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광주국제식품전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7일 개막되어 오는 30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강운태 시장과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KAGRO) 허성칠 회장은 광주 농식품의 북미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키로 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식품전은 지방식품전으로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UFI Approved Event' 인증과 지식경제부 국제전시회 인증을 획득한 명실상부한 국제식품전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회는 총 18개국에서 260개 업체가 참가해 각종 식품 및 식품기기, 식품첨가물, 주류 등을 선보이며, 호남 각 지역의 특산물과 농수산물, 전통식품과 세계 각국의 기능식품, 와인관련 식품기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감칠배기 김치, 예담은 떡, 우리밀 등을 홍보하는 광주시 홍보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이흥락)는 예산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전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장 유모(53)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중앙지검에 따르면 유씨는 2008년부터 올해 초까지 주러 홍보관, 한국문화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거나 행사경비 지원 등의 명목으로 문화원 예산을 받아내 5000만~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검찰은 지난 26일 유씨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검찰조사에서 유씨는 의혹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유씨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제보가 잇따르자 그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태광실업㈜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28일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박용길 회장을 비롯 임직원 200여명은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김장 2,000포기를 직접 담가 관내 불우이웃에게 전달했다.오는 30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 태광실업은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간단한 기념식만 가지고 행사 비용을 불우이웃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이날 기념식에는 쩐 쫑 또안 주한베트남 대사를 비롯한 정관계, 재계, 금융계, 학계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축하 메시지와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태광실업은 2007년부터 꾸준하게 사랑의 김장을 전달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30여명을 초청, 함께 함으로서 이웃사랑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아직 한국 문화에 익숙치 못한 이주 여성들은
백령도에 복무하는 해병대 장병들과 주민들을 위한 영화관이 생긴다.문화기업 부민은 다음달 2일 백령도 해병대 6여단내 대강당에 디지털 문화관을 개관하기로 했다.개관될 디지털 문화관은 가로 15m, 세로 8m 크기의 초대형 스크린, 디지털 영사기, 5.1ch 스테레오 음향시스템을 갖춘 영화관이다.디지털 문화관이 개관과 함께 매주 최신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상영할 예정이다.이번 백령도 해병부대에 개관하는 디지털 문화관은 국방부와 부민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는 디지털 문화관 개관사업으로 이번이 50번째로 설치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어청수)은 2014년까지 우리나라 초·중·고등학생의 10%가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탐방프로그램 중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은 약 80개이며 연간 25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공단은 2014년까지 참여자를 75만명으로 확대하여 전체 초·중·고생의 10%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각급 학교별 수학여행과 연계하는 탐방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국립공원 인근 각급 학교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자연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각 학년별 수준을 고려한 생태체험 안내서를 개발하여 학교교육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넷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
박희태 국회의장은 27일 중국 차기 총리로 유력한 리커창(李克强·이극강) 중국 상무부총리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나 "북한에도 중국식 개혁·개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 의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리 부총리 일행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모든 분쟁을 해결하는 첩경은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가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중국이 북한에 가장 가깝고 전통적인 우호관계에 있는 만큼 북한을 중국식의 개혁·개방으로 안내하고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리 부총리는 "중국이 중국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을 선택한 것과 같이 다른 나라들도 실정에 맞는발전의 길을 선택하는 것을 존중한다"며 "중국은 남북 양측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자주적인 기초 위에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것을 지지하고, 이를 위한 역할을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7일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로 인해 '대세론'이 무너졌다는 시각에 대해 "원래 대세론이라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빛고을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이정현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 기자들로 부터 "대선 전초전의 성격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박 전 대표가 타격을 입었다는 시각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그는 중장년층이 한나라당에서 야권으로 돌아선 것과 관련, "지지를 했다가 실망하고 돌아서기도 하는 것이 바로 민심"이라며 "정치권이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국민의 마음은 항상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정치권 전체가 크게 반성하고 새로이 거듭나지 않는다면 정치권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며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야
