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멧돼지 등 유해조수가 급증, 농작물 피해가 매년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렵장 개설을 통한 야생조수의 밀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하여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고 건전한 수렵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야생동물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설정했다.수렵장 운영 예정지는 정읍시, 김제시, 진안군, 임실군이며 수렵기간은 통상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나, 금년에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수렵기간을 ‘11.11. 1.~’12. 2.20일(약 4개월간)로 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수렵을 할 수 있는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과 공원구역, 관광지, 도로로부터 100m이내 지역, 시가지, 인가부근, 그 밖에 여러사람이 모이는 장소 등 순창군에서 수렵금지 구역으로 고시한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다.단 수렵시간은 안
김황식 국무총리는 1일 열흘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 "수능은 어떠한 시험보다도 사회에 미치는 파장이 크므로 조그마한 실수도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능은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중요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로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클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험출제․채점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교통소통 원활화, 시험장에서의 소음방지 등 수능시험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서 차질없이 시행해야 한다"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또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불편하거나 불안해 하지 않도록 대책내용과 대응요령을 잘 안내해야 한다"며 "수능시험을 전후해 극장 등 �
나무와 점토로 만드는 공룡은 어떤 모습일까?해남 우항리공룡박물관에서 오는 5일부터 12월27일까지 공룡목각공예체험 및 전시행사가 개최된다.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일과 6일, 12일 13일 공룡화석만들기 체험활동과 함께 5일과 6일 공룡목각공예체험이 각각 진행된다. 공예체험은 목공예초대작가인 서덕호(예석목공예 대표)씨의 대형작품 만드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이루어진다. 체험학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며 완성된 작품은 개인이 가져갈 수 있다.특히 전국 최초로 공룡목각공예 전시가 이루어지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군 관계자는 “우항리 공룡화석지가 학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보다 친근한 체험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산회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는 11월 이후로 연기됐다.야당 의원들이 31일 저녁부터 한나라당 의원들의 비준안 기습처리에 대비해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실로 통하는 길을 막으며 긴장이 높아졌다.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위해 외통위 전체회의실에 질서유지권까지 발동했지만 더욱더 여야 사이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기만 했다.이에 따라 남경필 위원장은 오후 8시, 소회의실에서 나가면서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또한 남경필 위원장은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야당을 비판했다.한나라당은 이날 한미FTA 비준안 처리가 불발됨에 따라 1일 오전 다시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 처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정
과대광고라는 지적을 받았던 이 문구가 허위·과대광고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는 지난 28일 산수유 제품에 대해 허위·과대 광고한 혐의로 기소된 천호식품 대표에 대해 무죄 판결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심판결 이유를 기록에 비춰 살펴보면 산수유 제품 광고로 인한 식품위생법위반에 있어서 범죄의 증명이 없음에 무죄를 선고한 것은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앞서 서울중앙지법 판결에서도 재판부는 "해당 산수유 제품 광고는 어떤 질병이나 약효에 대한 언급이 없고 식품으로서 좋은 점을 소개하겠다는 취지를 표현하고 있다"며 "산수유에 대한 한의학에서의 객관적인 사실을 언급하고 있을 뿐"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당시 재판부는 천호식품이 한 신문에 제품 광고를 게재하면서 '이 제품은 지금 날개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우진)는 31일 건설업자 한만호(50)씨로부터 대통령후보 경선비용 등 명목으로 9억여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소된 한명숙(67) 전 국무총리에 대해 무죄 판단을 내렸다. 검찰의 기소 이후 23차례의 법정공방 끝에 1년3개월만이다.재판부는 "한 전 총리에게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한씨의 검찰 진술이 유죄의 증거로 쓸 만큼 신빙성이 높다고 보고 어렵고, 한 전 총리와 한씨가 거액의 정치자금을 주고받을 만한 친분이 있다고 보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검찰은 한 전 총리에 대해 무리한 수사를 진행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둘러싼 야권의 공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월 "대통령 후보 경선비용을 지원하겠다"는 건설업자 한씨의 제의를 받아들인 뒤 �
31일 오전 국회 본청 예결위장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김진표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등민주당의원들이 참석해 한미FTA에 관한 의원총회를 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만난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1일 A(23)씨를 성폭력특별법위반(특수강도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DVD방에서 B(16·여·고1)양을 흉기로 위협, 성폭행한 뒤 현금 8만원을 빼앗은 혐의다.조사결과 A씨는 돈이 없었던 상태에서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조건만남을 가진 B양이 선불을 요구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논산시민의 숙원이자 논산시의 역점시책인 훈련소 영외면회가 오는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2달간 시범실시된다. 국방부의 내부지침에 따르면 훈련소가 위치한 각 지자체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시기가 결정되는데 논산훈련소는 11월 중순이후가 될 전망이다.국방부의 면회객 시범실시 방침을 접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지난 28일 오후 김관진 국방부장관과의 전화통화를 갖고 “영외면회 시범추진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호객행위, 바가지 상혼 등 여러 우려에 대해 범시민차원에서 적극 대처해나갈 것”을 전했다.작년 선거에서 당선됐을 때보다 더 좋은 기분이라고 밝힌 황명선시장은 “이번 영외면회제 실시는 군의 사기진작을 통한 국방력강화는 물론 98년 면회제 중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전국 모든 훈련소의 영외면�
환경부가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형할인점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 등과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운영 자발적협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약에 참여한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킴스클럽,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5개 유통업체의 전국 827개 매장에서 2012년 2월 1일부터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를 중단한다. 환경부와 협약업체는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장바구니 제작․보급, 재사용종량제봉투 및 종이봉투 판매 확대, 자율포장 빈박스 제공확대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준비하고 업체별로 2011년 12월부터 시범매장을 운영하여 문제점 점검후 2012년 2월부터 전국 매장(827개)에서 일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시행에 따라 장바구니 이용고객 현�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26일 04:57경 천안시 성정동 소재 공동어시장 앞 노상에서 현금수송차량 직원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고 현금 5천만원을 강취한 피의자 3명과 장물보관범 1명 등 4명을 모두 검거하였다.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서모씨 등 3명은 채무에 시달리던 중 현금수송업체인 A회사를 상대로 금품을 강취하기로 공모하고 현금수송차량의 운송구간(대전⇒천안⇒서울)을 3회 미행, A회사 대전지사를 10여회 가량 사전 답사 후 사건 당일 대포차량을 이용 대전지사를 출발하는 피해차량 5톤 트럭을 뒤쫓아 가다 04:47경 천안시 성정동 소재 국제정보통신 사무실 앞에서 물건배송을 마치고 문을 닫는 업체 차량기사인 피해자들을 야구방망이로 수회 폭행하고 5,000만원이 들어 있는 자루를 강취하여 도주한 혐의이다.이에따라 천안서북서는 현장주변 CCTV분석 �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년 동안 관내 7개 농가(도고면4, 신창면2, 득산동1)축산농가가 단미사료인 법제 유황을 급여한 유황돈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한 유황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도고온천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아산의 관광 먹거리 대표 음식으로 개발된다.유황돈의 일반적인 특징은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적고 육질이 고소하며 씹을수록 깊은 맛이 일품으로 지난 제12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기간 중 유황돈 시식회(삼겹살, 목살)를 개최하여 시식회 참여 960명 방문객중 “71%가 아주 맛있다. 23% 맛있다“라는 맛에 대한 평가를 하고 구입 방법을 문의하는 등 유황돈에 대한 관광객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에 아산시와 축산농가가 본격적으로 유황돈을 온천욕, 여가, 숙박 등 스토리텔링이 되는 최고인 보양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도고온천에서 대표 음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