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 세계적인 자동차 에듀테인먼트 테마파크 시설인 “페라리월드”가 들어설 전망이다.지난 9월 이인재 파주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페라리 본사를 방문해 루카 디 몬테 제몰로 페라리 회장을 만나 “페라리 월드” 파주 유치를 제안하였으며 실무협의를 거쳐 파주시와 페라리가 “파주에 페라리월드 유치”를 위한 제반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페라리는 “페라리월드” 브랜드에 대한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주체로서 앞으로 6개월 동안 마스터플랜과 SPC(특수목적법인) 구성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협의하기로 했으며 파주시는 제반 행정절차 지원의 역할을 하는데 합의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대한민국은 동북아시아의 중심이며 특히 파주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수도 서울까지 1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하고 2천 5백 만명�
영화 페이스 메이커 오는 1월 19일로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연기본좌’ 김명민의 마라토너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페이스 메이커가 1월 19일(목)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페이스 메이커는 우승 후보의 승리를 위해 30km까지만 달려야 하는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김명민 분)가 생애 처음으로 42.195km 완주에 도전하는 꿈과 열정을 다룬 감동 대작. 메소드 연기의 1인자 김명민과 극중 ‘만호’의 운명까지 바꾼 국가대표 감독 역을 맡은 국민 배우 안성기, 장대높이 뛰기 선수로 분한 ‘포스터 하지원’ 고아라까지! 세 배우의 앙상블 만으로 벌써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마라톤이나 수영 같은 종목에서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의 승리를 위해 달려야 하는 그림자 같은 존재 ‘페이스 메이커’를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4일 당 위기와 관련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과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쇄신파 의원 7명과 회동을 갖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자리에 참석했던 황영철 의원이 전했다. 그는 또 "몇몇 사람이 공천권을 갖는 것은 구시대적인 방식"이라며 "(내년 총선에서의) 공천도 대한민국 정당의 가장 모범적인 카드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한나라당이 정당이 가야할 미래라는 모범 답안을 만들어내겠다"며 "인재들이 모여들게 하는 것 거기에는 우리의 희생도 있지만 그래야만 이렇게 변화해야만 국민이 한나라당의 변화를 믿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쇄신파의 재창당 요구에 대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민생을 챙기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것이 국민들 원하는
현역 해군이 만취된 상태로 차를 도로에 세워놓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5일 A(24·해군·하사)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해당 군부대에 이첩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전 4시 2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같은 구월동의 한 식당 앞 도로까지 약 5키로미터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다.A씨의 이날 혈중알콜농도는 0.120%로 면허 취소 수치다.이날 A씨는 차량을 자전거도로에 역주행 방향으로 걸쳐 놓고 잠을 자다 경찰에 단속되면서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 났다.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를 고민하는 사람이 가장 뜨겁고 열정적으로 세상을 살 수 있습니다”국제구호활동가 한비야(53·여)씨의 말이다. 그는 14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지하대강당에서 경찰청이 주최한 '명사와 함께하는 경찰개혁 토론회'에서 당당히 힘주어 이렇게 말했다. 한씨는 이날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란 주제로 조현오 경찰청장 등 지휘부와 일선 경찰관들에게 인생을 의미있고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강연회가 시작전부터 열기는 뜨거웠다. 강당에 준비된 500여석은 이미 한씨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일선경찰관과 가족들로 북적였다. 빨간 자켓을 입은 한씨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모습으로 강당 위로 오르자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설레는 표정으로 박수를 쏟아냈다.본격적인 강의 �
이국철(48·구속기소) SLS그룹 회장의 정권 실세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14일 박영준(51)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소환했다.이날 오후 3시50분께 출두한 박 전 차관은 "사실관계를 당당하게 밝히겠다"고 밝히고 조사실로 향했다.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SLS그룹 일본법인장 권모(48)씨와의 대질 여부에 대해서는 "검찰의 처분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권씨는 이날 오후 3시께 검찰에 출두했다.박 전 차관은 국무총리실 차장으로 재직했던 2009년 5월 일본으로 출장을 갔을 때 이 회장의 지시를 받은 권씨를 통해 400만∼500만원 상당의 향응 등을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9월 일본 접대 사실은 물론, SLS그룹이 창원지검에서 수사를 받을 당시 권씨가 당시 박 전 차장에 이메일을 보내 구명을 요청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폭�
'철강왕'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추모하기 위해 13일 마련된 분향소에는 이틀째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 분향실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정준양 포스코 회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철원 전 국회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이날 오전 분향실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내부는 볼 수 없었다. 장례위원회 관계자만이 이따금씩 나와 빈소 상황을 전해줬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고 박 명예회장이 지난 2000년 국무총리로 재임하던 시절 함께 일했던 각료 20여명과 분향소를 찾았다.그는 "정치계에도 그렇지만 우리나라 경제를 발전시킨데 큰 기여를 한 사람"이라며 "박 명예회장은 유에서 무를 창조한 분"이라고 고인을 회상했다. 이어 "그�
영암군이 추진 중인 영암 태간리 자라봉고분 주구(周溝)에 대한 막바지 조사과정에서 기원후 6세기초에 제작된 100여점의 원통형토기와 함께 제사목기가 완전한 상태로 출토되었다.이러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라 할 수 있다. 제사목기 가운데에는 소위 개형 분주목기(木製埴輪)로 알려진 제사목기가 완형으로 출토되었다. 이와 함께 길이가 520cm에 이르는 장대형의 깃대형목기 2점이 세트로 출토되었는데, 이 유물은 이제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 최초의 제사관련 목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2점이 세트를 이룬 채 출토된 양날형목기도 출토 예가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이들 제사목기는 단순히 고분 주구(周溝)에 폐기된 것이 아니라 내부에 설치된 목조구조물에 의도적으로 공헌(貢獻)한 것으로 판단된다.주구 내부에서 확인된 목조구조물은 말목을 세우고, 그 사이로 걸�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 권장량보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주류 섭취량 및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조사원 방문을 통한 대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주요 설문 내용은 ▲주종별, 계층별 주류 섭취량 ▲고위험 음주 실태 ▲주류 섭취 습관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조사가 주류 중 유해물질의 안전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설명하고 조사 대상자 중 626명이 최근 1주일 내에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 412명(남자 252명, 여자 160명)이 WHO가 제시하고 있는 적정 권장 섭취량보다 더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간 1일 평균 알�
서울남부교정시설이 구로구 고척동에서 천왕동으로 이전하고 신축 개청식을 가졌다. 14일 서울남부구치소 체육관에서 거행된 개청식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 이범례 한나라당 의원, 김수남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이성 구로구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권재진 법무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교정시설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 새 사람으로 태어나도록 준비를 하는 곳으로 "이를 위해 봉사단을 만들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구치소는 그동안 국내 최초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을 제작ㆍ보급하는 '눈빛 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과거 수용자가 외부의 도움을 받던 입장에서도움을 주는 주체로서 역할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전문직업 훈련과정을 도입해 취업 연계형 교육을 실시해왔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추진 중인 대중도통합신당(가칭 국민대통합-선진통일당)이 오는 2월 창당한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 선진통일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1월11일 국민과 함께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비준비위원회를 조직할 것"이라며 "시·도당 설립작업을 마친 후 2월 말까지 중앙당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총선에서 200명 이상의 후보를 낼 계획"이라며 "30~40대 차세대 지도자와 여성 지도자에 대한 몫으로 30%를 우선 공천할 것을 당헌·당규에 명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만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만나지 않았다"며 "아마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때가 되면 만나야 될 것이고, 안 원장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원장에게 여러 생각�
전역을 앞둔 방순대원이 휴가 중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인천 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전역 휴가를 떠난 방범순찰대 소속 김모(21)수경이 귀대일인 12일까지 복귀하지 않고 있다고 14일 밝혔다.미복귀한 김 수경은 12일 귀대 후 13일 전역할 예정이었다.하지만 김 수경은 지난 9일 같이 휴가 간 동기 방모(21)수경과 헤어진 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방 수경은 이날 오후 5시쯤부터 7시쯤까지 김 수경과 남동구 구월동의 한 백화점에서 쇼핑을 한 후 밤 11시쯤까지 술을 마셨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후 김 수경은 버스를 타고 이동 연안부두 어시장 쪽에서 한 은행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된 상태다.부대 내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 수경은 근무 성적이 좋아 경찰서장 표장까지 받기도 한 대원으로 알려졌다.현재 김 �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철강왕'이기 이전에 군인 박태준이었다. 그는 15년의 짧지 않은 군 생활 동안 6·25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고, 5·16쿠데타 이후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에 선임되기도 했다.박 명예회장은 일본 와세다대 기계공학과를 중퇴한 후 21살의 나이에 1948년 부산 국방경비대에 자원해 육군사관학교 전신인 남조선경비사관학교 6기 생도로 선발됐다. 이때 탄도학 교관이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인연이 처음 시작됐다. 고인은 이후 육군소위로 임관해 육군 제1여단 제1연대 소대장에 부임했고, 6·25 전쟁 발발 직전 대위로 진급해 경기도 포천에서 중대장으로 복무 중이었다.전쟁이 발발하자 각종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고인은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을 수훈했다. 전쟁이 끝나고 그의 계급은 육군 중령이었다. 전쟁 후에는 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