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5당과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미 FTA 날치기 비준' 규탄 집회에서 참가자 11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집회 참가자 1만2000여명(주최측 추산·경찰 추산 7000명)은 이날 오후 7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촛불을 들고 한 목소리로 정부·여당의 한미FTA 비준안 강행을 비판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민의를 짓밟고 날치기를 강행한 한미FTA 비준안은 무효임을 확인하고 다음달 9일 본회의 시기까지 한미FTA 날치기 무효화를 위해 공동으로 연대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광장 일대에 경찰 12개 중대 1200여명을 배치했다. 경찰은 이들에 3차례에 걸쳐 강제해산 명령을 내렸고 주최 측은 오후 8시40분께 자진 해산했다. 그러나 참가자 약 6000명은 집회가 끝난 뒤 광화문 방향으로 �
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동계시즌을 겨냥한 신개념 미동부 상품을 출시해 또 한번의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올 한해 업계 최초로 나이아가라 2연박 상품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모두투어 미주사업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상품은 2012년 2월부터 3월 매주 일요일 출발하는 [모두단독 미동캐 10일 뉴욕+워싱턴+나이아가라+토론토+몬트리올+보스턴=₩2,790,000~]이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늘 위의 호텔, 꿈의 비행기’로 불리는 A380을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가 보이는 특급 쉐라톤 호텔에서 2박을 하며, 여행의 마지막 날을 뉴욕 맨하튼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엇 마퀴 호텔에서 하게 된다는 것이다. 모두투어 단독으로 진행되며 내년 시즌을 대비한 신개념 미동부 상품으로 모두투어만의 특별한 혜택이 가득하다. A380 왕복 탑승으로 뉴욕까지 약 14시간의 비행거�
아산시와 충남 테크노파크가 아산의 대표적 역사 인물인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을 소재로 한 ‘꼬마 과학자 장영실’ 3D 애니메이션을 개발하였다.3D 입체영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콘텐츠에 대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해 충남 테크노파크 영상미디어센터와 함께 ‘충무공 이순신’ 3D 애니메이션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관광안내 및 홍보기능 강화를 위하여 IT 기술과 관광콘텐츠를 융합한 “무인관광안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고양시(시장 최성)와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공사의 고품질 관광콘텐츠가 고양시에 제공되며, 이를 계기로 관광공사의 지역관광정보 활성화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공사는 이번 고양시와의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지자체로 무인관광안내시스템을 확대 보급하여 지자체의 관광안내, 관광홍보기능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샴페인처럼 축배주로 즐길 수 있고, 생맥주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막걸리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막걸리의 청량감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해 샴페인이나 생맥주처럼 탄산이 풍부해 입안에서 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탄산가스 함량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막걸리는 제조과정에서 포도당 첨가량을 조절해 탄산(발효과정에서 효모가 만드는 CO2) 함량을 높여 발포성을 향상시킨 술로, 막걸리 고유의 향과 색을 유지하면서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을 통해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한다.또한 발효과정에서 당분과 물을 함께 첨가해 줌으로써 알코올 농도는 낮추지 않으면서 가라앉는 침전물의 함량을 기존 막걸리보다 50∼60% 가량 줄일 수 있어 텁텁한 맛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채필)는 GS파워 부천열병합발전처 안전관리자 김현철(56세)을 제10회 ‘산재예방 달인’ 수상자로 선정했다.‘산재예방 달인’으로 선정된 김현철 안전관리자는 ‘81년 한국전력공사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00년 현재의 GS파워로 직장을 옮겨 11년째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김현철씨는 그동안 안전순찰(Safety Inspector)제도를 도입, 협력업체 및 외부 방문객 방문 시 안전비디오 방영, 환경안전보건품질(EHSQ) 전산화 시스템 구축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밖에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환경안전지수(Safety Index)를 개발,적용하는 등 김현철 안전관리자는 공정안전관리제도 P등급(우수)을 획득하였으며11년 11월 무재해 10배(4,040일)를 달성하였다.“오늘 하루를 안전하게 근무하면 내일의 밝은 미래가 옵니다.”사고는 타 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내에 산재한 문화재 1,200건의 상태를 수시로 관찰 기록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활용한다고 밝혔다.