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정승조 합참의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김진표 원내대표가 한미FTA 비준안의 여야 합의처리를 촉구하고 있다.
평택미군기지사업본부는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도두리 일원에 부지 652만7000㎡, 시설물 74만9000㎡에 사업비 34조원을 들여 지난 2007년 10월부터 오는 2016년 7월까지 평택미군기지시설사업 추진을 함에 있어 이에 따른 기지사업과 관련, 군 영관급 1명이 자살, 여군무원 1명이 구속되는 등 의혹을 짙게 하고 있는데도 기지사업(국방부·평택미군기지사업본부)의 서로 업무영역이 다르다며 모르쇠로 일괄하고 있어 별의별 소문 등을 감안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국방부는 국가 안보의 민감성을 감안, 본보에서 평택미군기지사업과 관련, 국방부 시설사업본부와 사업단측에 여러 차레에 걸쳐 취재차 전화로 문의했으나 영관장교를 내세워 “각각 업무영역이 다르다”며 모르쇠로 일괄하고 있어 영관장교의 자살과 여군무원의 구속 등 소문의 의혹이 증폭돼 설득력을 더해 주
충남 보령의 성주산(680m) 가을단풍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가운데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최고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성주산은 소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가을에는 노란빛에서 붉은빛으로 번져가는 단풍스펙트럼이 펼쳐진다.특히 성주산자연휴양림에는 산림경영모델숲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산로에 색동옷을 입히는 사업을 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단풍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성주산단풍축제위원회에서는 성주산 단풍절정시기에 맞춰 오는 29일 성주산 단풍축제를 성주면 성주리 소재 석탄박물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
오는 27일부터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막걸리의 날 지정 선포와 함께 전국 각지 100개 이상의 막걸리 업체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 막걸리는 지난 10월24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1년 남도 전통술 품평회’에 출전해 고구마 막걸리 살균막걸리 부문과 옥천쌀막걸리 생막걸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해 이번 페스티벌에 전남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 출품하게 된 옥천 햅쌀막걸리는 깔끔한 맛과 아로마 향이 담긴 전통술로서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 옥천주조장 송우종(48) 대표는 “해남 특산품인 고구마와 쌀로 빚은 막걸리로 해남의 건강함을 충분히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 주조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아시아나항공(사장 윤영두)는 의료관광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하여 25일 공사 1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급성장 중인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계 - 항공업계의 공동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동 협약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주최로 실시된 '제1회 의료관광 상품공모전'우수상품 이용고객 대상 항공권 할인,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대표 의료관광 상품을 발굴하여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고자 상품개발가이드 발간, 상품공모전 개최, 선정 우수상품 인증 및 지원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 양사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의료관광 우수상품의 판매 증�
천주교 전주 교구에 교황청의 대권을 위임 받은 교황사절의 하나로 특파대사인 주한 로마 교황청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오는 26일 전북을 방문한다.이날 오후 3시 천호성지에서 4대종교 지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전국적으로 종교간 화합과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는 전북지역의 아름다운 순례길의 사례를 청취하고 주요성지를 순방할 예정이다. 방한 이틀째인 27일에는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고 불리는 전동 성당을 방문하고 삼천동 성당에서 미사 후 오후 2시에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천주교 문화유산 재조명(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모색)세미나에 참석하고 교항성하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경주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 학술발굴조사 중 사역의 남쪽 귀부(龜趺) 주변에서 소형 배수로 위에 설치된 통일신라시대의 석교를 발견하고, 오는 26일 11:00 경주 사천왕사지 발굴현장에서 자문회의 시 공개할 예정이다. 경주 사천왕사지는 경주 낭산(狼山)의 남쪽에 세워진 통일신라 초기의 호국 사찰로 쌍탑 배치가 처음 등장한 곳이며, 2006년부터 조사가 시행되어 가람의 구조가 밝혀졌다. 올해는 사역의 남쪽지역(귀부 주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발견된 석교는 조선 시대 건물지의 하층에 앞서 축조된 배수로(폭 60㎝, 깊이 50㎝ 내외) 위의 동서 양편 2개소에 있으며 약간의 아치형을 이루고 있는 작은 돌다리이다. 