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시간대 충남 천안에서 물류회사 수송차량에 3인조 괴한이 습격해 운전자를 둔기로 폭행하고 차안에 있던 수천만원의 현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충남 천안서북경찰서와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A물류회사 승합차를 괴한이 습격해 현금 5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피해자 B(41)씨는 "차안에 있는데 2명의 괴한이 오더니 흉기로 마구 때리고 안에 있던 현금자루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물류회사 수송 직원인 이들은 이날 2명이 한조가 돼 오전 대전에서 서울로 물류를 수송하던 중 한 명이 천안에 있는 모 정보통신업체에 들러 카드 등을 운송하기 위해 5층으로 올라갔고, 차안에는 B씨 혼자 남아 있었다.2.5t의 물류 차량이 정차하고 한명이 자리를 뜬 직후 괴한 2명이 승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26일 12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22.7%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낮 12시 현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837만4067명의 유권자 가운데 189만7282명이 투표해 22.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유일하게 25.1%를 넘어섰고, 중구(24.2%), 동작구(24.1%), 강남구(23.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랑구는 7만450명(20.2%)이 투표, 투표율 20%를 가까스로 넘겼다.이같은 투표율은 지난해 53.9%의 투표율을 보였던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6%보다 0.9% 포인트 낮은 수준이다.이번 10·26 재보선은 42개 선거구에서 동시에 치러지고 있으며, 낮 12시 현재 평균 21.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는 22.5%, 부산 동구청장은 19.0%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6일 서울 시장 보궐선거와 관련 "오늘 서울시민의 분노의 함성이 시장 선거를 통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손 대표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세상을 바꾸는 힘은 국민 투표에서 나온다. 또 현 정권에 대한 울분과 분노를 투표로 보여주자"며 "99%의 분노가 만든 선거 혁명의 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의 날이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또 “출근길의 선거 투표소에는 직장인들이 많이 보였다. 이는 변화를 가지고 바꿔보겠다는 직장인들의 강렬한 의지의 에너지로 볼수 있다”며 “서울을 바꿔 대한민국을 바꾸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손 대표는 “1%의 탐욕에 대해 99%의 분노가 표출돼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다. 특권층의 탐욕과 부도덕에 대해 시민의 울분과 분노가 투표로 새로운 사회를 열어갈 것”이라며 “서민과 중산층이 기를 펴고 함께 잘�
국방부는 내년부터 예비군 급식의 ‘질’을 높이고 위생관리를 강화한다.일반훈련 예비군에게 5,000원씩 지급하는 식비를 내년부터 6,000원으로 인상하여 도시락이나 일반식당 급식의 질을 높이도록 했다.또한 급식과정에서 위생관리도 강화된다. 전국 각 지역별로 식약청과 복지단, 군 감찰, 관련부대 관계관으로 ‘합동위생 점검반’을 구성하여 급식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 강화로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한다.훈련장내 식당이 부족하여 예비군들이 불편을 호소하던 예비군 식당도 내년까지 10개소를 건축하여 연차적으로 확충한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예비군 급식단가 현실화와, 급식시설 확충, 위생관리,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예비군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이박에 국방부는 향방예비군 전투장구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장 투표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시는 무조건 퍼주기보다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 자립,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도와주는 게 우선이라는 데 중점을 뒀다. ‘서울형 그물망 복지’를 지향한 것이다. 올해 26만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청년부터 여성, 중장년층까지 확대 적용했고 그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 일자리플러스센터서 ‘창업의 꿈’ 실현서울시민의 일자리허브로 불리는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지원 실적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9년 센터 개원 이래 총 1만여 건의 창업상담을 통해 280명이 창업을 했다.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한 연도별 신규창업이 2009년 49건에 불과했으나, 2010년 121건, 2011년 9월 현재 110건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
빵․과자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소개하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30일 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서울시가 지원하고 (사)대한제과협회에서 주최하는 ‘빵․과자 페스티벌’은 올해로 29년(15회)의 역사를 지닌 국내 최대 빵․과자 페스티벌로서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받아 진행하며, 일본, 중국, 대만 등 외국 관계자들의 참여와 관심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빵․과자는 식생활의 변화로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세대가 즐기는 식품이며 특히 최근 TV 드라마를 통해 제과․제빵이 소개된 후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 금년 개최되는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에서는 전문가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여 만든 빵․과자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이 �
