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시와 음악이 있는 숲 속에서 녹색건강여행 즐기세요.’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오는 30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와 연계해 ‘숲을 찾아 떠나는 녹색건강 여행....’이란 주제로 제2회 남도산림문화축제 행사를 마련,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주행사장인 산림환경관에서는 플라스틱과 합성소재가 주를 이루고 있는 기존 생활용품에 반해 숲가꾸기 산물 등을 활용한 생태공예품과 목공예가 장인의 손을 거침으로써 품격높은 생활가구와 소품으로 변신하는 목공예 장인작품과 공모작품 전시가 이뤄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건강음식관은 몸에 좋은 산약초 재료를 효능과 음식궁합에 맞게 활용해 ‘숲에서 찾은 위대한 밥상’이란 소주제로 세종의 어의 전순의가 지은 조선시대 식이요법서 ‘식료찬요’를 새�
순천시 주암면에 소재한 참한솔농촌교육장에서 오는 29일 전통식품 가공 활성화를 위한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를 갖는다.이번 축제는 콩 전시관 둘러보기, 콩으로 만든 음식코너 시식과 손 두부 만들기, 미니 메주만들기 체험행사와 알콩달콩 o× 퀴즈, 떡메치기, 콩타작, 콩 엿치기, 새끼꼬기 및 새끼 줄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농촌체험농장 소규모 축제는 농촌 교육 농장을 홍보하고 도시민들과 농촌이 한 데 어우러진 도농상생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시는 지속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을 통해 날로 어려워져 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한편, 참한솔 농촌교육농장은 2007년 농촌진흥청 지정 농장으로 우리 농산물 가공 및 체험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주로 콩을 가공한 전통식품인 메주, 두부, 청국장, 청국장환, 메주�
24일 오전 국회 한나라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준표 대표가 이야기를 하고 있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날 한미FTA 끝장토론회에서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생각에 잠겨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터키 동남부에서 발생한 강진피해와 관련, "터키가 이번 지진 피해로 부터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에게 위로 서한을 보내 "강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갑작스런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거대한 자연재해로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총리님과 터키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아울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도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터키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재난을 조속히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터키 강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조대를 급파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밤 외교부, �
24일 오후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신임 박재순 사장이 취임사에서 "그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농어민과 농어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정유사가 가짜석유 뿌리뽑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정부가 가짜석유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정유사도 유파라치 제도 조입, 자체 품질검사 감화 등 장단을 맞추고 있는 것.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는 다음달부터 최대 500만원 포상금을 내건 '가짜석유 판매주유소 신고제'를 도입키로 했다. 주유원이나 고객 등이 가짜석유를 신고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가짜라는 판명을 받으면 최대 500만원을 포상금으로 준다. 또 가짜석유로 판명된 주유소에 대해 즉시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상표(브랜드)도 철거한다.그동안 가짜석유는 석유관리원이 신고를 받고 점검하거나 불시 점검으로 단속해 왔지만, 정유사가 자발적으로 포상금을 걸고 가짜석유 근절을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쓰오일은 자체 품질검사를 강화하고 처벌규정을 대폭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24일 2000억원대 불법·부실대출을 일삼은 토마토저축은행 신현규(59)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은행 여신담당 남모(46·구속) 전무 등과 함께 2004년부터 올해 9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 직전까지 턱없이 낮은 담보를 잡거나 아예 담보없는 상태에서 1600억원대 부실대출을 벌인 혐의다. 그는 남 전무 등과 공모해 3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저질러 은행 수익을 부풀리고 500억원대 후순위채 발행을 남발한 혐의도 있다. 신 회장은 또 자신이 실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소재 골프연습장 명의로 400억원을 불법대출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이 은행 주식 47.8%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현행 상호저축은행법 상 대주주 등에 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 것과 관련, "선거 막판에 안 원장이 등장한 것은 선거 판세가 박 후보에게 어려워진 것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말은 제가 잘 안 하는데 남자가 째째하게 치졸한 선거캠페인을 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저 나경원과 무소속 박원순 후보간의 선거인 만큼 박 후보와의 당당한 1대1 대결을 원한다"며 "더 이상 온갖 방어막과 모호함, 그리고 다른 세력의 그림자 속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나와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박 후보를 압박했다.또 "그동안 우리는 정책선거, 소통선거, 검증선거에서 모두 승리�
한미 자유무역협정, 즉 한미 FTA 국회비준 처리를 두고 여야 끝장토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0.1%가 찬성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한미 FTA 국회비준 찬반에 대해 긴급 여론조사를 조사한 결과, 국회비준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40.1%, 반대한다는 응답자가 31.1%로 나타나, 국회비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62.4%가 비준 찬성(반대 10.4%)의견을 나타내 가장 높았고, 반면 민주당 지지층은 비준 찬성(18.2%)보다 반대(46.8%)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연령대별로는 50대이상 연령층의 47.6%가 찬성해, 반대(16.1%)를 크게 앞섰고,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비준찬성 의견(20대 34.6%, 30대 37.5%)보다 반대 의견(20대 41.6, 30대 39.9%)이 더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24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단일화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 만나 "상식에 기반하고 누구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달라"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마련된 희망캠프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의 뒤를 따라 캠프 8층에 마련된 희의실에 들어선 안 원장은 박 후보와 나란히 앉아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6~7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안 원장은 먼저 "고생이 많으시다"며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서울 시민들이 진정으로 뭘 원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이에 박 후보는 "변화를 바라는 염원이 크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사의를 표했다. 안 원장은 "멀리서나마 성원하고 있었고 오늘 응원드리러 왔다"며 "나름대로 고민�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이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중립을 선언했다.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중앙회(총재 임향순)는 24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고 엄정 중립을 선언한다”면서 “본회는 호남인으로서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상부상조 및 회원단체간의 유대강화에 관한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 목적이며, 정치를 떠난 순수한 친목단체”라고 밝혔다.호남향우회는 “이번 선거의 경우에 어느 정파나 어느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향우회 사업과 배치된다 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호남향우회 이름을 표방하여 호남이라는 지역 간판을 걸고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온당치 않은 처사”라고 단언했다. 특히, 이날 임향순 총재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에서 “일부 언론보도에 의하면 박지원 민주당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 수도권 일대에 유통시킨 제조 및 공급책과 약사, 성인용품 업주 등 38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4일 A(64·제조책)씨 등 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B(43·약사)씨와 C(54·성인용품 업주)씨 등 3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제조해 수도권 일대의 약국과 성인용품점 등지에 유통시킨 혐의다.또한, B씨와 C씨 등은 A씨 등에게 구입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A씨 등이 최근까지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10만정 17억원 상당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5억상당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3만정을 압수하고,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