을 고용한 경우(1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신·변종청소�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19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원순 후보와 관련해 "아름다운 재단의 모금사업이 행안부와 서울시에 등록하지 않고 이뤄졌다는 제보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 참석, "아름다운 재단이 926억을 모금한 부분에 대해서 사실 여부를 조사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대표는 또 "아름다운 재단에서 (모금한) 380억원이 기부되지 않고 자산유보 돼 있다"며 "그러면 왜 이런식으로 해왔는지 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2002년 9월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아름다운 재단에 3억여원을 기부했다"며 "환경미화원 등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를 했는데 이 돈이 집행된 사실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박 후보의 호적 쪼개기를 통한 병역 특혜 의혹, �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양 철민)가 중부권 최대인 수백억대 도박단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도박판에서 악덕꽁지 및 폭력배들이 도박 빚을 갚지 못하는 가정주부를 협박하고 주부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해도 도박에 대한 약점 때문에 신고도 못하고 괴로워 하다가 자살하고 가정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지난해 2월부터 지난 11일 까지 충남·북 지역 산속에 하우스를 설치 한 후 매일 전국에서 도박꾼 100여명을 차량으로 수송하여 일명 ‘아도사끼 도박을 하게하여 1회당 판돈 10%고리를 징수 하는 중부권 최대인 수백억대 도박장을 운영하는 창고장 최○○ 및 상습 도박 피의자 등 55명을 검거하여 그중 7명을 구속하고 판돈 2억원 상당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 12곳의 도박장을 확인한 결과 이들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고 신고를 �
대한민국 록의 자존심 ‘부활’과 힙합래퍼 ‘데프콘’이 내달 3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대한민국 록 음악의 대부로 꼽히는 ‘부활’과 육중한 몸에서 품어 나오는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걸쭉한 입담을 앞세워 뮤지션겸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힙합전사 ‘데프콘’의 무대는 파워플한 락((Rock)과 힙합((hip-hop)을 접목한 무대로 잊지 못할 공연이 될 것이다.이날 부활은 ‘Lonely night’, ‘생각이나’, ‘사랑할수록’, ‘희야’, ‘사랑해서 사랑해서’ 등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가 만들어내는 따뜻함과 가슴 시린 슬픔, 정서가 묻어나는 한국인의 감성이 맞는 록음악을 선사하게 된다.또 다양하고 실험적인 소재의 가사로 감동과 이슈를 만들어 왔으며 개성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뚜렷한 자기색깔과 주관을 가
아산시는 시의 농특산물의 공동브랜드인 ‘토종비결’을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여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상표사용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쌀, 배, 사과, 김치, 막걸리, 계란 등 총13개 품목이며 신청일기준 농림수산식품부(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충남도지사 등으로부터 우수농식품으로 인증․추천을 받은 친환경 농산물,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 전통식품인증 등을 획득한 농가, 영농법인, 작목반 등이 신청 할 수 있다.신청서류는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서 사본, 공동상표 사용허가신청서, 품질준수각서, 생산출하여건개요서, 생산자별조서 등이며 기간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 하면 된다.시는 상표권 사용시 혜택으로는 공동브랜드를 포장재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