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강덕)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일인 10일 오전 6시부터 도내 19개 시험지구 275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1,385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 1,265명을 배치하고, 순찰차 388대, 싸이카 116대를 집중 투입하여 소통위주의 교통정리와 불법 주정차 예방 등 특별 교통관리를 통해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한, 경찰차량을 이용한 수험생 수송 399건 등 총 469건의 편의제공을 통해 수험생들이 지각하거나 착오를 일으켜 제때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하였다. 특히,지방청 기동순찰대 경사 서장원은 11.10 07:30경 수험생 공○○이 시험장 착오로 입실완료시간에 늦을 것 같다는 도움 요청을 받고 싸이카를 이용 시험장소인 수원 태장고교까지 태워다 주어 시험에 늦지 않도록 조치하였다.교통계 경사 유정
항해 중이던 운반선과 충돌 후 예인 중이던 통발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10일 새벽 2시 40분쯤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선미도 인근 해상에서 통발어선 C호(7.93톤, 승선원 2명)가 운반선 S호(21톤, 승선원 3명)와 원인미상으로 충돌했다.사고 후 C호는 S호에 의해 인천항으로 예인 중 선상에 해수가 급격히 유입돼 늘어나면서 침몰됐다.C호에 승선해 있던 선원 2명은 같은 소속 어선에 옮겨 탔으며,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사고는 자월면 초치도로 항해 중이던 S호가 임시정박중인 C호와 충돌해 일어난 것으로 인천 해경은 보고 있다.현재 사고 해상에는 침몰된 선박에서 기름이 유출될 우려가 있어 인천해경이 방제정을 대기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인천 해경은 S호와 C호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공공기관이 발주한 사업에서 입찰 담합으로 인해 공공기관에 손해가 발생했을때 계약금의 일정부분을 배상하는 제도가 도입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공공분야 대형공사 주요 발주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에 손해배상예정 조항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한국전력공사가 도입한데 이어 두번째다.손해배상예정액 조항이란 입찰담합으로 인해 손해가 발생할 경우 계약금액의 일정부분을 배상하도록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총 69건의 공공분야의 입찰담합 사건이 적발됐다. 이로 인해 국가예산이 낭비됐음에도 손해배상소송이 활발히 제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손해배상소송이 제기된 것은 단 4건에 불과하다.손해액 산정이 곤란하기 때문인데, 정부는 기준을 마련해 공공분야 입찰담합 근절에 나선 것이다. 손해배상예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이인규)는 10일 '성희롱 발언'으로 모욕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와 이 사건이 미치게 될 파장을 고려할 때 원심 판결은 적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오히려 다른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식의 무고에 이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지난해 7월 국회 전국대학생토론회 뒤풀이에서 한 아나운서 지망 여대생에게 "아나운서가 되려면 다 줘야 한다", "대통령도 예쁜 여학생의 연락처를 알려고 했을 것"이라는 등의 성희롱 발언으로 아나운서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를 보도한 중앙일보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라며 무고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국회의원이 일반 형사사건에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전력대책과 관련해 "정부의 계획은 굉장히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10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전력피크 대책이라고 하면 피크시간이 언제이고, 그 이유가 무엇인 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대책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전력대책에 대해 "이론적이거나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며 "에너지절약에 대한 방안도 겨울이 오기 전 11월 중에 좀 더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세워달라"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전력수급 안정 및 범국민 에너지절약 대책'을,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일본의 에너지절약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방문 당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강원도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천 남이섬에서 강원도 전통시장 대표상품 판매‧홍보를 위한 제4차 ‘전통시장 감자원정대’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열린다.전통시장 감자원정대는 최문순 도지사의 첫 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서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고객을 찾아가는 강원도 전통시장 이동장터다.올해 7월 인천 연수구청에서 시작한 감자원정대는 9월 서울 노원구 중계근린공원, 10월 서울 은평구청에 이어 11월 도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춘천 남이섬에서 네 번째 행사다.강원도는 전통시장 감자원정대를 통해서 3회에 걸쳐 2억2천만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거두었으며, 매회 2일간 점포 평균 4백만원 이상의 판매소득을 올려 참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고 있다. 이 번 감자원정대는 2012년도 수�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9일 서울 홍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주한 아세안 회원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조성 설명회를 개최했다.아세안자연휴양림은 2009년 한국‧아세안 산림고위급회의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경기도 양주에 만들어져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우호를 상징하면서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에 산림에서의 휴식‧치유‧보건휴양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산림청은 이 휴양림이 양 지역의 소통과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하면서 한국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설명회는 각국 관계자들에게 휴양림 마스터플랜을 설명하고 휴양림에 들어설 동남아시아 10개국 전통건축물의 설계 내용을 서로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아�
