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희태 국회의장이 마지막 정기국회 회기일을 하루 앞둔 기자회견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임식국회 소집을 촉구하고 있다.
다운타운의 명가수로 이름을 알려왔던 가수 윤희의 열혈 봉사 활동과 뛰어난 외국어 실력이 화제다. 이 같은 행보가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미모, 재능, 지성, 심성, 감성의 5박자를 갖춘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세대교체 그룹 베이스기타 겸 리더싱어로 활동하며 어린 나이부터 일찌감치 가수 생활을 시작했던 윤희는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그녀의 앨범 타이틀곡 ‘지니지니’를 비롯, ‘가을 편지’ 등은 몇 년간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젊음 감각의 명품 트로트를 지향하는 그녀의 음악 세계는 1020세대에게 어필하는 등 신선한 반응을 이끌어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빠른 템포의 ‘지니지니’에 담긴 사연은 의외로 애절하다. ‘날 두고 떠나가지마 사랑을 흥정 하지마’라는 가사는 사랑에 대한 아날로그�
쇄신 논의로 인해 극심한 내홍 조짐까지 보이던 한나라당이 결국,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지지부진한 쇄신 논의 과정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이 터지면서 내년 총선에 대한 극심한 위기감이 확산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당 안팎에서는 현실화 가능성이 없다고 치부하던 재창당 논의마저 다시금 불붙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6일, 한나라당 내 친이계 소장파 의원 10명(가칭 재창당모임)은 모임을 갖고 ‘대한민국과 한나라당의 미래를 걱정하며’라는 성명을 발표해 “당 지도부가 재창당의 구체적 계획을 12월 9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즉시 제시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는 전여옥, 차명진, 권택기, 김용태, 나성린, 신지호, 안형환, 안효대, 조전혁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원희룡 최고위원도 이들과 뜻을 같
안철수 열풍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반적인 바람과 달리 안철수 바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강풍으로 진화하고 있다.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으면서도 발휘되는 그의 탁월한 정치 감각 때문이라는 것이 안철수 교수에 대한 분석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핵심은 그가 언론과 접촉을 끊고 침묵을 지키다 국민적 궁금증이 극대화 될 때 나타나 한방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 일을 반복한다는 데 있다. 특히 드문드문 나타날 때마다 그는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만한 메시지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메시지 전달 방식도 기성 정치인들과 다르게 간결하면서도 직설적이었다. 자화자찬을 늘어놓지도 않고 알듯 모를듯 모호한 표현을 사용해 괜한 여지를 남기지도 않았다. 신비감에만 휩싸여 있는 정치인과 다르고, 말만 그럴 듯하게 하는 정치�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8일 내년 경제성장 전망과 관련해 "(우리 경제가) 분기별 기준으로 볼 때, '마일드 리세션(mild recession)' 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이날 12월 기준 금리 동결 발표 후 통화정책방향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에도)우리 경제는 소위 잠재성장 추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마일드 리세션에 대한 정의가 하나는 아니다"고 전제한 뒤 "우리는 그러한 마일드 리세션을 얘기하는 (유럽연합의) 상황과 비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2분기 연속 경기가 후퇴하는 '리세션(recession)'과 대비되는 '마일드 리세션'은 경제성장이 전분기에 비해 일시적으로 역성장을 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유로존 재정 위기의 불똥이 실물 분야로 튀며 수출전선에 비상이 걸리고 소비�
경기악화로 서민 경제의 지속적인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계 빚 또는 경영 악화로 빚만 떠안은 채 생활의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딛고 다시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설 방법은 없을까? 스마트법률도우미는 인터넷과 휴대폰 문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개인회생을 무료로 상담하며 법적 사건의 여부와 개인 신용정보 조회 및 간단한 재산입력을 거쳐 상담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법원행정처의 자료로는 현재 개인회생을 통해 면책을 받게 된 채무자가 1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연도별 누계를 보면 지난 2005년 1명에 불과했던 개인회생 신청자는 2006년 23명, 2007년 16명, 2008년 326명으로 늘어났고 2009년 말까지 1465명이었다. 2009년 1000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10월 기준)에만 1만1711명이 발생하는 등 채무부담에서 벗어나�
한나라당이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과 관련, 안철수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를 제안했다.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도스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안철수연구소와 같은 보안 IT업계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검찰과 경찰의 수사나 결과 발표에서 한 점 의혹없이 진상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며 "그러나 아무리 공명정대하게 수사해도 국민들이 믿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만에 하나 국민이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고 판단하면 한나라당이 앞장서 국정조사, 특별검사제를 추진하겠다"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 없다. 더이상 근
