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산업계는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예년보다 장기화될 수도 있겠지만 파업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점치고 있다.최근 노사가 임금인상률과 통상임금 포함범위를 둘러싸고 임단협에서 난항을 겪고 있지만 결국 노사 자율합의에 의해 임단협 타결이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노동조합이 있는 기업의 인사노무담당자 2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임단협 주요쟁점 및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24.0%가 올해 임단협 교섭기간이 과거 3년 평균보다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70.0%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6.0%에 그쳤다. 인사노무담당자들이 예측하는 올해 임단협 교섭기간은 평균 2.7개월이다.하지만 노조의 파업 가능성은 낮게 봤다.응답기업의 4.5%만 노조가 파업절차를 개시하거나 파업 돌입 후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고, 86.0%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노사 자율합의로 타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동위원회 조정 중 타결은 3.5%, 노동위원회 중재로 타결은 6.0%다.복수응답 문항인 올해 임단협 최대쟁점은 임금인상 및 복리후생 확대(53.0%)와 통상임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야권의 텃밭, 전남에서 최대 이변을 일으켜 향후 정국에 큰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29년 만의 전남지역 여당 의원 탄생으로 대한민국 정치사의 고질병이었던 지역주의 구도를 깨는 전기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또 새정치연합에 대한 지역민들의 정서가 예전같지 않다는 점에서 지역정치 구도에도 새바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새누리당 이정현 당선…野 텃밭서 대이변 연출전통적인 야권의 텃밭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7·30 재보궐선거 전남 순천·곡성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이정현(55) 후보가 새정치연합 서갑원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지난 1985년 마지막 중선거구제로 치러졌던 제12대 총선 당시 전남에서 여당(당시 민자당) 의원이 당선된 이후 29년 만이며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제13대 총선 이후에는 처음이다.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야권의 텃밭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노무현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던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와의 대결구도를 빗대 '왕의 남자들간 대결'로 몰기도 했다.그 결과는 새정치연합의 참패였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법인세율 인하로 조세 수입이 줄어들면서 정부의 총수입 규모가 감소했다. 이 영향으로 공공부문의 총지출이 명목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떨어졌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13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총수입 규모는 462조7000억원으로 전년(464조8000억원)에 비해 2조1000억원(0.5%) 줄었다.공공부문은 정부와 비금융공기업, 금융공기업을 포함한다.이 같은 감소는 기업의 영업실적이 부진한데다가 법인세율 인하 등으로 법인세 세수가 전년에 비해 2조원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2012년 과세표준 2억 초과~200억 이하 구간의 법인세율을 22%에서 20%로 낮춘 바 있다.정부의 총지출규모도 450조2000억원으로 전년(450조8000억원)에 비해 6000억원 감소했다. 조세수입이 줄어들면서 지출 여력이 감소한 탓이다.이는 공공부문의 총지출이 명목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에도 영향을 줬다. 이 비중은 2013년 47.6%로 전년(48.7%)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했다.해당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51.7%까지 치솟았다가 ▲2010년 47.7% ▲2011년 48.5% ▲2012년 48
[인천=박용근 기자]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운전기사 양회정(55) 씨에 대한 검찰 조사가 자수 이틀째인 지난 30일 본격적으로 진행됐다.검찰은 장시간 강도 높은 조사 끝에 양씨를 불구속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밤늦게 귀가 조치했다.'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양씨를 인천구치소에서 다시 불러 13시간 가까이 2차 조사를 벌였다.검찰은 전날에도 양씨를 15시간 넘게 조사했으며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양씨를 다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양씨는 30일 검찰 조사를 마친 후 청사를 나오면서 '자수한 계기'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후 심경의 변화가 있었다. 끝까지 회장님을 못 모셨던 책임을 통감해 자수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또 "(순천 별장에)내가 내려가면 회장님 은신처가 발견돼서 경찰과 검찰에 추적을 당할까봐 내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의 '발'로 불리는 양씨는 운전기사, 은신처 마련, 수사 동향 전달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유 전 회장의 도피를 도운 경위, 도주 경
◇임용(이사대우)▲수도권서부지역본부장 김상인 ▲경남권지역본부장 박석현 ▲호남권지역본부장 김유식
