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금융감독원은 14일 오후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임영록 KB금융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금감원은 KB금융에 대한 제재가 두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경영 공백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 가급적 이날 중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할 방침이다.임 회장과 이 행장은 전산시스템 교체와 관련된 내부통제 부실, 고객정보 유출, 도쿄지점 부실대출 등의 문제로 금감원으로부터 각각 중징계를 사전 통보받은 상태다.금감원은 KB금융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위해 6월 말부터 네 차례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제재수위를 확정짓지 못했다.감사원이 "임 회장에 대한 제재 근거인 '신용정보법 위반'이 금융지주법상 특례조항과 충돌한다"며 제재를 보류하라고 요청한 것 등이 결정 연기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금감원은 사전 통보한 대로 임 회장과 이 행장에게 중징계를 내린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제재심의위원 과반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중징계가 결정될 지는 미지수다.금감원 제재심의위는 금감원 수석부원장과 금융위 국장, 금감원 법률자문관, 민간위원 6명 등 총 9명으로 구성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우울증으로 자살한 할리우드 스타 로빈 윌리엄스(63)의 딸 젤다(25)가 악성 댓글로 SNS 활동을 중단했다.젤다는 트위터와 텀블러, 인스타그램 계정에 "오랜 시간 동안, 어쩌면 영원히"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젤다는 지인에게 "떨린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젤다는 두 명의 SNS 사용자로부터 로빈 윌리엄스의 시체 합성 이미지를 받았고, 언어 폭력에 시달렸다.그녀의 안녕을 기원하는 네티즌들은 두 명의 악플러를 신고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진은 "이용자들이 올린 사진은 운영 정책을 위반했다"며 "두 사람의 계정을 삭제했다. 트위터는 한 발 더 나아가 "이곳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폭력 등으로 규칙을 위반하는 계정을 막고 정책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젤다는 아버지의 죽음에 악성댓글을 다는 사용자들을 향해 "아버지를 잃은 어려운 시기에 나와 가족, 친구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청했다.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굿모닝 베트남'(1987) '죽은 시인의 사회'(1989) '피셔킹'(1991) '후크'(1991) '사랑의 기적'(1990) '천국보다 아름다운'(1998) '굿 윌 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겸 영화감독 구혜선(30)이 홍콩을 알리는 미술 전시 ‘마이 타임 포 HK’(My Time for HK)에 작가로 참여한다.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문화도시로서의 홍콩을 한국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구혜선은 화려한 홍콩에서 느낀 여배우의 존재감을 오브제와 드로잉에 담았다.지난해 10월 홍콩 문갤러리 초청으로 쇼핑몰 하버시티의 ‘갤러리 바이 더 하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개인전을 개최하기도 했다.구혜선은 “홍콩의 화려한 이면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쓸쓸함을 담았다. 인간이 느끼는 쓸쓸함과 닮아 보였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내 작품을 좋게 봐주고 전시를 제안해 줘서 뜻밖이고 감사했다. 다른 작가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전했다.20일 오후 5시 아라아트센터 1층에서 개막하며 홍콩과 한국의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유쾌한 사운드와 무대로 주목받는 영국의 5인 밴드 '마마스 건'이 1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공연기획사 예스컴ENT에 따르면, 마마스건은 9월26일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지난해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이후 처음이다. 2011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을 통해 첫 내한한 마마스건은 펑크 기반의 애시드 올드 사운드가 주축이다. 세련된 팝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록음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제2의 머룬5'로 통하는 이들은 솔, 모던 록을 아우르면서 미국 팝밴드 '머룬5'와는 다른 브릿팝 감성까지 표현해내고 있다.가수 존 박의 '폴링'을 작곡,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최근 박효신과 스튜디오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2009년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의 극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풍성한 그루브가 인상적인 1집 '루츠 투 리치스(2009), 미국 포크 싱어송라이터 제이슨 므라즈 등과 작업한 프로듀서 마틴 테레페, 안드레아 올슨이 참여한 2집 '더 라이프 솔(THE LIFE SOUL)' 등 두 장의 앨범으로 월드 투어를 벌이고 있다.9월 발매 예정인 정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조로'에서 조로를 질투하는 악역 '라몬', '아이다'에서 야심에 불타는 '조세르',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집시 우두머리 '클로팽', '레 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을 끝까지 쫓는 악랄한 경감 '자베르'….뮤지컬배우 문종원(35)은 무대 위에서 항상 강렬했다. 끝까지 에너지를 소진하는 캐릭터를 도맡았다. 선이 굵은 외모, 정확한 발음의 강렬한 음성 등도 한몫했다.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내레이터 역은 문종원에 대한 이런 편견을 깨트리고 있다.