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기아자동차는 8월 한달 동안 모닝을 구매한 개인 고객에게 ▲자동차세 지원 ▲차량 유지비 지원 ▲금융 비용 지원 등의 혜택으로 구성된 '모닝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기아차는 우선 8월 모닝 구매 고객에게 자동차세 5년 분에 해당하는 40만원과 2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하며, 희망하는 고객에 한해 유류비 지원 대신 40만원 상당(출하가 기준)의 삼성 인버터 제습기를 제공한다. 또 차량 출고일로부터 한달 동안 현대 M계열 카드로 결제한 유류비 혹은 하이패스 이용 금액 중 10만원에 대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다만 유류비 지원 및 캐시백 혜택은 '현대카드 세이브-오토'를 통해 차량 대금의 200만 이상을 현대카드로 결제하고, ‘모닝 주유/하이패스 지원 프로그램’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야 받을 수 있다.모닝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차량 구매 시 차량 전체 금액의 반만 내면 1년 후 나머지 반을 내는 금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년 동안 할부금이나 이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중간에 상환하더라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이 외에도 기아차는 최저 금리 2.9%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초이스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G전자의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LG'에 접수된 아이디어 등록 수가 5000건을 넘어섰다.3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아이디어LG에 접수된 아이디어 등록 수가 운영 3주만인 1일 5000건을 돌파했다. 소비자 참여수도 약 3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하루 평균 약 240개의 아이디어가 등록되고 1500여 명이 참여한 것이다LG전자는 몰려드는 소비자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아이디어LG 고객 콜 센터'를 개설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관심 연령층은 20대 학생부터 70대 노년층까지 매우 다양하다.등록한 아이디어가 2주 안에 소비자 투표에서 50표 이상 받으면 본선에 진출한다. 지난 3주간 본선에 진출한 아이디어는 총 300여개다. 전기·전자, 생활 제품 관련 아이디어가 대부분이다. 첫 번째 아이디어LG 제품은 10월15일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신제품 매출액의 4%를 초기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고, 4%를 아이디어 평가 및 제품개발 과정에 참여한 이들에게 분배한다. 한편 일반인은 누구나 아이디어LG 공식 사이트(PC www.idealg.co.kr, 모바일 m.idealg.co.kr)에 접속해 자유롭게 아이디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종이부터 철근, 자재까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는 MRO(기업소모성 자재)시장이 대기업에 편중돼 중소기업들을 위한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대기업의 MRO시장 진입을 규제하는 정책이 시행되면서 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지만 현실은 이와 동떨어졌다는 것이다.경기도 수원산업단지에서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는 A 중소기업 구매 담당자는 3일 "MRO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출의 1~2%를 절감할 수 있다기에 여러 업체를 문의해 봤다"면서 "하지만 거래 규모나 금액이 맞지 않는다고 퇴짜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는 "MRO서비스를 받는 대상이 아직은 대기업이나 일정규모 이상의 중견기업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MRO시장에서 중소기업 원가절감과 MRO 서비스와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 전담 MRO 컨설팅시스템'과 전담 MRO콜센터를 구축한 ㈜동명비투비(대표 김영목)도 비슷한 상황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김영목대표는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 형성되어 있는 단가와 기존 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오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삼성전자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BMF)가 독일의 대표적인 소비자보호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정기 간행물인 '테스트' 8월호에서 BMF 냉장고가 동급 15개 글로벌 브랜드 제품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호평했다.슈티프퉁 바렌테스트는 "식재료 종류에 따라 최적 온도로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능과 저장실 내부에 성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 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또 "우수한 냉각 속도와 냉장실 온도 편차를 줄인 정온 기술 등 냉장고 기본 성능이 뛰어나다"며 "특히 소비자 편의와 관련된 조작 편의성, 청소 용이성 등이 훌륭하다"고 호평했다.지난해 유럽에 출시한 삼성전자 BMF 냉장고는 이번 평가 1위에 앞서 영국·프랑스·네덜란드·이탈리아·벨기에·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 7개국 주요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1위를 달성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영정상화 일환으로 8월부터 소사장제(PM)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이 소장제는 제품의 기획에서 설계, 보상, 시공,판매까지 사업수행 전 과정을 일관적으로 수행하는 사업관리 제도다. 