아산시국화전시회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현충사에서 12일간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국화연구회원들의 봄부터 정성들여 가꾼, 소국 대국, 다륜대작, 분재국 등 5,200여점의 다양한 국화작품 및 체험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외부 방문객들의 장소 접근성을 고려, 전국 명소인 현충사에 1,000㎡ 규모의 전시부스로 마련될 예정으로 무료로 운영된다.정도순 아산시국화연구회장은 “ 국화작품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매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평소에 보기 힘든 국화작품과 국화향기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가족들과 향긋한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정취를 한껏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전북, 충남 등 서해에서 발굴되는 고선박과 수중유물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전시할 서해 수중유물 보관동을 건립한다. 서해 수중유물 보관동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개년간 총 296억 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일원 42,000㎡의 부지에 연면적 8,900㎡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2012년에 10억 원을 들여 실시설계를 수행할 예정이다.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수중문화재 발견 신고지역은 242개소에 이르고 있고, 최근 5년간 충남 서해에서 고선박 5척, 유물 32,000여 점 등 연평균 6,000여 점을 발굴하고 있으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전시실 및 수장고가 과포화상태로 앞으로 발굴될 유물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지속적인 수중발굴조사 및 안전한 유물 보관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2015년 서해수�
무·저공해차, 친환경자동차 선진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전문가와 우리나라의 친환경자동차 관련 산·학·연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선진기술을 공유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과 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단장 정용일)은 이 같은 내용을 다룰 ‘친환경자동차기술 국제 심포지움’을 오는 27일부터 2일간 대전 호텔 인터시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환경부 ‘차세대 에코이노베이션 기술개발사업(2011~ 2020)’의 핵심 세부사업인 글로벌탑 환경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사업단’ 출범을 계기로 마련한 것이다.‘친환경자동차기술개발사업단’은 ‘차세대 핵심환경기술개발사업(2001~2010)’의 Eco-STAR Project로 추진되어 온 ‘무·저공해자동차 기술개발사업�
대한민국의 땅, 국토의 최남단에 우람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작지만 큰 섬, 독도. 바로 이 독도를 향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주민들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영암군 영암읍 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다. 현재 영암읍 주민자치위(위원장 김한남)는 오는 30일 독도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이미 주민자치위 40여명은 지난 9월부터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홍보용 티셔츠 제작을 마쳤으며 이번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독도의 날인 25일 아닌 많은 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오는 30일 열리는 군민의 날로 일정을 잡았다. 또한 주민자치위는 행사 당일 월출산 기찬랜드에 집결해 기찬묏길을 걸으며 주민들에게 캠페인을 펼치고 군민의 날 행사지인 실내체육관에 모여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행사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당면한 시의 핵심사업은 훈련소 영외면회제 시행”이라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황시장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가까운 의원들에게 영외면회제 관련 질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부탁도 하고 지난 국정감사 종합감사시에는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정세균, 안규백의원 등 17명 전체 국방위원과 김관진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만나 영외면회제 시행을 적극 건의해왔다.”며 “앞으로 국회 상임위 기간 중에 계속 국회를 방문해영외면회제의 당위성을 강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장관과 육군참모총장의 결심도 중요하지만 육군훈련소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므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논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훈련소 면회제가 13년만에 부활되었지만 대부분 부대내에서 면�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5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에게 '수첩'을 전달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 있는 나 후보의 캠프를 찾아 선거운동기간 중 8번에 걸쳐 서울 일대를 돌며 수렴한 시민들의 정책제안을 담은 작은 회색수첩을 나 후보에게 전달했다.그는 수첩을 전달하기 앞서 "13일부터 곳곳을 다니면서 소상공인, 벤처인, 학생, 주부 등을 만나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보면서 정치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서민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는 "정치가 불신을 받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선거 때 약속을 많이 하고 이를 안 지키는 모습이 쌓이는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새로운 정치는 복잡한 것이 아니라 약속하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
조현오 경찰청장은 25일 "조직폭력배와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을 포함한 모든 장비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지시했다.조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말까지 경찰은 조폭과 전쟁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청장은 "조폭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모든 장비·장구를 동원하도록 할 것"이라며 "경찰이 비난을 받아도 좋다. 조폭에 대해서는 총기도 과감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범죄는 범죄고 인권은 보장돼야 하지만 조폭들에게 인권문제를 지나치게 내세우게 되면 전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며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불편해 하는 문제가 있다면 사전적으로 불안, 위험, 장애요소를 찾아 제거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경찰이 관리하는 전국 5451명의 조직폭력배에 대해 "생계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