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 징검다리 연휴인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확정되면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 9월28일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진다. 25일 대통령실,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 받고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정무수석실·경제수석실 등은 윤 대통령에 국민 여론과 경기 진작의 효과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월2일이 임시공휴일이 된다면 이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임시공휴일 지정이 된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다음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공무원 휴가 일수 등 복무를 관장하는 인사혁신처에도 이 안건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안동순)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이틀에 걸쳐 천안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이달 31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음악동화 - 오페라의 요정들’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생동감 넘치는 오페라 음악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재해석했다. 오는 9월 2일 오후 3·5시에 진행되는 ‘해설과 함께하는 댄스콘서트 – 여름동화’ 공연은 여름이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무용이라는 장르를 통해 상상력과 재미를 선사한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서울시복지재단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등 7명이 24일 천안시가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해왔다고 밝혔다. 시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개념 및 사업방향 ▲31개 읍면동 통합지원 상담창구 설치 ▲보건소·복지관 등에 안내창구 설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케어 회의 활성화 ▲통합지원 운영체계 ▲의료·돌봄 지원 사업 세부사항 등 천안형 통합지원 추진 경과와 특성을 설명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재택의료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가정에 방문해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거동 불편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보건의료 분야인 방문 재활, 구강건강 관리, 한의 진료 등을 강화하고 가사 지원, 영양지원, 외출 동행, 방문목욕, 주거환경개선 등의 요양 돌봄 서비스를 추가해 대상자들이 시설·병원이 아닌 살던 곳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통합지원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고 부양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자체 모니터링 및 효과성 분석 결과도 소개했다. 이미화 노인복지과장은 “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24일 시청 버들광장에서 ‘2023년 을지연습 대테러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테러 실제훈련은 테러와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통합현장지휘체제와 긴급구조 대응체계 절차를 숙달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천안시청을 비롯해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제3585부대 천안대대, 32사단 화생방대대, 충남119현장대응단, 금강환경유역청 등 7개 유관기관은 전시상황 중 테러발생을 가정한 훈련에 임했다. 훈련은 ▲거수자 신고에 따른 상황접수 ▲피해자 격리 및 테러 원점 봉쇄 ▲피해자 응급조치 및 화학, 생물 탐지 검사 ▲피해지역 제독 및 용의자 검거 순으로 진행됐다. 최근 발생한 국제우편물 테러와 국가중요시설 폭파 협박 사건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테러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능력을 향상했다. 민원을 보려 시청을 방문했다가 대테러 실제 훈련을 지켜본 주민 이 모 씨(40)는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에 더욱 현실감이 들었고, 시민들도 발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도 함께하는 훈련이 더욱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제주'가 27일 제주해변공연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n 제주'는 '생활 속의 제주어'라는 주제로 60대 이상의 어르신들이 '2023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만든 캘리그라피, 서각, 공연, 사진 등의 문화예술활동을 전시, 체험, 공연 등의 형태로 선보이는 축제다. 세부 진행 프로그램에는 △전시·체험마당 △ 공연마당 △찬조 전시가 있다. 첫 번째, 전시·체험마당에서는 제주 지역 8개 단체 및 동아리의 활동 성과 및 전시와 체험을 통해 보여준다. 제주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제주어를 소재로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과 제주 해안 마을의 풍경을 담은 포구 사진, 보자기 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공연마당에서는 15개의 제주 지역 어르신 단체 및 동아리가 준비한 무대가 펼쳐진다. 난타부터 제주를 대표하는 물허벅춤, 민요, 시낭독, 가창, 무용, 모델 워킹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2023 실버문화페스티벌 i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영광군(군수 강종만)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등학),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이 주관하는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이 8월 26일(토) 오전 11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예술제’는 1958년 ‘제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민속예술의 활용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각 시·도와 이북5도의 대표 민속예술인들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국내 최장수 경연대회다. 이번 ‘고유제 및 대회기 봉송 출범식’은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며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행사로, ‘부정하고 사악한 것을 물리치고, 백성을 편안케 한다’는 ‘벽사 안민(辟邪 安民)’이라는 주제로 마약, 학교폭력, 흉기난동, 음주운전, 전세사기 등의 범죄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우리 사회의 만복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요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해로운 것들을 모두 쫓고 경사스러운 일을 맞이하는 ‘벽사 안민’과 한국민속예술제의 성공적인
