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사장을 고용하고 차량을 답보로 34억여원을 대출해주고 7억여원의 이자를 챙긴 대부업자 6명이 경찰에 적발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A(35)씨를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바지사장인 B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09년 12월2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5개의 대부업 채를 차려놓고 B씨를 바지사장으로 고용 지난해 10월5일 C씨에게 차량을 답보로 대출해주면서 법정이자율 39%를 초과한 148%의 높은 이자를 받는 등 피해자 871명으로부터 34억여원을 대출해 주고 6억8천여만원 상당의 이자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채팅으로 만난 부녀자들의 가방에서 현금 등 신용카드를 절취, 수백만원을 사용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3일 A(39)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B(45`여)씨 등 부녀자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가방 안에 보관중인 현금과 신용카드를 절취해 500여만원을 부정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단기스태프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팀, 초청팀, 홍보팀, 마케팅팀, 서비스개발팀, 마켓운영팀 등 141명의 단기스태프를 선발할 예정이다.모집 부문에 따라 외국어 및 운전에 관한 요건이 있으며, 정해진 기간만큼 부산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직급은 단기 계약직으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며,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사무국 또는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지원자격은 정해진 기간동안 부산사무국 근무가 가능하신 사람으로 직무에 따라 상급 영어 능통자나 운전 가능자 등 해당 업무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소정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특히, 영화 및 외국어(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사람에게는 우대한다�
환경운동연합(www.kfem.or.kr)은 4월 28일 한강 숲 복원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여의도 샛강 숲 나무심기' 캠페인을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진행한다. 환경운동연합이 추진하는 숲 복원 총 면적은 80,600㎡(25,000평)으로 이번 첫 캠페인은 여의도 샛강 상류의 14,215㎡(4,300평)에서 진행한다.'여의도 샛강 숲 나무심기'는 여의도 한강 생태복원의 포문을 여는 첫 행사로 한국의 고유종인 느릅나무 500그루를 심고 이름표와 소망 걸어보기, 그리고 주변 자생식물 사진찍기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인, 가족, 회사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전화(02-735-7000) 또는 담당자(박경희)에게 이메일(lakesky@kfem.or.kr)로 하고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식사포함 3만원, 선착순).여의도 샛강은 한강에서 갈라져 가운데에 섬을 만들고 다시 합쳐지는 곳으로, 한강의 생태축을 연결하는 중요한
‘알렉스’가 서킷을 질주하는 프로 카레이서로 데뷔한다. 드라이빙 마스터 아카데미(대표 임성택)는 2일 알렉스가 국내 최고의 프로 카레이싱팀인 인디고 레이싱팀과 계약을 맺어, 5월부터 본격적인 카레이싱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드라이빙 마스터 아카데미가 최근 힘을 실어 펼치고 있는 모터스포츠 매니지먼트 사업의 첫 결실이다. 알렉스는 감성적이면서 달콤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인 동시에 요리도 하는 부드러운 남자의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런 그가 지난해 처음으로 써킷 주행을 체험해 본 뒤, 레이싱의 매력에 푹 빠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했다. 평소에도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XTM 탑기어코리아의 ‘스타랩타임’이라는 코너에서 기대 이상의 기록 (1분56초70, 레이스 경력이 없는 연예인 중 1위)을 세워 카레이싱에 더욱 흥미
서울 종로경찰서는 2일 특별한 이유 없이 길을 가던 여성 2명을 폭행한 노숙인 배모(48)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배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종로2가 부근에서 출근 중이던 조모(42·여)씨의 뒷머리와 최모(23·여)씨의 얼굴을 나무봉으로 한대씩 때려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폭행죄로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노숙인으로 지내다 4일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배씨는 체포 당시 '여자들은 다 죽여야 한다', '여자들이 냄새나 풍기고 다닌다'는 등 여성 혐오적인 내용의 욕설을 반복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배씨의 범죄 전력이 1989년 이후 21건이고 그 중 폭력범죄가 17건이었다"며 "대부분의 폭력 범죄가 노상 등에서 모르는 사�
2일 오후 4시23분께 서울 가산동 인쇄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불은 공장 내 인쇄기계 등을 태워 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3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모터 과열로 작업 중이던 인쇄기계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조직 정상화를 위한 4대 임원선거를 3일과 4일 이틀간 치른다. 비정규직 노조는 1년 넘게 비상대책위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해 2월 조합비 횡령 의혹으로 집행부가 총사퇴한 후, 지난해 8월과 지난 달 두 차례나 선거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박현제씨가 지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수석부지회장과 사무국장 후보로는 강성용씨와 천의봉씨가 러닝메이트를 이뤄 출마했다. 투표는 3일 오후 9시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노조는 4일 개표 후 당선자를 확정, 공고할 계획이다.