가난한 집에 남은 '미키'(송창의·조정석), 부잣집에 보내진 '에디'(장승조·오종혁)남편이 집을 나간 후 홀로 가족의 생계를 꾸리는 '존스턴 부인'(진아라·구원영)의 선택으로 운명이 갈리는 이란성 쌍둥이의 이야기가 중심이다.그러나 에디와 미키 못지 않게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인물은 존스턴 부인과 내레이터다. 극의 전개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중요한 배역이다.특히 문종원이 맡은 내레이터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선을 대변한다. 강렬하고 뜨거운 모습 뿐 아니라 다양한 감정의 결을 보여줄 수 있다."초반에는 그냥 악마, 천사, 아이 해당 캐릭터에서 풍기는 느낌대로 연기했어요. 그런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카디프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보경(25)이 리그컵에서 팀의 2라운드 진출에 일조했다.김보경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노스햄턴의 식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번트리 시티(3부 리그)와의 2014~2015 캐피털원컵(리그컵) 1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84분을 소화했다.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보경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측면 돌파와 적극적인 공격으로 카디프의 2-1 승리에 공헌했다.카디프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니키 메이너드의 패스를 받은 이적생 귀도 버그스탈러가 정확한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전반을 1-0으로 앞선 카디프는 후반 36분에 상대 수비수 라이언 헤인즈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카디프는 2분 뒤에 코번트리의 숀 밀러에게 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골문을 잘 지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러시아 여자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박은선(28·로시얀카)이 인천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에서 제외됐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개막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녀 대표팀 명단을 14일 발표했다.윤덕여(53) 여자대표팀 감독은 고심 끝에 박은선을 제외했다.한국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최근 러시아 리그까지 진출해 큰 기대를 모았지만 소속팀 일정이 발목을 잡았다.조준헌 축구협회 홍보팀장은 "러시아 로시얀카 구단으로부터 9월28일 리그 경기까지 끝내고 보내주겠다는 답이 왔는데 이날은 준결승이 열리는 날이다"며 "실질적으로 결승전 한 경기밖에 뛸 수 없는 상황이라서 윤 감독님이 고민 끝에 제외했다"고 설명했다.박은선은 WK리그 서울시청에서 뛰다가 이달 로시얀카로 이적했다. 구단은 13일 1년6개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박은선의 공백으로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지만 윤 감독 입장에서는 불투명한 결승전 한 경기를 위해 엔트리 한 장을 비우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으로 풀이된다.조 팀장도 "남자와 달리 여자의 아시안게임 엔트리는 18명이기 때문에 모험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잉글랜드 리그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23·첼시)은 엔트리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다음 달 개막하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을 공개했다.이광종(50) 감독은 1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엔트리 20명을 발표했다.박주호(27·마인츠)를 와일드카드로 전격 발탁한 것이 눈에 띈다.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엔트리에서 3명까지 23세를 넘는 와일드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일찌감치 낙점한 장신 공격수 김신욱(26)과 골키퍼 김승규(24·이상 울산)를 예상대로 명단에 올렸고 남은 한 장을 박주호 카드에 썼다.이 감독은 브라질월드컵을 다녀온 박주호에 대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로 활용 가치가 높다는 판단을 내렸다.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뽑았다.이 감독은 "독일 소속팀에서 사이드를 봤고,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공격형 미드필더 등을 봤다. 2~3자리의 위치를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했다"고 말했다.소속팀 레버쿠젠의 차출 거부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된 손흥민(22)은 예상대로 명단에 없었다.손흥민의 대체자원으로 거론됐던 이명주(24)는 소속팀 알 아인이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28)가 오른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1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 구단은 오른 팔꿈치에 염증이 생긴 다르빗슈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 부상자명단에 오른 날짜는 지난 11일로 소급 적용된다.다르빗슈는 지난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시즌 7패째(10승)를 떠안았다.경기 도중 별다른 이상을 보이지 않았던 다르빗슈는 다음날인 11일 가벼운 캐치볼을 하다가 오른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다.당초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던 다르빗슈가 부상을 당하면서 공백이 생기게 됐다. 텍사스는 트리플A에서 로비 로스 주니어를 불러올려 15일 선발로 내세운다.