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온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방법으로 온천수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온양․도고․아산온천 등 3대온천수에 대한 화장품 개발에 적합한가를 연구하여 PH, 총대장균 등의 성분분석을 통하여 세 곳 모두 약알칼리성, 보습력 등의 기능을 보여 화장품으로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도고온천 유황, 아산온천 중수산나트륨, 온양온천 마니타온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또한 온천수와 연계하여 아산지역의 대표식물 중 하나이 연은 면역성 증가, 노화방지, 항산화작용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이용한 미백, 주름개선 효과가 있는 스킨, 로션, 비누를 개발하여 시제품 및 완제품 500세트를 생산하여 특허출원 신청을 완료하여 심의 중에 있다.생산된 화장품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미백기능성
땅끝마을 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맴섬 일출이 21일부터 시작된다. 땅끝 선착장 앞에 자리한 두 개의 섬인 맴섬 사이로 해가 뜨는 맴섬 일출은 일년에 단 두차례만 연출되는데 올해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볼 수 있다. 특히 매일 해가 뜨는 위치가 달라지는 가운데 23~25일경에 맴섬 한가운데로 해가 뜨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맴섬일출은 바위섬 사이로 해가 떠오르는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광경과 함께 한반도의 최남단인 땅끝의 상징적인 의미가 더해 전국의 관광객들과 사진동호인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을 위한 희망과 하나됨 축제가 진도에서 열린다.전라남도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아름다운 경관과 전통예술이 꽃을 피우고 뿌리내렸던 예술의 본고장 진도에서 정신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편견 해소와 소외감 극복을 위한 정신건강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이번 정신건강 한마당축제 행사는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권익 보호, 편견 해소를 위한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전남도가 주최하고 국립나주병원이 프로그램진행을 진행하며 22개 시․군 정신 장애인 및 가족, 정신보건관련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주요행사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군립예술단의 공연, 치료 레크레이션, 운림산방 주변 체험활동 등이다.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생활하는 정신장애인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환자
전라남도는 문화재청으로부터 근대 종교 건축물로써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영광 원불교 영산대각전’을 문화재(등록문화재 제481호)로 등록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영광 원불교 영산대각전은 근대기 민족종교로 창설된 원불교의 발상지인 영산성지에 1936년 건립된 강당형 법당이다. 원불교 고유의 건축적 특성과 함께 건립 당시 형태를 잘 유지하는 등 종교 건축사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로 등록됐다.영광 원불교 영산성지는 교조(敎祖) 탄생지이자 원불교가 탄생한 지역으로 영산대각전 이외에도 근대기 자취를 전하는 부속 건축물 등이 있어 당시의 역사적 흔적을 엿볼 수 있다.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근대 이래로 만들어진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존 계승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오는 2014년까지 고구마 재배 전 면적에 조직배양 무병종서를 보급한다. 또한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가공용고구마 등 용도별로 해남지역에 맞는 우수품종을 선발해 고구마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조직배양 무병묘 20만본을 농가에 분양했으며, 조직배양 줄기묘 증식시설 1.3ha에서 증식한 고구마 200톤을 농가에 보급해 줄기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현재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는 712농가에 무병종서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35농가에 조직배양묘를 공급해 증식해 나가고 있으며 ‘12년 순화온실하우스 10,000㎡를 설치 운영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4일 화산 해창 오두진 포장에서 실시한 고구마 시범사업 평가회 및 품종별 전시회를 통해 우량품종 지역적응시험 결과 조직배양묘가 수량성이 일반묘�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박종구)은 고령화 사회의 빠른 진입,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 증가에 따른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정부의 고용지원정책에 발맞추어 베이비부머 대상 직업훈련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2010년을 기점으로 이미 정년퇴직 연령에 진입하였으며, 앞으로 5~10년 사이 본격적인 집단 은퇴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의 베이비부머에는 통상적으로 1955년에서 1963년의 9년간 출생한 약 712만 명이 해당되며, 이들이 집단으로 은퇴를 할 것으로 보여 일손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2011년 9월말 현재 성남, 남인천, 포항, 울산, 진주캠퍼스 등 9개 캠퍼스에서 내선공사 등 16개 직종에 대한 직업교육을 실시 중에 있다.베이비부머훈련은 만 45세 이상 50세 미만의 중년과 50세 이상 55세 미만의 준고령자 및 55�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고등어 등 생선의 소비가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등 푸른 생선의 올바른 섭취를 위한 영양 및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삼치, 꽁치, 참치, 다랑어 등이 대표적이며, 이들 생선에는 오메가-3 등 불포화지방산,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등 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는 영양소는 DHA, EPA 등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중 중성지질 및 혈행 개선효과와 어린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 B2, D 등 비타민과 셀레늄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 어린이 성장발달 및 면역력을 유지시켜 준다. 