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환경단체, 산악단체 등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여 국립공원 내 백두대간 마루금 비법정탐방로(출입금지지역) 산행을 둘러싼 갈등해소를 위한 합의문을 도출했다고 7일 밝혔다.백두대간 마루금 총 688km 중 국립공원은 251km(36%)이며, 이중 법정탐방로(개방구간)는 171km, 비법정탐방로는 80km협의체에는 경실련 (사)갈등해소센터와 녹색연합, 생명의 숲,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모임 등의 환경단체, 대한산악연맹, 한국산악회, 한국등산연합회 등의 산악단체 대표와 환경부, 산림청,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11년 7월부터 11월까지 협의체를 운영하며 9차례 회의를 거쳐 합의문을 마련했다. 이번 합의 내용에 따르면 협의체에 참석한 기관과 단체는 국립공원 내 백두대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법정탐방로 이용, 출입금지지역 산�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는 오는 8일, 전국의 350여 민간지도자와 자치단체 관계 공무원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워크숍을 경주에서 개최하고, 올 한해 수고한 기업 및 자치단체 공무원에 대한 정부표창, 금년도 사업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내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이날 워크샵에 앞서 수여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은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이나 사업에 공로가 있는 기업 및 시민단체 관계자 27명과 자치단체 담당자 24명 등 총 51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운동본부는 금년도에 일과 가정의 양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전국을 순회하는 CEO포럼과 이들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고 격려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중점 추진했다.전국 16개 시‧도의 기업CEO 등 1,800여명 참여한 CEO포럼(’11.3~6월)을 통해 저출산 시대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문화재청이 민속마을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온전히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민속마을 ‘마을장인’제도를 마련하여 해당 지방자치단체․마을보존회와 함께 시행한다.민속마을은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한국인의 삶이 오롯이 전해지고 있는 종합적인 삶의 공동체이다.그동안 국가지정문화재인 민속마을의 관리가 외형적 모습의 문화재 보수․정비 중점을 두어, 상대적으로 마을 내 전통적으로 전승되어 오던 고유의 생활문화와 관련된 민속과 기․예능 등 무형적 요소에 대하여는 소홀한 면이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민속마을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기․예능 등 무형적 요소가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이에 문화재청은 민속마을을 지켜가�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초조대장경 국보와 보물이 한자리에 전시된 초조대장경 특별전 ‘천 년의 기록, 내일을 열다’ 의 이해와 홍보를 위해 전문가를 초빙한 특강과 큐레이터의 해설을 통해 관람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전시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특별 강연은 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상국 원장을 초빙하여 초조대장경 역사와 의의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 하였으며, 특별 강연 이후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중인 초조대장경 특별전 관람해설을 함께 실시하여 초조대장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한다. 특별 강연은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7일 오후 4시에는 한국문화유산연구원 박상국 원장이, 그리고 오는 15일 오후 3시에는 큐레이터가 담당할 예정이다.참가 대상은 초조대장경 특별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전시 투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부산지방청은 낚시 미끼용 크릴새우를 식용으로 판매한 부산시 사하구 소재 임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결과 원양 어선에서 부패·변질 방지 목적으로 표백제를 첨가하여 만든 낚시 미끼용 크릴새우를 김장원료 등 식용 목적으로 부산·울산 재래시장 등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모씨는 구매를 요구하는 업체 등에 판매하여 이후 여러 단계를 거쳐 울산, 부산 등 재래시장에 ‘11.11.25부터 ’11.12.1까지 총94박스(2,350kg), 시가560만원 상당이 식용으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현장에 판매하고 남은 61박스(1,525kg)를 긴급 압류조치 하고 해당 제품에 대하여는 강제회수조치 요청했다. 식약청은 낚시 미끼용 크릴새우가 색상이 선명하고 선도가 양호한 상태로 유통되어 김장철 소비자들의 식자재 구�
김황식 국무총리는 7일 "정부와 군은 북한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수색동 국방대학교 안보과정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다시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일이 되풀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튼튼한 안보 없이 평화는 없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교훈"이라며 "지금 우리와 대치하고 있는 북한은 심각한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3대 세습'을 도모하면서 핵실험을 강행하고 각종 무력도발을 일삼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현실에서 안보는 그 무엇보다 우선시돼야 할 가치며, 추호의 방심이나 낙관도 용납될 수 없다"며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한 안보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G2(세계 경제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사에서 한나라당 남경필, 원희룡, 유승민최고위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직 사퇴 발표를 하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본관 앞에서 손학규 민주당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민주당 관계자들이 지난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공격해 마비시킨디도스 공격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삼성은 7일 부회장 승진 2명, 사장 승진 6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9명 등 총 17명 규모의 2012년도 사장단 정기 인사를 7일 발표했다.이번 사장단 인사는 권오현 삼성전자 DS사업총괄 사장(사진)과 정연주 삼성물산 정연주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중국본사 강호문 부회장을 삼성전자로 이동시키는 등 '중핵 경영진'을 보강해 회장단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삼성은 지난해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과 강호문 중국삼성 부회장 등 2명의 부회장 승진 인사를 낸 바 있다. 강 부회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보직 이동해 대외업무를 맡게 된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시니어급 강화와 중핵 경영진을 보강했고, 새로 발탁된 사장을 뉴리더라고 명명했다"며 "이번 인사로 사장단 평균 연령이 올해 56.3세에서 2012년에는 55.8세로 0.5세 정도 �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대한 대응과 자신의 당 운영방식에 불만을 나타내며 사퇴한 유승민 남경필 원희룡 최고위원의 사표를 반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세 최고위원의 충정과 쇄신의지는 받아들이지만 사표는 반려하자는 의견을 모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예산국회가 끝난 후 당 혁신 방안을 비롯해 정치 쇄신에 한나라당이 전면적으로 나서겠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지만 집권당 대표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표를 반려해도 최고위원들이 입장을 유지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 때 이야기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30대 초반부터 더 어�
한나라당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이 7일 당 최고위원직을 동반 사퇴했다. 홍 대표를 제외한 모든 선출직 최고위원이 홍 대표를 비토하며 동반사퇴함에 따라 한나라당 지도부는 사실상 힘을 잃게 됐다.친박(박근혜)계인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8시40분 "당은 다시 태어나서 이 나라와 국민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퇴를 선언했고, 소장파인 원 최고위원은 뒤이어 8시55분 기자회견을 갖고 "당을 해체하고 건강한 개혁적 보수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퇴했다.남 최고위원은 9시에 비공개로 열린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홍 대표의 동반사퇴를 설득하다 이에 실패하고, 10시께 기자실로 내려와 당직 사퇴를 선언했다. 유 최고위원과 원 최고위원은 사퇴 후의 당 운영 방향에 대해 이견을 보였다. 하지만 세 최고위원 모두 당의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민주당 문용식 사이버테러 진상규명위원이 원순닷컴에 대한 디도스 공격 증후 로그파일을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비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한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이 총체적 난국을 맞고 있다. 6일 원희룡 최고위원 등 수도권 지역 한나라당 의원 10명은 당 해산 및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재창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남경필·유승민 최고위원은 지도부 사퇴까지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당 지도부에도 강력한 개혁을 요구했던 쇄신파 중 2~3명의 의원이 탈당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정당대표 라디오 연설에서 "지금 당은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다"며 "당 대표인 저 먼저 솔선수범하고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하는 선봉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당이 처한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