서울 종로구 황학정(黃鶴정)에서 조선시대 한양에서 열렸던 활쏘기 대회가 재현된다.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오는 13일 사직동 황학정에서 한양 골편사(漢陽 洞便射)’행사를 개최한다.마을 대항 활쏘기 대회를 뜻하는‘골편사(洞便射)’는 삼국시대 이래 꾸준히 이어져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이자 놀이문화다. (사)황학정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로 현재는 거의 명맥이 끊긴 전통적인 서울지역 활쏘기 행사인 ‘한양골편사’재현을 통해 전통무예인 활쏘기의 계승·발전하고 전통문화 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시 8개 사정 소속 국궁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상견례의식인 좌부침상, 종띠(활터에서, 한 패를 나눈 각 무리 가운데서 수띠의 다음가는 사람)와 기생들이 편장(각 편의 주장)에게 큰절의 예�
“정치가 실종되고 정당정치가 붕괴된 책임은 오로지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을 더 이상 망가뜨리지 말고 국민과 당에 사죄한 뒤 입장을 확실하게 정리해야 한다” 지난달 29일, 10.26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친박계 서청원 전 미래희망연대 대표는 작심한 듯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칼을 뽑아들었다. 그는 “10.26 서울시장 선거 패배 원인은 이 대통령의 실정 때문이며 이는 젊은층이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을 응징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에 대한 서청원 전 대표의 비난이 한나라당 외곽의 목소리라면,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이 대통령에게 더 이상 예의 지킬 여유가 없다”는 말이 나왔다. 그것도 지도부에서 나온 목소리다. 원희룡 최고위원은 31일 “이명박 대통령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갈수록 어려워지는 민생문제에 대해 여러
‘영등포 교정시설’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구로구는 “고척동에 자리잡고 있던 영등포 교정시설이 최근 천왕동으로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1949년 부천형무소로 시작된 영등포 교정시설은 이로써 63년간의 고척동 시대를 마감하고 천왕동 시대를 열게 됐다. 특히 지난 5월 서울남부교정시설(서울남부교도소, 서울남부구치소)로 명칭도 변경돼 영등포 교정시설(이하 서울남부교정시설)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어갔다.구로구의 한복판에 위치했던 서울남부교정시설은 그동안 지역발전을 막는 걸림돌로 인식되어 왔다. 고척동, 개봉동 등 인근 주민들은 주거권이 심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이유로 꾸준히 이전을 요구했다. 낡고 협소한 시설로 재소자들의 인권보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았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로구는 관내 이전이라는 해법을 찾아 구의 끝자락
강원도는 해외봉사 인력육성을 위하여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추진하는 World Friends Korea 제2훈련소를 강원도 영월군에 건립하기로 하고 10일 한국국제협력단 회의실에서 강원도(지사 최문순)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과 영월군(군수 박선규)간 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조약정은 한국국제협력단이 한국의 OECD-ODA(공적개발원조)지원국 가입에 따른 저개발국의 해외봉사단 규모 확대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강원도와 협의하여 부지를 물색하던 중 영월군에서 적극 수용함에 따라 그동안 수차례의 업무조율을 거쳐 이날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제2훈련소 건립에 따른 행정 등 제반사항 지원을, 영월군은 훈련소 건립부지 제공과 관련 건축물 사용, 훈련소 이용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기로 하고 건립은 한
전국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복합단지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의 선도 모델이 될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가 10일 준공식을 가졌다.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는 국내 최초의 연구-생산-체험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신재생에너지단지로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가 총사업비 1천5십억원(국비 800억원, 지방비 25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거 전라북도는 이번 단지 준공을 통해 ‘2020 동북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 도약의 꿈’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됐다.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국책연구 기관이 모여 최대규모 실증장비 구축으로 실증․성능평가 및 연구기능, 인력양성 추진 등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육성에 핵심 역할 담당할 전망이다.태양광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인 한국산업기술 시험원 및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
영암군 남해신사제례보존위회에서는 오는 14일 시종면 남해당로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에서 2011년 남해신사 추계 대제(大祭)를 봉행한다.이번 대제(大祭) 아헌에는 김준일 시종면장, 종헌에는 최인옥 영암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14인의 제관과 사회기관 단체장․지역 주민이 참석해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이번 열리는 남해신사 대제(大祭)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서해의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신제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고려 현종 원년에 거란이 군사 40만명을 이끌고 침략했을 때 현종이 이 곳으로 와 잠을 자는데 그날 밤 꿈에 백발의 수신이 나타나 몽탄으로 피하라고 하여 적으로부터 자신의 신변을 보호하자 꿈속의 백발 수신을 위해 당을 짓게 하고, 인근 6개 고을(나주, 영암, 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