그간 사업과정별로 업무가 분산돼 발생했던 ▲정보 교류와 협조 부재 ▲책임소재 모호와 일관성있는 사업수행 부재로 인한 사업 및 의사결정 지연 등 폐단을 개선, 책임경영과 사업수익성을 강화하고 원가절감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지난 6월 LH는 올해 신규 보상착수 또는 공사착공 예정인 단지개발 및 주택건설사업 중 15개 지구에 대해 소사장을 사내 공모, 지난 1일 9개 지구 소사장을 확정해 사업현장에 배치 완료했다.LH 관계자는 "앞으로 PM의 자발적 노력을 유도해 개발효율을 극대화하고 외부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공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 이 제도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지엠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달 간 '썸머 페스티벌(Summer Festival)'을 진행한다.8월 한달 동안 한국지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차종 별로 최대 100만원의 여름 휴가비(출고일 기준, 말리부 디젤/카마로/스파크EV 등 일부 차종 제외, 차종 별 지원금 상이, 무이자할부/초저리할부/쉐보레 오토리스와 중복 적용 불가)를 지원받을 수 있다차종과 생산시점 별로 최대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되는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까지 적용받으면 실질적으로 받게 되는 지원금은 최대 200만원으로 늘어난다. 한국지엠은 또 '스파크 썸머 페스티벌(Spark Summer Festival)'을 별도로 마련, 오는14일까지 스파크를 출고한 고객에게 10만원의 휴가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쉐보레 R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쉐보레 RV 특별 선물' 이벤트는 8월 한달 간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타프(Tarp: 차량용 그늘 막) 세트를 제공한다(출고일 기준, 타 프로그램과 중복 가능). 타프 세트는 무게가 가볍고 부피가 작아 여름철 텐트의 대용품으로 활용하기 쉽고, 별도의 도구 없이 차량의 루프랙에 쉽게 장착할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IT 분야 신기술 사업의 정부출연금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관련 업체들로부터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National IT Industry Promotion Agency) 소속 연구원 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연구원과 결탁해 수십억원의 정부출연금을 빼돌린 관련 업체 대표 등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정부출연금 지원 대가로 수억~수십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NIPA 책임연구원 김모(38)씨와 수석연구원 선모(40)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NIPA 설립 이래 소속 임직원이 뇌물수수로 형사 처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또 이들과 공모해 NIPA 발주 사업의 하청을 주는 대가로 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배임수재)로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부장 이모(39)씨도 구속 기소됐다.NIPA 사물인터넷 사업팀 소속 책임연구원인 김씨는 2011년부터 3년 동안 NIPA 발주 사업 수주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거나 하청을 주는 대가로 업체 5곳으로부터 11억10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같은 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의 재정정책을 통한 중산층 육성 효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다는 연구 분석 결과가 나왓다. 현대경제연구원은 3일 '재정정책의 중산층 제고 효과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1년을 기준으로 저소득층의 비중은 재정정책을 쓰기 전에는 17.3%, 재정정책을 쓴 후에는 15.2%로 저소득 층 감소 폭이 2.1%포인트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것이다. 복지 제도가 잘 갖춰져 있는 유럽 국가들의 경우 재정정책을 통한 저소득층 비중 감소폭이 ▲아일랜드 31.7%포인트 ▲핀란드 24.4%포인트 ▲스웨덴 16.8%포인트 등으로 우리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국가 뿐 아니라 멕시코(6.0%포인트), 칠레(4.7%포인트) 등도 우리보다는 저소득층 비중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준범 연구원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중산층 제고 효과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므로 재정정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재정정책의 중산층 육성 효과를 높이려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집중 ▲일할 능력이 있는 가구에 대한 취업 지원 ▲내수 서
[시사뉴스 김재욱 기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효과는 가을 이사철이후에나 가시화할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부동산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LTV·DTI 완화 조치는 이달 1일부터 시행됐지만 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여름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데다 이달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지도 모른다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대출 시점을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대다수 대출이 고정금리로 취급되면서 처음 적용되는 이자가 만기때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때문에 금리가 떨어졌을 때 대출을 옮기려고 기회를 엿보는 고객들이 많다"고 설명했다.