중문지에서 남쪽으로 40m 지점의 양편 약 3.6m 거리에 각각 만들어져 있다.석교는 평교(平橋, 일명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우리나라 전통 무속굿인 ‘넋굿’을 조사 기록한 '큰 무당을 위한 넋굿'을 발간했다.‘넋굿’은 죽은 자의 넋을 위로하고 정화시켜 극락으로 인도하기 위한 무속의례이다. 죽음은 그 자체로 큰 슬픔이다. 그러나 우리 조상은 죽음이 가져오는 슬픔조차도 문화적 소재로 삼아 새로운 예술형태를 창조했다. 죽은 이를 천도하는 넋굿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세계관, 생사관 그리고 내세관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천도의례(薦度儀禮)이다.이 보고서는 동해안 굿의 故 송동숙(宋東淑), 씻김굿의 故 박병천(朴秉天) 그리고 새남굿의 故 김유감(金有感)에게 올린 세 번의 큰굿을 조사하고 기록한 것이다. 이들 3명은 우리나라를 지역별로 대표하던 큰 무당이었다. 제자와 가족들이 죽은 3명의 무당을 위해 실제로 올린 굿이기 때문에 생생�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각각 보수와 진보를 대표해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마지막 선거운동일인 25일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막판 유세전에 전력을 기울인다.나 후보는 이날 '걸어서 시민 속으로'라는 테마로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시민들 속으로 직접 찾아간다.나 후보는 오전 5시30분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시장상인들에게 인사를 전한 뒤 오전 7시30분 SBS 방송연설과 9시 MBC 방송연설 녹화일정을 소화한다.이어 오전 10시30분에는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만난다.박 전 대표는 나 후보에게 선거운동 기간 중 시민들을 만나 요청받은 내용을 전달하고, 서울시장이 되면 이 요청사항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할 계획이다. 나 후보는 이후 박 전 대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4일 야권 단일 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지지함에 따라 10·26 재보선이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등을 포함한 여야 대선후보 간 '대선 전초전' 양상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박 전 대표는 오늘 서울시장 나경원 후보 선대위 사무실을 방문해 그동안 시민들과 만나 수렴한 의견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장 10·26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박 전 대표와 안 원장 간 잠재적 대선주자들의 대결이 더욱 주목받고 있어 선거당일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안철수 효과가 이미 표심에 반영돼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반면, 야권에선 초박빙 승부에서 안 원장 효과는 결정적일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안철수 대학원장은 이번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실험정치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날아가 정밀 조율에 들어갔다. 그러나 비준을 앞두고 정부·여당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반면 야권은 중소기업·농어민 등에 대한 피해대책 마련이 먼저라며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재재협상은 불가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10+2(통상절차법, 무역지원조정제도)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정부와 여당은 미국과 다시 재협상을 하는 대신, 민주당이 제시한 10+2 안 가운데 세 가지 정도를 수용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10+2 재재협상안’에서 10은 중소상인 보호장치 확보, 역진불가 조항 폐기,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폐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소조�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연간 4천만 명에 이르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산행정보 서비스를 1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산행정보 서비스는 공원소개, 코스찾기, 조난신고, 날씨정보, 주변안내 등 산행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의 앱으로 제공하는데,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등 운영체제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또한 해당 공원의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해 둘 경우 통신이 잘 되지 않는 산악지역에서도 코스찾기 서비스가 가능하며 탐방정보, 기상정보, 이동경로 저장도 가능하다.이러한 시스템 구축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국가 DB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11월부터 지리산, 설악산, 계룡산, 북한산 등 9개 국립공원에 대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머지 국립공원은 내년 10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