본마을 빌라 모자원과 레이몬드 공동 대표 남은화 [시사뉴스 강신구기자] 대구 달서구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본마을 복지재단(대표 조을연)은 레이몬드 제과와 지난18일 기부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마을 복지재단은 저소득무주택 모자가족이 가족 기능을 유지하고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여 2003년 1월에 개관하였다. 달서구 소재에 있는 레이몬드 베이커리(대표 김대창외1인)는 자연 숙성 전통 공정 방식으로 제조하는 빵전문 업체이다. 2000년에 개업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심사위원, 우수제과 기능장상등을 수상하고, 중소 벤처기업부 백년 가게 인증, 천사 나눔인증,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와 재능 나눔을 실천하는 업체이다.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나눔을 약속하고 본마을 복지재단에 장기적인 기부를 약속하였다. 본마을복지재단은 이를 계기로 많은 지역업체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으로 저소득모자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게 자라나 주었으면 하기를 기대한다. 모자 가정입소및후원문의:053-586-5115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년 동안 군 입대를 미룬 20대가 아픈 어머니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며 병역 감면을 신청했다가 기각되자 행정소송까지 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1부(이현석 부장판사)는 24일 A(29)씨가 인천병무지청장을 상대로 낸 사회복무요원 입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낮은 학력으로 인해 2013년 병역판정검사에서 보충역으로 분류돼 사회복무요원 소집 처분을 받았으나 2016년부터 질병으로 인해 입영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이듬해에는 생계유지를 위한 취업을 사유로 1년6개월 동안 입대를 미뤘다. 또 국가고시 응시를 비롯, 자기 계발 등을 이유로 지속해서 입대를 미루다가 지난해 8월에는 몸이 아픈 어머니의 생계유지를 위해 입대할 수 없다며 병무청에 병역 감면 신청을 했다. 그러나 인천병무지청은 "A씨의 어머니가 다른 가족과 연락을 하고 있다"면서 가족 간 금용거래 내역 등을 토대로 A씨의 병역 감면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소송에서 "어머니는 수감 생활을 한 아버지와 이혼했고 6개월 넘게 치료받아야 할 정도로 허리가 아프다"며 "(따로 사는) 여동생은 오랜 기간 사회생활을 했는데도 어머니를 (금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나무제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1개동을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 됐다.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새벽 2시6분경 인천시 서구 오류동 한 나무제품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2시 27분경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9명과 펌프차 등 장비 46대를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이날 4시6분경 큰 불길을 잡았다. 이 공장은 화재당시 미가동 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1개동이 전소되고 인근 건물 3개동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이날 5시50분경 경보령을 해제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경기 등 수십 곳의 편의점을 돌며 교통카드를 충전한 뒤 결제하지 않고 도주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4일 A(58)씨를(사기)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경기 등 편의점 20여 곳을 돌며 1∼4만원 상당을 교통카드에 충전한 뒤 이를 지불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편의점 2곳에서 잇따라 위와 같은 신고가 접수되자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추적 하던 중 지난 23일 오후 6시 51분경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북광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편의점 종업원으로부터 충전이 완료된 카드를 건네받은 후 아버지가 문 앞에 있다며 카드를 건네 준 후 오겠다고 하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사기 등으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에서 이과생 비율이 수능 도입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23일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수능 이과생 비율이 5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1994학년도부터 올해까지 포함한 31년치 수능 중 최고치다. 2004학년도 수능까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접수생을 구분해 발표했다. 이 기간 자연계열 최고 비율은 1994학년도 1차시험 50.2%였다. 1994학년도 처음 도입된 수능은 첫 해에만 1년에 2번 치른 뒤 이듬해 1년에 1번으로 변경됐다. 2005학년도부터 지금까지는 사회탐구, 과학탐구 지원자로 문과, 이과를 구분해왔다. 2005학년도 36.5%로 출발한 이과생 비율은 2013학년도(41.4%) 처음 40%대를 넘긴 뒤 지난해인 2023학년도 50.0%를 기록했다. 종로학원이 올해 수능에서 이보다 높은 51.5%를 전망한 근거는 문·이과 통합형 수능 도입 후 수험생들의 '이과 쏠림' 추세에 있다.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 '미적분' 등 이과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 대입에 활용되는 표준점수 획득에 유리하다는 입시업계 분석에 따라 학습량이 많더라도 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금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영양군에순조롭게 정착되어가고 있다. 지난 기간 동안 고나현 500만 원(구미 옥계동), 장익수 500만 원(부산 사직동), 이정석 100만 원(수원 원천동), 우미경 100만 원(대구 구암동), 박서현 100만 원(서울 신림동), 권수인 100만 원(대구 이곡동), 문창의 100만 원(상주 무양동)등 영양군에 기부의 온정을 보내오고 있다. 기부자들은 ‘영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모아진 기부금이 영양군 발전을 위해 쓰이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먼 타지에서도 항상 영양을 생각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기탁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법무부가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고 물적분할에 반대하는 비상장사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기업환경 개선과 주주보호 강화를 위해서라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주주총회 통지, 투표, 회의 등을 전자화할 수 있다. 모든 주주가 전자적으로 출석하는 '완전전자주주총회'와 소집지 또는 전자적 출석을 선택할 수 있는 '병행전자주주총회' 개최 및 이를 통한 의결권 행사도 허용된다. 정부는 물리적 주주총회 원칙으로 인한 주주권 행사의 한계와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기업 비용 부담 문제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엔 분할회사 총자산액의 10%를 초과하는 물적분할 시 반대주주에게 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하는 내용도 담겼다. 주식매수청구권은 합병, 영업 양수·양도 등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가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에 매수 청구할 수 있는 권리다. 상장사는 지난해 12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물적 분할 시 같은 규정이 적용됐다. 개정안은 또 합병·분할 등 기업 구조변경 효력발생일까지 회사가 산정한 매수가액을 전액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