2일 오후 3시35분께 서울 대흥동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불은 건물 2층 가구의 가재 도구 일부를 태워 21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8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거주자가 가스불 위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잠이 들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 차량 앞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절도범이 붙잡혔다.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50분께 익산시 평화동 인근 도로에서 잠복근무 중인 익산경찰서 강력 4팀 카니발 차량 인근을 서성이던 A(37)씨가 경찰에 붙잡혔다.A씨는 형사들이 타고 있던 카니발 차량 문이 잠겨있자 인근 도로에 주차 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날 A씨의 행동이 미심쩍어 유심히 지켜본 뒤 그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익산 평화동에서 차량털이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 3일 전부터 잠복을 하고 있었다"면서 "A씨가 다른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 해서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현재 A씨를 붙잡아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2일 여기자 성추행 파문을 일으켜 사의를 표명한 서울남부지검 최모 부장검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중대한 비위로 감찰 조사와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최 부장검사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징계 수위에 따라 사표가 수리된 뒤 퇴직금과 변호사 등록 등에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며 "대검은 이번 사건을 최대한 철저하고 엄중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최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서울남부지검 검사 6명과 서울 영등포경찰서 출입기자단 10여명과 함께 한 회식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여기자 2명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 대검은 직후 최 부장검사를 광주고검에 발령내고 감찰 조사에 착수했으나, 광주지역 여성단체가 반발하는 등 곤혹을 치렀다. 한편 최 부장�
속보숨진지 2년여만에 사건의 전모가 밝혀져 30대 남자가 구속됐다.인천지검은 2일 억대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여자 친구인 B(당시 23)씨를 숨지게 한 A(31)씨를(살인, 사기, 사문서위조)등의 혐의로 30일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4월19일 새벽 2시40분경 인천시 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낙지 4마리를 샀다. 여자친구 B(23)씨와 함께 술을 마시기 위해서였다. A씨는 2마리는 자르지 않고 통째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A씨는 이날 새벽 3시경 B씨와 함께 한 모텔에 투숙했고 모텔로 들어선지 1시간여 만인 4시경 카운터로 다급한 목소리로 인터폰이 걸려왔다.A씨는 종업원에게 "낙지를 먹던 여자친구가 쓰러져 호흡을 하지 않는다"며 빨리 와 다라고 했다. 방으로 달려간 종업원은 누워 있었던 여자 친구와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소주병과 낙지를 목격했다. 종업�
조현오 경찰청장은 2일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과 관련해 "경찰의 정보수집 등 감찰활동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무총리실에서 어떻게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며 "경찰은 정보수집 활동 등의 경우 관련규정에 따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는 불법사찰 문건의 80%가 노무현 정부가 만든 것이라며 불법사찰 참여정부 공동책임론을 펼쳤다. KBS 새노조는 "이명박 정부가 작성한 민간 사찰 문건은 86건으로 대부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직무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노무현 정부 당시 작성 문건은 2369건으로 작성자는 모두 총리실이 아닌 경찰로 판단된다고 KBS 새노조는 전했다. 민간인이 대상인 문건은 10건이나 모두 경찰의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