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글로벌 캠퍼스의 강당 신축공사장에서 인부가 추락,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경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20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송도글로벌캠퍼스 강당 신축공사장에서 인부 A(50)씨가 떨어졌다.A씨는추락 즉시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2시간 뒤쯤 끝내 숨졌다.사고가 난 강당 건물은 약 23미터 가량의 높이로 이날 A씨는 고소작업차의 탑승함에 올라 강당 외벽 방수와 단열재 부착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소작업차 기사 B(30)씨는 “A씨가 탑승함에서 작업을 하면서 안전 고리를 매지 않아 사고가 일어난 것 같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현장에 안전관리 책임자가 있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치매’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됨에 따라 치매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노루궁뎅이버섯을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추천했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다른 기능성 버섯에 비해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아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최근에 환경이 제어된 시설에서 재배가 가능해져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과 대학(약리성분 효능과 물질구조 분석), 도농업기술원(소품목 육종), 농가(재배)에서는 삼위일체가 되어 치매물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노루궁뎅이버섯 추출물을 이용해 항암치료와 치매효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 중이다.노루궁뎅이버섯의 대표적 약리성분으로 알려진 헤리세논(Hericenone D)과 에리나신(Erinacine C)은 신경세포 증식인자(NGF; Nerve Growth Factor)의 합성을 촉진하는 물질로서 동물 이 외�
호․영남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 무용,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25일부터 1주일여간 순천․광양 일원에서 펼쳐진다.전남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14회 남도미술의 향기전(호․영남 교류전)’이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25일부터 26일까지 ‘호․영남 한국무용 교류전’, ‘호․영남 음인들이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전남문화예술재단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받아 (사)한국미술협회 전남도지회, 순천 근화무용단, 한국음악협회 광양지부가 호․영남의 문화예술인간 상호 교류를 통해 전남 예향의 맥을 잇고, 양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준비됐다.이에 앞서 지난 14일까지 3일간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문화예술재단 문화예진흥기금 지원으로 ‘제14회 남도(호․영남) 사진교류전�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즐겨 먹는 만둣국, 갈비탕, 콩나물해장국, 해물칼국수 등 외식음식 130여종의 1인분 중량을 분석하여 해당 음식별 1인분의 중량과 영양성분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국을 6개 대단위로 구분하고, 각 대단위에서 인구 및 외식업체 수 등을 고려하여 3개 중심도시를 선정한 후, 각 도시의 4개 음식점을 임의 선택(random sampling)하고 대상음식을 구입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1인분 중량의 설정 방법은 전국에서 구입한 외식음식 72개의 중량 값을 활용하여 평균, 최대값, 최소값, 최빈값, 중간값을 산출한 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섭취량 등과 비교하여 1인분 중량을 정하였다.식약청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식당에서 제공되는 1인분의 중량을 분석한 결과, 중량 차이는 약 2배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고 설명하였다. 자장�
대포항 팔라자노 해양호텔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속초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레저 스포츠 메카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속초시 대포항은 산과 바다의 자연관광자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위치로 휴양, 레저, 문화, 복지 기능을 가진 종합관광어항 개발을 통해 기존에 낙후된 어항의 이미지를 벗고 대한민국 최고의 해양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적합한 곳이다. 최근 해양레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21세기 핵심전략산업으로 주목 받음과 맞물려 속초시 대포항개발사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속초 대포항 개발사업은 속초시가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계획한 프로젝트 중 한곳으로 대포항개발지구 1만6825㎡부지에 동해안의 랜드마크 시설인 호텔 등을 포함한 관광레저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 및 지방�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1일 5·18 민주화운동 등이 삭제된 역사교과서 집필기준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손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역사교과서 개악(改惡)' 토론회에 참석, "지금 역사를 바꿔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겠다는 것은 정권이 할 수 있는 일을 훨씬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정권이 할 수 있는 책임범위가 있다"며 "어떻게 한 정권이 5·16 군사정변을 합리화하고, 5·18 민주항쟁과 6월 항쟁을 지워 버릴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그는 "이 것은 단지 역사교과서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런 