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KBS 파리 특파원)씨 모친상 = 2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 5일 오전. 02-3010-2000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은 4일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의 이어 오후 2시 소회의실서 열리는 핵심과제 해소대책 및 공약추진방안 토론회와 오후 6시 30분 정승동 상공회의소 임원진과의 간담회의에 참석한다.
▲최동용 강원 춘천시장은 4일 오후 2시 춘천문화원에서 열리는 의암제위원회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라크의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 국가(IS)'는 3일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 보안군들을 물리치고 2개의 소읍들을 점거했다고 관리들과 주민들이 말했다.주마르와 신자르라는 이 소읍들은 다종교적인 도시였으나 IS의 침공으로 수천명의 주민들이 북쪽의 쿠르드 자치구역으로 도피했다고 유엔이 발표했다.IS가 6월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을 점령할 당시 모술 주지사로써 쿠르드 자치지역으로 피신했던 아텔 알 누자이피는 이 두 소읍이 전날의 격렬한 전투끝에 함락됐다고 말했다.IS는 이 두 소읍을 점거함으로써 최소한 2개의 소규모 유전도 차지하게 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은 10일 개최될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비공식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이 통신은 후미오가 북한에 엄격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을 배려해 "선 채로 대화를 나누는" 비공식 접촉의 형식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정식회담은 연기한다고 여러 정부 소식통들이 말했다.북한도 일본과 대화를 나누는 데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 제안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일본인 납치자 문제 재조사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북•일 관계에 대해 미국은 신경이 날카로운 상황이다.케리 미 국무장관은 7월 초, 기시다와의 전화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기시다는 정식회담을 단행하면 한•미•일 3개국의 대북 연대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미얀마에서 이뤄지는 이번 비공식 접촉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지역 포럼(ARF) 각료회의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일•북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미 북조선 측에 외교장관급 접촉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한 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시리아 반군은 레바논 국경 지역을 공격해 레바논군 10명을 살해하고 13명을 생포했다고 진 카와지 레바논 육군참모총장이 3일 밝혔다.카와지 장군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일어난 일은 일부에서 상상한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이번 레바논 군인과 경찰 생포로 레바논이 시리아 내전에 더욱 휘말리고 종파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시리아 반군 공격은 지난 2일 베이루트에서 약 90㎞ 떨어진 아르살에서 시작됐으며 3일에도 아르살 시청과 군 검문소 주변에서 계속됐다.이번 공격 수 시간 전 레바논군은 누스라프런트 소속인 것으로 확인된 시리아인 이마드 아흐마드 조마를 구금했다. 누스라프런트는 바샤르 아사드 정권의 전복을 위해 싸우는 가장 강력한 그룹 중 하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서남부 윈난(雲南)성 자오퉁(昭通)시 루뎬(魯甸)현에서 3일 규모 6.5(중국지진네트워크센터 발표, 미 지질조사국 발표로는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367명이 사망하고 1881명이 부상했다.또 루뎬현에서 약 1만2000가구가 붕괴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루뎬현은 윈난성 성도 쿤밍(昆明) 북동쪽으로 약 366㎞ 떨어진 인구 밀집지역으로 인구가 42만9000명에 이른다.지진은 이날 오후 4시30분(현지시간)에 발생했으며 진앙은 자오퉁시 서남쪽으로 23㎞ 떨어진 깊이 10㎞ 지점이라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자오퉁 시민 마리야는 신화통신에 "거리가 폭격을 받은 뒤의 전장 같았다"며 "이곳에서 81명이 사망한 지난 2012년 지진 때보다 더 심각했다"고 말했다.신화통신은 루뎬현에서 최소 122명이 사망하고 1300명이 부상했으며 차오자(巧家)현에서 49명이 사망하고 10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루뎬현에서 붕괴한 가옥 상당수가 낡았고 벽돌로 지어졌으며 지진이 발생한 산악 지역은 농업과 광산업이 주산업으로 지진에 취약하다.지진 피해 지역에 병력 2500여 명이 파견됐으며 중국 적십자사가 제공한 이불과 재킷,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저지 3호이자 미 전역에서 9호인 위안부기림비가 4일 뉴저지 유니온시티에서 제막식을 갖는다.맨해튼이 보이는 리버티 플라자 서쪽에 세워지는 위안부기림비는 2일 현재 조경을 마치고 베일을 벗기를 기다리고 있다. 기림비 주변으로 작은 원형의 화단을 조성해 화사한 꽃들이 심어져 눈길을 끈다.기림비는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바위에 동판이 부착된 것으로 한국과 중국, 대만, 필리핀,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수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일본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성노예(Sexual Slavery)’로 강제 동원됐다는 내용과 함께 유니온시티 브라이언 스택 시장과 커미셔너들의 이름을 함께 새겼다.이번 위안부기림비가 특별한 것은 이곳에 두 개의 9.11테러 참사 추모비가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유니온시티 정부는 2007년 6주기 행사때 리버티 플라자 왼쪽에 테러 참사를 애도하는 추모비를 건립했다. 이 추모비는 성조기를 배경으로 월드트레이드 센터 빌딩 두 개가 새겨졌고 바로 옆엔 테러현장의 철골 잔해 일부를 함께 세웠다.이듬해 7주기엔 약간 뒤쪽에 유니온시티 출신 4인의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비를 또 하나 세웠다. 네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기획재정부가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인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기업 이익의 일정액 중 투자와 임금 증가, 배당에 활용되지 않는 부분에 추가로 과세하는 이른바 '사내유보금 과세'에 관한 논의가 활발했다.