◇과장급 전보▲국립중앙박물관 기획총괄과장 김언환 ▲한국정책방송원 장영화◇과장급 파견▲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조직위원회 장사성
◇신임 교무위원▲LINC사업단장 임홍재 ▲국제교류처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장 박찬량 ▲미래기획단장 조현진 ▲예술대학장 이혜경 ▲종합예술대학원장 김훈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장 최경란 ▲경영대학원장 김용민 ▲행정대학원장 이석환
◇4급 전보▲안전행정국장 정천락◇4급 승진▲경제환경국장 김영진 ▲의회사무국장 강필달◇5급 전보(19명)▲기획조정실장 윤금동 ▲행복나눔센터과장 이상연 ▲총무과장 권순홍 ▲세무과장 정찬수 ▲주민복지과장 김미자 ▲여성가족과장 조미옥 ▲경제과장 김헌동 ▲청소과장 황현구 ▲교통과장 김홍웅 ▲두류3동장 윤희부 ▲감삼동장 양명채 ▲장기동장 김대섭 ▲이곡1동장 조용완 ▲신당동장 전경태 ▲월성1동장 박태일 ▲진천동장 박선경 ▲상인1동장 전일근 ▲상인2동장 우흥환 ▲송현2동장 이소화◇5급 직무대리▲종합민원과장 남상대 ▲정보통신과장 김문식 ▲평생교육과장 정창식 ▲보건과장 신창운 ▲월성2동장 이승철
◇6급승진▲기획실 고미경 ▲총무과 김도경 ▲재무과 박은정 ▲화양읍 담당요원 이화일 ▲각남면 담당요원 임태수 ▲안전건설과 박재창◇6급전보▲공보담당 박종학 ▲복지기획담당 손동식 ▲노인복지담당 김윤길 ▲드림스타트센터운영팀장 안정애 ▲행정담당 남일태 ▲전산담당 이철호 ▲직소민원상담관 황선필 ▲문화예술담당 예규길 ▲문화재담당 조만식 ▲체육지원담당 장용석 ▲어린이도서관담당 강옥숙 ▲소싸움테마파크담당 우상택 ▲박물관운영팀장 최영대 ▲새마을담당 김천호 ▲지역개발담당 김종수 ▲교통행정담당 김운식 ▲부과담당 김희곤 ▲징수담당 박종욱 ▲재산경영담당 김영태 ▲농업정책담당 배순우 ▲유통담당 정이수 ▲민원담당 이대호 ▲토지관리담당 정대교 ▲일자리담당 이정국 ▲산림경영담당 변명환 ▲안전건설담당 장지식 ▲도시개발담당 김억수 ▲하수도담당 김태곤 ▲기업유치담당 이승자 ▲화양읍 담당요원 남중구 ▲풍각면 담당요원 박순현 ▲이서면 담당요원 정득수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겸 MC 탁재훈(46)이 결혼 13년 만에 아내 이효림(40)씨와 파경설에 휩싸였다.연예계에 따르면 탁재훈이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양육권과 재산 분활 등에 대한 견해차가 커 법정 다툼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다. 금실이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둘 사이에 1남1녀를 뒀다.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매니지먼트사 없이 지내며 연예활동을 중단, 칩거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에서 김재중(28)의 위치는 애매해 보였다. 같은 그룹 멤버 김준수는 특유의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박유천은 수준급 연기력을 보이며 대작 드라마를 거쳐 이제는 영화로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다.노래를 잘하기는 하지만 김준수의 그것에는 미치지 못하고,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지만 박유천만큼의 인정은 받지 못하는 게 김재중의 현실이었다. 위안이라면, 연예계에서 그 누구보다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라는 것.그래서 얼마 전 종방한 MBC TV 드라마 '트라이앵글'은 김재중에게 중요한 한 방이었다. 이 드라마로 어느 정도의 연기력을 인정받지 못하면 그는 아이돌 스타로서 드라마의 화제성을 위해 '사용되는'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결국 성과를 냈다. '트라이앵글'은 시청률 1위로 시작해 드라마 중반에는 5%대 시청률을 보이며 꼴찌로 처졌다가 다시 1위로 올라서는 부침을 겪었지만, 김재중의 연기는 갈수록 안정감을 보였다. 이 드라마는 식상한 소재의 반복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김재중만큼은 살아남았다.김재중의 연기력에 대한 비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답답한 발성 때문에 드라마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31일 ‘핫펠트(HA:TFELT)’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 ‘미(Me)?’를 발표한 그룹 ‘원더걸스’ 예은(25)은 앨범 발매 전 파격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진심 어린’이라는 뜻의 ‘하트펠트(Heartfelt)’에 뜨거운(Hot)이라는 의미를 더 한 활동명 ‘핫펠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는 영상에서 예은은 입고 있던 옷가지를 하나둘씩 벗고 알몸으로 비를 맞는다.“많은 분들이 이번 음악을 듣고 ‘의상 콘셉트가 뭐야? 뭐 입고 나와?’라고 말씀하셨어요. 원더걸스를 생각하면 아웃룩이 중요하지만, 제 음악은 그렇지 않거든요. 스스로도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 있었어요. 보이는 음악이 아니라 듣는 음악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아무것도 입지 말자’고 생각했죠.”영상은 역할을 했다. ‘핫펠트’를 알렸고, ‘핫펠트의 음악’을 말했다. ‘핫펠트’의 길을 걸으려는 예은의 마음도 담았다. “비 오는 날 발가벗고 나와 비를 맞는 게 어떻게 보면 미친 짓이잖아요. 제 앨범도 미친 짓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죠. 회사에서는 ‘너무 센 게 아니냐’고 하셨지만, 제가 밀어붙였어요.”티저 영상뿐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숙제는 내가 하고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SBS TV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8월3일부터 10분 앞당긴 오후 4시5분에 방송된다.SBS는 "KBS의 비상식적인 변칙 편성 때문에 SBS도 일요 예능프로그램 시간을 앞당기기로 했다. MBC와 우리가 편성시간을 정상화하려고 했지만, KBS가 협조하지 않았다. 비상식적인 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앞서 MBC TV '일밤-아빠! 어디가?'가 방송시간을 4시10분에서 4시로 앞당겼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8월3일 방송부터 오후 4시10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편성표에 따르면, KBS 2TV '해피 선데이'는 오후 4시10분으로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