고등어는 비타민A(40㎍/100g) 함유량이 높고 꽁치(구운 것)는 비타민D가 16㎍/100g으로 1일 성인 필요량의 3배 가량을 함유하고 있다.삼치는 비타민 B2와 나이아신 등 비타민 및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 내 유적’ 발굴조사 전문가 검토회의를 오는 24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일원 발굴조사 현장에서 개최한다.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부지내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는 올해 7월부터 100일간 일정으로 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김은석)에 의해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전문가 검토회의는 각계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여 정밀발굴조사 중간 시점에 개최하게 됐다. 전문가 검토회의에는 강정마을회 등 각계에서 추천한 전문가 7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동 유적에 대한 정밀발굴조사 중간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조사방향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문화재청은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화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구간 내 유적’에 대한 전문가 검�
속보 회삿돈 수십억원을 정치인과 공무원 등에게 건넨 혐의로 대형건축사무소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인천지방법원은 20일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해 비자금으로 조성한 뒤 돈의 일부를 정치인 등에게 건넨 혐의(특가법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로 청구된 국내 유명 건축사무소 대표인 A(67)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과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특정 정치인들과 공무원 등에게 급여나 자문료 명목으로 회삿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회삿돈을 횡령해 가족 명의로 된 보험료와 종교단체 기부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A씨의 회사와 자택을 압수수색 등을 통해 인천시청 공무원과 정치인 등의 이름이 적힌 뭉칫돈을 발견하고 지역 정치인 등을 소환조사해 지난 18일 A씨에 대해 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
롯데백화점 부평점(지점장 이용환)이 20일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은 남동구 만수동에서 기초생활 수급비로 근근히 살아가는 할머니와 지적장애 2급 손녀의 집에서 이뤄졌다.이 할머니 집은 비가 오면 물이 새는 등 보수할 곳이 많은 기울어져 가는 집이었다.이에 백화점 측은 방수 공사와 함께 재래식 화장실에 양변기를 설치해주고 새로운 가구를 들여 수납공간도 확보해주는 등 그 동안의 불편을 덜게 했다.백화점 측 관계자는 “이 가정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희망적이고 주변 이웃들과의 관계도 돈독했다”면서 “끝까지 관심으로 지켜봐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나눔 사랑”이라는 봉사 동호회를 운영하며 월 2회 이상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주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한창훈)는 20일 300억원대 회자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구속기소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어 그룹 전략담당 조경민 사장에게 징역 2년6월을,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서미갤러리 홍성원 대표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위장계열사 I사 전 대표 김모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담 회장에 대해 "일부 배임혐의가 무죄로 인정되지만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대기업의 회장으로서 위장계열사를 동원해 비자금을 마련하는 등 투명경영 책임을 저버린 점이 인정된다"고 지적했다.이어 "회사 돈으로 수억 내지 수십억원대 미술품을 구입해 사택에 설치하거나 외제 승용차를 구입했으며 회사 건물을 별채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 검찰과 법무부의 대통령령 2차 초안이 경찰에 전달됐다. 경찰은 2차 안이 1차 안과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어 검사의 지휘 범위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검찰과 법무부의 대통령령 2차 초안은 전날(19일)오후 국무총리실을 통해 전달됐다.2차 초안은 전반적인 틀과 세부 내용이 1차 초안과 사실상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사권 조정안을 놓고 검찰과 경찰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검찰과 법무부는 지난 10일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관한 수사 지휘 등에 관한 규정'이라는 128조에 달하는 초안을 제출했다. 반면 경찰은 형사소송법 제196조 제1항, 제3항의 수사 지휘에 관한 시행령'이라는 초안을 전달했다.경찰청은 지난 12일 검찰이 참고인 소환 등 그간 내사(內査)
"생사고락(生死苦樂)를 함께하면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동료들에게 영광을 돌립니다."'제66회 경찰의 날'을 맞아 영예의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정된 광주지방경찰청 서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김태철(47·경위) 강력5팀장은 기념식을 하루 앞둔 20일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김 팀장은 광주청 주최 '절도·강도·성폭력 소탕 100일 특별단속(5월24~8월31일)' 실적 1위를 달성한 공로로 21일 열리는 경찰의 날 기념식장에서 경감으로 특진한다.그와 7명의 팀원이 100일 작전 기간 잡아들인 강력사범만 89명. 이중에는 살인 피의자 3명과 강도 피의자 18명, 성폭력 피의자 10명도 포함됐다.특히 4년 전 보험금을 노리고 아내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살해한 30대 남편과 공범을 끈질긴 추적 끝에 검거하는 등 전국적으로 반향을 일으킨 굵직굵직한 사건을 다수 해결했다.그러나 '조폭계의 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