천년의 소리(국악)를 생생하게 들려 줄 국악전문체널 방송국이 송하진 전주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한옥마을 내 소리 문화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박준영 국악방송사장의 경과보고, 송하진 전주시장의 환영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축사를 문화예술국장의 대독, 조지훈 전주시의회의장의 축사를 하였고, 우리지역의 최고 명창 김일구, 김영자, 김소영선생의 축가, 전주시립국악단의 시나위, 한옥마을 사물놀이 공연 및 전파 발사식 순으로 진행 되었다.그간 전주에서 개최되는 대사습대회 등 국악관련 축제 및 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었다.이번 국악방송 유치는 전주시민의 결집된 노력과 염원이 일궈낸 소중한 결과로 결실을 맺어문을 열게 된 것이다.앞으로 국악방송(FM 95.3MHZ)을 통해 전주지역은 물론 완주, �
전라남도는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 숲, (주)유한킴벌리가 공동 주관하는 제 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완도수목원 까끔길 등 4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남도내 아름다운 숲은 완도수목원 난대림 까끔길을 비롯해 신안 흑산면 진리당숲, 신안 망화산 생태숲, 담양군 명옥헌 원림 등이며 전국적으로 11개소가 선정됐다.완도수목원 난대림 까끔길은 산과 바다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공기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과 상록성이라 연중 풍부한 산소를 발생해 건강과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숲길이다.신안 흑산면 진리당숲은 송림과 대나무, 동백나무 등이 어우러져 사철푸른 상록수림대로 오랜 풍파를 견디고 위풍당당해 ‘신들의 정원’ 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신안 망화산 생태숲은 300년 이상된 난대원시림으로 후박․생달․야생동백�
한국을 대표하는 정통 RV차 경주인 ‘2011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 시리즈 최종 대회가 30일 영암F1경주장 상설 트랙에서 개최된다.지난 14~16일까지 펼쳐진 F1대회 열기를 이어갈 ‘2011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 대회는 올해 6년째를 맞은 국내 RV/SUV 차량들의 스피드축제다.특히 이번 최종전에서 300마력대 최고 종목인 SGT(300마력) 클래스 챔피언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시즌 챔피언을 향한 선수들의 짜릿한 승부가 예상된다.초반 승세를 굳혔던 이동호(샤프카 레이싱․뉴카이런)의 연승을 제지한 김창민(다이나믹 레이싱)과 문은일(샤프카 레이싱), 송민수(E.N.P 레이싱) 등이 시즌 챔프를 향한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가장 빠른 랩타임(한 바퀴를 도는 시간) 기록으로 승부를 겨루는 로디안 클래스와 자신이 정한 목표 랩타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RV 챌린지, 디젤 승용차들의 타임
7년 전 가출하여 실종된 정신지체 장애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성남중원경찰(서장 박종수) 성호지구대 정종수 순경은 지난 22일 06:55경 출근 중에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수진역 2번 출구 노상에서 비가 오지 않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반장화를 신고 두툼한 가방 2개를 들고 편의점 옆에서 쓰레기를 뒤지던 거동 수장자를 발견했다. 행색이 이상하고 옷에서 냄새가 나는 등 주취자로 보여 귀가조치하려고 하였으나, 주거지와 이름을 묻는 정 순경의 질문에 “아버지가 나를 죽이려고 병원에 가둔다, 살려 달라”고 진술하는 등 질문과는 전혀 다른 대답을 하는 것으로 보아 정신지체 장애인으로 판단하여 지구대로 동행․인적사항 파악코자 했다.또 사람을 두려워하며 질문과 다른 말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약 2시간여 동안 상담을 갖고 대상자가 말해준 이름 �
김해시는 다양한 토종 생물종 보호와 건전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오는 29일 해반천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동식물 퇴치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한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 잡기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을 실시하며, 특히 경전철을 타고 바라보는 아름다운 해반천 생태여행으로 즐거운 추억의 시간도 갖는다.이에 앞서 시는 생태계 교란동식물 퇴치사업을 위해 4월부터 배스퇴치 인공산란장 17개를 화포천과 해반천에 설치하여 배스수정란 10만여개를 제거하는 한편 토종 식물의 생육 방해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도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토종 동식물 보호와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경상북도는 지역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2011 대한건축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28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지역의 경일대학교에서 대한건축학회와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언구 대한건축학회장, 주호영 국회의원,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및 지역 전문가,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경권에서는 처음으로 전국단위 건축·도시정책 및 미래비젼에 대한 학술대회를 유치하여 지역건축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학술발표, 산학관 건축정책 포럼, 세미나, 특별강연, 학생작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이 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축․도시정책과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건축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서, 경북이 지닌 특성과 지역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