다르빗슈는 15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다르빗슈는 목 통증으로 조금 늦게 올 시즌을 시작했으나 22경기에 선발 등판, 10승7패 평균자책점 3.06의 성적을 거두며 건재함을 뽐냈다.144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182개의 삼진을 잡은 그는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부문 4위를 달리고 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세계적인 중앙 수비수 빈센트 콩파니(28·벨기에)와 5년 재계약을 맺었다.맨시티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연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콩파니가 주급으로 13만 파운드(약 2억25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맨시티는 전날 5년 재계약을 발표한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스페인)와 함께 콩파니에게 팀의 미래를 맡겼다. 콩파니는 2019년까지 뛴다.독일 함부르크에서 뛰다가 2008년부터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은 콩파니는 193㎝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중앙 수비수로 제공권과 판단력이 뛰어나다.리그와 유럽클럽대항전, 컵대회 등 총 239경기(12골)를 뛴 그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2011~2012·2013~2014), FA컵 우승 1회(2010~2011), 리그컵 우승 1회(2013~2014)에 크게 공헌했다.벨기에 국가대표인 콩파니는 올해 브라질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아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콩파니는 "지금 우리 팀은 예전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리그(2회), FA컵(1회), 리그컵(1회)에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독일 슈퍼컵에서 2년 연속으로 미소를 지었다.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베스트팔렌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4 독일 슈퍼컵에서 음키타리안, 아우바메양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비공식까지 포함하면 6번째 우승이다.지난 2008년 슈퍼컵은 독일축구협회가 경기 개최를 승인하지 않아 비공식으로 열렸다. 이때, 우승한 도르트문트의 기록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그래도 도르트문트가 최다 우승팀이다.독일 슈퍼컵은 지난 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이다.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시즌 두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DBF 포칼 준우승팀인 도르트문트가 기회를 잡았다. 도르트문트는 리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 음키타리안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17분에 아우바메양이 헤딩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23)은 교체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성남FC가 '젊은피' 영남대를 꺾고 2014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 올랐다.성남은 13일 오후 7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영남대와의 대회 8강전에서 이창섭과 김동섭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이로써 성남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당시 포항스틸러스와 수원삼성을 차례로 누르고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통산 두 번째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이창훈은 이날 선제골과 페널티킥을 만들어내며 성남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동섭도 올 시즌 첫 골을 신고하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다.8강에 오른 유일한 대학팀이던 영남대는 돌풍을 이어가지 못한 채 프로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만약 이날 영남대가 승리했다면 한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대학팀이 FA컵 4강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성남은 김동섭, 이창훈, 제파로프 등 막강 공격진을 선발로 출전시키며 다득점을 노렸다.영남대는 포항을 연상케 하는 짧은 패스 위주의 축구 스타일을 버리고 수비에 힘을 실었다. 정면 대결보다는 역습을 노렸다.성남의 프로 공격수들도 영남대의 탄탄한 수비벽 앞에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빅 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루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이대호는 13일 일본 구마모토시의 구마모토 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지난 이틀 간 5안타를 몰아친 이대호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며 3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 0.303은 그대로 유지됐다.이대호는 1회말 1사 1,2루 기회에서 좌익수 방면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 사이 2루 주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3루로 향해 이대호의 타구는 진루타로 연결됐다. 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4회에는 마츠이 유키의 3구째를 건드려 포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6회 2사 후에는 바깥쪽 꽉찬 빠른 공에 방망이를 내보지도 못했다.유일한 안타는 8회에 나왔다. 2-5로 끌려가던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가운데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2B-0S에서 한가운데 높은 공에 정확히 배트를 갖다 댔다.이대호는 하세가와 유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점수를 올렸다. 시즌 44번째 득점이다.소프트뱅크는 0-5의 열세를 딛고 4-5까지 따라 붙었지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