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옆에 자리 잡은 8,868㎡규모의 세종로공원이 조성 20년 만에 탁 트인 역사문화공원으로 탈바꿈해 12일(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시는 작년 11월에 재정비를 착수해 2m 이상의 높은 화단 위에 나무를 심어 내부가 보이지 않았던 기존의 폐쇄형 구조를 시민들이 이용하기 쉽게 개방형 구조로 새롭게 조성해 재개장 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로공원은 지난 1992년 지하주차장과 연계해 (주)SK에서 민자사업으로 조성한 공원으로서 노후된 시설과 높은 담장 등으로 시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먼저, 새롭게 개방된 공원 전면부 광장에는 큰 키에 가지가 멋지게 늘어진 느티나무 26그루를 줄지어 심어 너른 광장이 잘 보이도록 개방감을 주고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이 드리워지도록 했다. 기존 설계된 느티나무 크기는 가슴높이 줄기직경(�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체 ‘시우드’가 제조한 ‘파래 돌자반(유통기한 : ’12. 3. 28)’ 제품에서 소형동물의 다리뼈가 발견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이물(소형동물의 다리뼈)은 지난 7일에 보고되었으며, 제조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조사되었다.해당 업체는 조미김의 원물인 원초에 대한 이물 선별 공정은 있으나 원초의 특성상 이물 선별이 어려워 해당 이물을 선별하지 못하고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또한, 정확한 소형동물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하여 유전자분석 등 추가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식약청은 해당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관할 관청에 요구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일만 하는 개미인 줄 알았는데 틈틈이 노래실력을 쌓아온 베짱이 농부들이 있다. 이들이 ‘정성’으로 가꾸어 ‘노래’로 곱게 포장한 농산물을 도심 한복판에서 선보인다.농촌진흥청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푸드 엑스포 2011’(Korea Food Expo 2011) 행사의 하나로 ‘제1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 경연대회’를 갖는다.이 대회는 농진청이 노래를 통해 감성을 담은 지역의 색깔 있는 우수한 농산물을 도시소비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농업인들에게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다.합창 경연에는 평소 하루의 고된 농사일을 마치고 노래로 휴식을 얻으며, 아울러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해 온 전국의 농업인 합창단들이 모여 그동안 틈틈이 쌓아온 노래솜씨를 펼쳐 보인다.강원 횡성 ‘울림청가’ 7명의 소규모 합창단에서부터 충남 부여 ‘굿뜨래�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는 (사)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인천적십자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10일 인천적십자병원(인천 연수구 연수동 소재)에서 북한이탈주민 건강증진 및 의료지원을 위한 의료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비급여 의료비 50%을 지원하고, 세균성 질환과 산부인과에 대해서는 특화진료를 하며, 병원내에 북한이탈주민 상담실도 개설·운영한다는 것이다. 이번 의료협약 체결을 통해 인천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일부는 그동안 전국의 60여개 병원과 협조하여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전국망 체제를 구축해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경상북도 안동시에 있는 ‘안동 귀봉종택(安東 龜峰宗宅)’, ‘안동 번남댁(安東 樊南宅)’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11.9.8.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예고)했다.‘안동 귀봉종택(중요민속문화재 제267호)’은 의성김씨 귀봉 ‘김수일’ 선생의 종택으로 현종 1년(1660)에 최초로 지은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중기의 전형적인 종가집이다. ‘ㅁ’자형으로 대문채․사랑채․안채․사당채 건물이 있고, 사당에는 안동지방 50위 불천위(不遷位) 가운데 한 분인 운천 ‘김용’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으며, 종택 내 보물 제484호인 ‘운천 호종일기’가 보관되어 있다.‘안동 번남댁(중요민속문화재 제268호)’은 퇴계 이황의 둘째 손자 계열인 번암 ‘이동순’이 순조 때인 1810년 경 처음 건립하여, 그의 손자 좌산 ‘이만윤’이 중건한 집으로, �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최병선)는 사적 제195호 영릉(英陵 ; 세종대왕릉)과 영릉(寧陵 ; 효종대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능제를 원형대로 복원․정비하기 위한 발굴조사 중 능역에서 1469년(예종1) 천장(遷葬)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참도(參道)와 동․서측 어구(御溝)를 발견했다.조사결과 참도(參道)는 정자각 월대(月臺) 남쪽에서 사선방향으로 지표 1m 아래 토층에서 길이 92m, 너비 3.2m(神道 2m, 御道1.2m)로 현재의 삼도(三道)가 아닌 이도(二道)로 조성된 경계석이 발견됐다.또한, 어구(御溝)는 능역의 좌․우 능선을 따라 북측에서 남측으로 계류가 흐르도록 동측과 서측어구를 따로 조성했는데, 모두 지표 1m 아래 토층에서 너비 1~1.7m, 높이 0.3~0.8m로 1~5단의 석축과 바닥 박석이 발견됐다. 상류에서 내려온 어구는 금천교 부근에서 타원형으로 회�
광명시가 게임문화재단과 시대변화에 따른 청소년의 새로운 문화욕구에 대처하고 광명시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확산 및 게임 과몰입 예방을 위해 상호간 협력하기로 지자체 중 최초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광명시 청소년모바일센터를 실행기관으로 지정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게임 과몰입 예방활동 및 상담치료 서비스를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게임문화아카데미'운영, 게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에 대한 올바른 지도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내 교사 및 청소년 상담사들에 대한 교육 연수 등도 시행하여 올바른 게임이용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게임 과몰입으로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사회적 배려 대상 청소년(국민기초생�
양양군이 현남면 지경리에 캠핑의 낭만을 즐기고 가족 단위 숙박문화를 제공하는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2년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 공모에 양양지경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이 전국 10곳중 한곳으로 최종 선정돼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양양군 현남면 지리 5-1번지 일원에 캠핑장이 조성된다양양지경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은 2년 동안 관광진흥기금 10억과 지방비 10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군유지 59,858㎡중 건축면적 14,700㎡규모로 캐빈하우스 20동, 코테지 15동, 캐라반 6대, 자동차 캠핑장 10사이트 등 숙박시설이 조성되며 향후 민자사업 유치를 통해 카페테리아, 해양심층수 테라피시설 1동, 체육 및 놀이시설 등 공공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군은 내년 3월 이 일대 묘지이전과 사전 환경성검토를 마치고 9월부터
영월군이 영월읍 거운리 옛 고랭지 채소단지가 있던 접산 일원에 생태체험이 가능한 자생식물원을 조성하고 풍력발전단지와 연계한 친환경 생태를 만들어 동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군은 접산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동강 대표식물 동강할미꽃과 “약용”가능하면서도 관상가치가 있는 식물들을 식재하여 전시와 교육, 탐방, 체험을 위한 전시원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동강바람마을 자생식물원 조성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또한 능선으로 둘러싸인 접산 일원 산악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산책로 및 관리용 도로를 조성하고 봉래산 정상에서 접산으로 연결되는 임도를 개설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접산 인근 풍력발전단지(기 3기설치, 3기추가)와 자생식물원 조성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랜드마크 �
파주시(시장 이인재)는 지난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용호)과 (주)파주탁주(대표 차익준)와 파주장단콩막걸리 산업화를 위한 기술협약 및 다자간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은 지역농특산물인 파주쌀과 파주장단콩을 이용한 “파주장단콩막걸리” 관광상품화 및 소비확대를 위한 계기로 삼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다.“파주장단콩막걸리”는 파주 청정지역에서 길러낸 대표 농산물인 “파주장단콩”과 “파주햅쌀”을 이용하여 제조하게 되는데,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와 어우러져 파주의 대표적인 지역 특산주로 개발하여 상품화가 기대된다.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주)파주탁주에 기술이전 하는 사항은 콩에 균을 배양시키는 기술과 발효 시에 직접 첨가하여 발효시키는 특허 기술이다.이러한 발효�
해남군은 상대적으로 품질과 생산성이 낮은 볏짚, 배합사료 위주 사육방법을 개선, 질 좋고 영양만점인 청보리 등 사료작물 확대 재배에 적극 나선다.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료가격 인상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놓여있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군은 2012년까지 사료작물 179농가 2,000여ha 확대 재배하고 사료종자, 장비지원 등 총 5,759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전국 제1의 경지면적을 보유한 지역 특성상 볏짚의 생산 및 활용도가 높고, 조사료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아 2013년까지 볏짚과 조사료의 급여율을 각각 50%까지 확보하기 위해 현지지도 및 농가 순회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초식가축의 생리상 사료 급여량의 60% 정도를 조사료로 급여해야 가축이 건강하고, 사료비 절감 등 생산비도 주릴 수 있다. 한편, 축산과학원 자료에 따르�
영암군이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영암군 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을 1년 4개월에 걸친 연구 끝에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영암군은 수정계획 수립을 위해 이미 주민간담회 및 각종 보고회를 거쳐 주민과 군의원, 실과소장, 읍면장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으며 지난 7월과 9월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지었다.종합발전계획 수정계획은 2020년을 목표로 수립되었으며 계획수립의 방향은 지속성장을 위한 신성장동력 확보, 지역여건․전망을 고려한 중장기적 사업발굴, 공동번영․상생을 통한 지역민(공동체) 삶의 질 향상, 지역민 수요 중심의 프로젝트 발굴, 국․도비 및 민간투자 유인이 가능한 전략사업 발굴 등이다.또한, 활기(活氣)찬 영암, 정기(精氣) 어린 영암, 윤기(潤氣) 나는 영암, 생기(生氣) 넘치는 영암 등 영암의 상징인 기를 4가지 유형�
순천시 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이 오는 16일 오후 2시 영상미디어센터 3층 다락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난 2008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포함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문화의 거리에 신축 건립됐다.미디어센터는 영상편집실과 촬영 및 편집 교육이 가능한 스튜디오, 디지털편집실, 디지털 캠코더 등 최신 미디어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촬영, 편집교육 등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개관식에는 전국의 미디어센터, 문화체육관광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미디어센터는 앞으로 한 달간 개관을 기념하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기초 미디어 실습 교육과 올해 놓치기 아까운 영화 무료 상영회를 계획하고 있다.한편, 영상미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