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이날 당정협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7·30 재보궐선거 결과를 보면 민심은 경제 살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세법개정안이 돼야 한다"며 "가장 큰 이슈가 사내유보금 과세인데 오늘 우리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면서 시장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강석훈 정책위 부의장도 "시장과 당 내외에서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한 여러가지 논란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이 부분에 대해 당과 정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눠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같이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류성걸 제3정조위 부위원장은 "사내유보금 과세 관련 찬성과 반대가 분분하게 있다"면서 "(정부는) 현재 진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주고 당 입장에서도 관련 사안이 잘 정립돼 앞으로 세제 개편이 경제 활성화를 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자동차부품 가격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자동차제작사가 판매하는 자동차부품의 소비자 가격을 공개하도록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자기인증요령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지난 2일부터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부품가격 공개 대상은 자동차제작자가 판매한 자동차에 사용되는 자동차부품이며, 자동차제작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최소단위로 공개된다.공개되는 자동차부품의 가격 정보는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분기별로 갱신해야 한다. 인터넷 공개가 어려운 제작사는 자동차를 판매할 때 유인물로 대신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부품가격 공개 제도 시행으로 자동차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와 더불어 자동차 부품가격의 투명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자동차제작사가 부품가격 공개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이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고군산군도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등이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된다.새만금개발청은 고군산군도 옥도면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전체 8.2㎢ 중 기존 경제자유구역(4일 해제 예정)과 동일한 구역(3.3㎢)을 4일자로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한다고 밝혔다.고군산군도는 지난해 9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 시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편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새만금청은 새만금 기본계획(MP)에 따른 내부개발과 연계해 새만금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새만금청은 고군산군도 편입 이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사업성이 높고 기존 개발계획과 차별화된 새로운 개발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새만금청 관계자는 "해양체험·휴양 등 각 지구별 특성에 적합한 테마를 부여하는 등 고군산군도에 최적화된 개발 방향을 마련하겠다"며 "토지이용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등 사업시행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새만금 기본계획은 9월 중 새만금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경기회복을 기대할 만한 움직임이 조금씩 포착됨에 따라 낙관적 기대를 낳고 있다.3일 정부 및 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6월 전(全)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전월에 비해 2.1% 증가했다.세월호 참사 후유증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기대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소매판매도 내구재의 소비 증가로 5월보다 0.3% 늘었지만 2분기 전체로는 0.4% 감소했다.설비투자도 기계류 투자 감소로 전월보다 1.4% 감소하는 등 생산-소비-투자로 이어지는 내수 활성화 매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하지만 이같은 산업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입이 늘고, 물가가 소폭 상승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지나친 수입증가와 물가상승은 실물경제에 부담을 주지만 경기가 바닥이었을때는 경기가 동면에서 깨어나는 신호가 되가 때문이다.산업부에 따르면 7월들어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수입증가율은 1월 4.1%, 2월 4.0%, 3월 3.6%, 4월 5.0%, 5월 0.3%, 6월 4.1%, 7월 5.8%를 기록했다. 7월 수입증가율이 올들어 최고다.'수출 드라이브 정책'에 매달리는 우리나라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적극적인 '배당 활성화' 유도 정책을 강조하고 있지만 상장사들의 중간배당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중간배당은 사업연도 중간에 결산배당과 별도로 1회의 배당을 추가로 집행하는 것이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대개 중간배당의 배당기준일은 6월30일이다. 분기배당은 사업연도 중 실적에 따라 각 분기별로 최대 3회 결산배당과 별도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다.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올해 중간배당 및 분기배당을 실시한 17개사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배당 규모가 줄어든 곳은 4개사다.특히 S-oil의 중간배당 규모는 보통주 1주당 450원에서 150원으로 크게 줄었다. 금비(400원→300원)와 위스컴(100원→50원) 등도 감소했다. 대교는 지난해 110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분기배당 규모를 100원으로 축소했다.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중간 및 분기배당 규모를 늘린 상장사 역시 4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하나투어(500원→600원) ▲KPX홀딩스(550원→600원) ▲한국단자공업(100원→150원) ▲경농(75원→100원) 등이다.또 SK텔레콤(1000원), 하나금융지주(1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