공단이 개발한 문화재 관리용 어플리케이션은 담당 직원이 현장을 순찰하면서 파손상태, 기울임, 지형변화, 보호시설 등 13개 항목을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공단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활용함으로써 문화재 훼손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스마트폰을 이용한 문화재관리로 산간 오지나 도서지역에 위치한 ‘나홀로 문화재’의 보존 상태를 관찰하고 쉽게 기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공단은 2011년 71건의 석조 문화재에 대해 스마트폰 관리를 우선 적용하고 내년부터 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국립공원에는 588건의 지정문화재를 비롯해 약 1,200건�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여야가 기존에 합의한 것 외의) 추가 대책을 고심 중"이라며 "추가대책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집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로부터 FTA 보완 대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그는 "대통령이 곧 청와대에서 자세한 발표를 하겠지만 여야가 당초 합의했던 후속 대책을 100%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2012년 정부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이 다음달 2일로 다가온 것에 대해 "예산안은 법적 시한을 지키는 것이 좋지만 여야가 합의될 때까지 기다려도 되는 문제라고 본다"고 말해, 예산안 처리를 강행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그는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면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당내 '국회 바로세우기 모임' �
충청향우회 중앙회는 23일 박희태 국회의장에게 청원서를 내고 충청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과 세종시 선거구 신설 등을 촉구했다. 곽정현 총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7월1일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하는 세종시에도 국회의원 선거구가 신설돼야 한다"며 "선거구 증설 없이 시장과 교육감만 독립 선거구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중차대한 현행법 위반 문제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곽 총재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출범부터 인구와 관계없이 최소 1명은 있어야 한다"며 "세종시 선거구 증설을 외면하는 것은 구·시·군 일부를 분할해 다른 국회의원 선거구에 속하지 못하도록 한 공직선거법 25조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충청인들은 표의 등가성과 지역대표 선정권에 심각한 불평등 처우를 받아 왔다"며 국회의원 선거�
뮤지컬배우 겸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는 옥주현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행에 올랐다. 뮤지컬 엘리자벳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옥주현은 실제 엘리자벳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 28일부터 시작 될 엘리자벳 공식 연습을 앞두고 생긴 짧은 휴식기간 동안 공연의 원작국가이자 극의 배경이 된 오스트리아 현지 여행을 결정했다.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이 살았던 당시 시대 배경이나 문화 등 엘리자벳 역할을 연기하는데 도움이 될 정보를 찾아 떠나는 비엔나 여행길에 쉔부른 궁전 내에 거주하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집에 방문할 예정이다. 르베이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연기와 노래에 대한 조언도 구하며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하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또한, 엘리자벳이란 인물을 자세히 분석�
23일 오후 국회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실에서 홍준표 대표가 기자 회견을 열고 한미FTA 기습 통과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이해해줄 것" 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23일 "지금은 정치 개혁을 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대전 한남대 등 대전지역 사립대 총학생회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예산 국회에 집중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치 개혁도 중요하다"면서도 "지금은 예산 국회다. 정교하게 계획을 짜고 예산에 확실히 반영해 국민들에게 전달되도록 하는 노력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라는 것은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으로 반영되고 나아가 예산으로 반영돼 국민에게 와닿아야 한다"며 "그런 노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값 등록금 실현 가능성을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반값 등록금을 전국적으로 다 해버린다고 하면 학생들에게 희소식"이라면서도 "결국은 학부모 주머니에서 나오는 세금으로 하는 것이지 공약을 하는 정치�
정부는 23일 이금형 광주경찰청 청장 직무대리를 광주경찰청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12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했다. 특히 이 청장 직무대리는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치안감 시대를 열었다.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에 홍익태 경찰청 교통관리관이, 경찰청 정보국장에 김성근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이, 경찰청 외사국장에 김종양 경찰청 G-50팀장이, 경찰청 경무국에 최동해 서울청 수사부장이, 중앙경찰학교장에 구은수 서울청 경찰관리관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 서울경찰청 차장은 윤철규 서울청 경비부장, 경기경찰청 제1차장은 박상용 울산경찰청 차장, 충남경찰청장은 정용선 경찰청 정보심의관, 전남경찰청장은 안재경 서울청 보안부장, 제주경찰청장은 정철수 경찰청 대변인이 각각 임명됐다.여성 치안감 시대를 연 이금형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대성여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