한나라당 쇄신파 의원모임인 민본21은 8일 "당의 변화와 쇄신의 방향이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경우 비상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 쇄신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과 홍준표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 지도 체제는 당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돌파할 리더쉽을 발휘하기에는 한계에 이른 만큼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한 홍준표 대표의 결단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민본 21과의 일문일답.- 비상한 결단을 내린다고 표현을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결단을 말하는가?"비상한 결단은 어떤 한가지 방법에 국한해서 해석하지 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결연한
서울시가 재래시장에서 맹물 여성흥분제를 한 병당 만원에 판매하는 등 짝퉁 의약품이 진짜인 것처럼 속여 판 업소 19곳을 적발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서울의 대표 재래시장인 광장시장과 남대문시장에서 불법유통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 시알리스, 여성흥분제를 판매한 19개 업소에서 총 24건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으로 19명 전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구속 입건 된 19명의 판매업자에 따르면 해당 물건들은 중국 등에서 밀수․보따리상을 통해 들여왔으며, 여성흥분제는 병당 3,000원에 구매해 10,000원을, 발기부전 치료제는 1정당 1,000원에 구매해 2~5천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전통 재래시장에서 불법으로 의약품을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가짜․불법유통 의약품 복용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서울시가 장애인도 문제없이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건물을 지난해 홈플러스 월곡점과 서교동 복합문화공간인 홍익몰을 인증한 데 이어 올해 종교시설과 백화점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형 무장애건물’ 인증제를 도입․추진한 결과, 지난해 2개소에 이어 올해 4개소를 추가 인증하고, 8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 12월 제 1호 홈플러스 월곡점, 제 2호 서교동복합문화공간 홍익몰을 ‘서울형 무장애건물’로 인증한 바 있다. 서울형 무장애건물로 인증 받은 4개소는 신촌성결교회, 롯데백화점 청량리점․건대스타시티점․미아점이다. 이로써 종교시설로는 신촌성결교회가, 백화점으로는 롯데백화점이 최초로 ‘서울형 무장애건물’로 인증 획득 받게 됐다.
경찰청이 조직폭력배 소탕을 위해 지방청 수사․형사과장, 광역수사대장, 조폭 전문 수사관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2명 등 84명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간담회는 그간의 단속성과를 분석하고, 전국 조폭 수사 베테랑들이 최근 활동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강력한 단속 방안 등을 논의함으로써 효율적인 조폭 근절대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또 지속적인 단속에도 조폭이 여전히 활동하고, 과거에는 다수가 세를 과시하며 폭력을 행사하던 추세였으나 최근에는 소수로 활동하며 경조사 등을 통해 친분을 쌓다가 필요시 연합하는 등 오히려 지능화되고, 전국화되어 가는 조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간담회는 조폭들에게 ‘저승사자’로 불리는 수사 베테랑 42인뿐만 아니라 현직에 있을때도 조폭 수사의 1인자였고 현재도 조직범죄를 연구하고 있
코레일투어(주)(대표이사 김 민수)는 크리스마스, 연말 해돋이 대표적인 명소 정동진, 눈꽃여행의 대표적인 명소 덕유산, 태백산 등을 온 가족이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다양한 기차여행 상품을 내놓았다. 코레일투어 관계자는 “다양한 눈꽃기차여행 상품이 있지만, 그 중 꼭 가바야 할 5가지 상품을 추천하고 싶다”며, “크리스마스, 연말에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대표적인 기차여행 상품”이라고 전했다. 정동진 해돋이-태백산눈꽃특별열차(무박2일) 서울역을 저녁 10시 50분경(청량리역 11시 20분경) 출발하여 오전 05시 30분경 정동진역 도착, 겨울바다와 모래시계공원, 조각공원 등을 둘러본 후 장엄하게 떠오르는 정동진 해돋이 바라보며, 새해 소망을 빌어본 후 특별열차를 타고 태백으로 이동한다. 태백역 도착 후 연계버스를 타고 태백산도립공원으로
모두투어(사장 홍기정)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New 7 Wonder of Nature)’ 선정을 기념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 7대 경관 선정 특선행사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오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출발하는 2박 3일 상품이며, 특선 상품으로 저렴한 요금(₩199,000~₩275,000)에 관광지 위주가 아닌 가장 제주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알찬 관광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일정으로는 첫째날, 제주의 자연과 인문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제주 별빛 누리 공원에서 삼차원 입체영상을 모션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체험하게 된다.둘째날,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지질공원인 산방산과 지삿개 주상절리를 둘러본 후, 외돌개, 석부작테마공원 및 이중섭 미술관을 관람할 수 있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제주의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