부동산 매매가 아직 활발치 않은 것도 LTV 및 DTI 규제완화가 곧바로 은행 대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요인 중 하나다.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택 매매가 먼저 일어나야 은행 대출도 발생한다"며 "여름은 전통적인 '이사 비수기'다보니 당분간은 은행에서 대출수요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규제완화로 대출 수요가 은행으로 대거 몰리면서 은행권이 큰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지만 은행의 체감도는 당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여자 분들이 모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모였다면 여자 이야기만 하는 줄 아시는데 그게 아니에요. 여자 이야기는 20%도 안 될 걸요?"(권오중)MC 유재석(42)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권오중(43)의 말로 설명된다. "남자라면 강하고 가부장적이라는 편견이 있어요. 하지만 여성분들이 생각하는 남자들이 아니에요. 누구보다 여성스러울 수도 있고 자상할 수도 있죠. 여러 종류의 남자들이 많아요. 그런 남자들을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리고 알려드릴 계획입니다."(장동민)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주목받았던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 방송에서 남성 방청객과 남자가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나눠 공감을 산 프로그램이다. "남자가 무엇인지를 생각 못 하고 지냈어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 남자들이 모여있는 이곳에서 남자가 무엇인지, 남자가 어떻게 사는 게 맞는 건인지 정리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유재석)남자도 잘 모르는 남자에 관해 이야기한다. 유재석을 비롯해 영화배우 임원희(44) 권오중, 개그맨 장동민(35) 허경환(33), 아나운서 조충현
▲이준범(전 고려대 총장)씨 부인상, 이재갑(근로복지공단 이사장)·재연(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지숙씨 모친상, 하연(베인앤컴퍼니)씨 조모상, 이대희(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장모상 = 2일 오후 8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8월6일 오전 6시30분, 052-704-7704~6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프리카 서부 가나 인근 해상에서 우리 국민 2명이 탄 해상 유류공급선 1척이 지난달 26일 해적에 피랍됐다가 석방됐다.외교부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 2명이 탑승한 3200t급 유류공급선 1척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무장한 해적에 피랍됐다 3일 풀려났다고 밝혔다.피랍된 선박은 이날 오전 5시(한국시간)께 석방돼 현재 인근 항구로 이동 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이 유조선은 지난달 26일 가나 인근 해상에서 나이지리아 방향으로 이동하다 이날 오전 0시께 선사와 교신이 끊겼다. 당시 위성항법장치(GPS)도 꺼져있어 위치파악도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민간 해적감시기구인 국제해사국(IMB)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이 선박이 피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우리 정부 측에 통보했다.외교부는 피랍 신고 접수 직후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28일 오전 유관부처 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또 주나이지리아, 주가나 등 유관공관을 통해 주재국 당국과 접촉해 우리 선원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노력했다.우리 선원 2명을 포함한 모든 선원의 신변과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선박에서 유류 일부가 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피랍 당시 선박에는 우리나라 선원 2명을 포함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세계 최초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의 표준화 기준이 마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 제정신청한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에 대한 한국산업표준(KS)안이 제정절차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BEMS는 건물내 각종 에너지 사용정보를 센서·계측기로 수집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정보를 분석,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다. 'BEMS KS' 제정은 선진화될수록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소비비율(한국 약 20%, 선진국 약 40%)이 높아지고, 건물의 전생애 단계에서 신축·폐기비용보다 유지관리비용이 월등히 높아 건물에너지관리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국내 IT업체, 냉난방기기 생산업체, 건설업체, 건물관리업체 등에서도 BEM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하지만 BEMS에 대한 기본 개념 및 정의도 제각기 다르고, BEMS 설치업체마다 운영방식 및 통신체계 등이 달라 호환성이 떨어져 BEMS에 대한 산업표준화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정부는 이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 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KS(안)을 마련하고, BEMS협회 등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한 후 BEMS KS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