것을 고치면서 우리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을 책임지고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국사편찬위원회는 최근 5·18 민주화운동을 역사교과서에 반영하도록 검정기준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쪽짜리 성과'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1일 한나라당의 쇄신 방향에 대해 “국민에게 다가가는 정책쇄신에 집중하고 그 다음에 정치쇄신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월계동 인덕대학에서 청년창업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로부터 당 쇄신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지금은 정책 쇄신, 어떻게든 당이 정책을 갖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것에 집중하고, 저도 그렇게 하고 있다”면서"그 부분에 대해 나중에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입장표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나라당 창당 14주년에 대해서는"왜 정당을 만들었는지 존재의 이유를 생각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분발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의 존재이유는 국민들의 삶을 더 챙기고 고통받는 부분을 얼마나 덜어주면서 희망을 드릴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며 "그것을 잘못하면 존재의 필요도 없다"고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창당 14주년 기념행사에서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참석한나라당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을 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으로 이두아 대변인의 대표로 반성문을 읽고 있다.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나라당 창당 1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남경필 최고위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선(先) 대책, 후(後) 비준 제안을 실현시키지 못한 책임이 전적으로 내게 있다”며 “책임을 통감하면서 제19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가 매우 위급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직시하면서 위급존망지추(危急存亡之秋)의 심정으로 한미 FTA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개인적 정치일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오늘 이 순간 나는 풍림화산(風林火山)의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머리를 숙인다”고 말했다.이어 이 전 대표는 “(한미FTA에 대해)정부와 여당이 성의 있게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았고, 민주당 또한 ISD조항의 정치적 공방에 파묻혀 손실보완의 대책을 소�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1일 범야권 통합 논의와 관련, "2013년 총선, 대선 승리를 위한 길로 나아가기 위해 더 큰 민주당 더 강한 민주당 만드는 길로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광역단체장 연석회의에서 "야권 통합은 시대적 흐름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손 대표는 전날 민주당과 범야권 통합 주체들이 참여한 연석회의를 언급하며 "1987년 체제를 이끈 주역을 비롯해 97년 수평적 정권 교체를 이뤄낸 주역들, 2002년 정권 재창출을 이룬 세력들이 함께 힘을 합쳤다"고 강조했다.이어 "1997년고 2002년 대선 승리의 주역인 민주당이 통합의 중심에 서서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최고위원들을 비롯해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박준영 전남지�
국회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가 21일부터 실시되는 가운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에 이어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간 마찰이 우려된다.여야는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협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처리 시한인 내달 2일까지 합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한나라당 소속 정갑윤 예결위원장은 "법정시한 내 여야 합의로 내년 예산을 처리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여야 예결위원들의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여건도 성숙돼있다"고 밝혔다.예결위는 이날부터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고 15개 상임위원회로부터 넘어온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증액과 감액 심사에 돌입한다.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 자유선진당 1명 등 여야 의원 총 12명으로 구성된 계수조정소위는 326조1000억 원에 이르는 정부 예산안을 심사한다.계수조정소위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그 안에서 참된 만족과 안식을 찾기 원합니다. 그런데 날로 가정의 화평이 깨어지고 이혼율이 높아가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포드는 고향에 조그마한 집 한 채를 지었습니다. 그 집은 매우 작고 평범했습니다. 포드의 시골집을 본 사람들은 ‘대기업을 이룬 회장의 집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초라한 것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얼굴 가득 미소를 띠며 대답했습니다. “가정은 건물이 아닙니다. 비록 작고 초라하더라도 예수님의 사랑이 넘친다면 그곳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집이지요”디트로이트에 있는 헨리 포드의 기념관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있습니다.“헨리는 꿈을 꾸는 사람이었고 그의 아내는 기도하는 사람이었다” 헨리포드의 성공 이면에는 꿈꾸는 사람과 기도하는 사람이 함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