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1일을 끝으로 82년간 진료를 이어온 서울백병원이 폐원한다.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백병원에서는 병원 관계자들이 의료기기 등을 옮기며 폐원 준비를 했다. 인제대 서울백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진료를 종료하며 폐원한다. 다만 당분간 진료 의뢰서를 제외한 의무기록과 영상CD 등 일반 서류 발급을 위한 통합 발급센터는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 6월 서울백병원 폐원을 의결했고, 지난달 초 서울백병원은 모든 환자 진료를 31일까지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개원한 지 82년 만이다. 서울백병원 측은 입원 중인 환자들에 대해 다른 병원 전원을 지원했으며 수련 중인 인턴들은 다른 지역의 백병원이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의사(교수)를 제외한 간호사·행정직 등 서울백병원 소속 직원인 300명 가량(출산휴가 등 휴직자 포함)도 지난 29일자로 모두 상계·일산·부산·해운대백병원 등 형제병원과 다른 병원으로 발령이 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월 5일부터 11일까지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1일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달 5~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이다. 이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EAS)등 다자회의에 참석하고, 한-인니 정상회담 등 다수의 양자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순방을 마치고 8일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로 뉴델리로 이동해 10일까지 다자회의와 양자회담, 각종 경제외교 일정을 수행한다. 다만 이번 순방 계기의 한중 정상회담, 한중일 정상회의는 사전 조율에 시간이 촉박해 사실상 열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대통령실은 보고 있다.
◇5급(지방사무관)승진 ▲오포1동 지역안전과장 박종덕▲문화예술과장 직무대리 김선영 ◇5급(지방사무관)전보 ▲감사담당관 표동진▲일자리경제과장 정명구▲교육청소년과장 임미정
◇보직 인사 ▲교학부총장 김진상 ▲의약부총장 이병두 ▲대외부총장 이대희 ▲대학원장/경영전략실장 이성범 ▲보건대학원장 이기효▲의과대학장 최석진 ▲리버럴아츠칼리지학장 강석중 ▲공과대학장 권대영 ▲약학대학장 조관형 ▲연구처장/산학협력단장/창업지원단장 손근용 ▲입학처장 정필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31일 이 대표는 윤 정권을 향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지켜내기 위해 맨 앞에 서서 사즉생의 각오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 오늘부터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무능폭력정권을 향해 '국민항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며 "맨 앞에 서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겠다.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한민국이, 또 국민의 삶이 이렇게 무너진 데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퇴행적 집권을 막지 못했고, 정권의 무능과 폭주를 막지 못했다. 그 책임을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에 ▲대국민 사과와 국정방향 전환 ▲오염수 방류 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했다. 이 대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30일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6급 팀장 90명을 대상으로 기획과 보고서 작성 역량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6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감동주는 보고서 작성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직원들 호응이 좋아, 7월부터는 월 1회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교육은 전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문역량교육과장 박찬서 강사가 6급 팀장 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팀장은 최근 보고서 작성트렌드와 설득력 있는 보고서 작성법 강의가 매우 유익했다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새내기 직원들이 작성한 공문서를 1차로 검토 하고 수정하는 위치에 있는 팀장들이 교육을 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공직자들이 군정발전 방향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해 많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내수진작'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 9월28일부터 개천절까지 6일간의 연휴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하고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관한 안건은 9월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데 윤 대통령은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즉시 재가할 전망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번째 지정되는 임시공휴일이다. 윤 대통령이 임시공휴일 지정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내수진작'이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며 '트리플 감소'를 보였다. 투자는 9% 가까이 급감하며 11년여 만에 최대 감소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31일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물가 안정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강화 및 내수 활성화 등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정책의 최우선 순위는 민생"이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부처가 국민들이 민생 안정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하반기 국정운영의 중심을 경제에 뒀다고 강조하며 이날 회의가 추석을 앞두고 국제유가, 기상여건 등 물가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소비 등 최근 민생 여건 점검 내용을 설명하고 명절 물가관리 및 민생지원, 내수 활력 패키지, 수산물 소비 촉진 등 구체적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각 부처 장관들은 부문별 세부 계획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 뒤 추석 연휴까지 이를 차질 없이 추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대구창업보육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성장지원센터에서 지난 30일‘23년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 설명회 개최하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고 대구창업보육협의회 소속 12개 센터가 주관하였으며 21년도부터 매년 지속 행사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설명회는 협의회 소속 각 센터에 관심 있는 기업들과 담당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국예탁결제원 함영대 수석위원이 펀딩을 활용한 자금조달 방안과 개요, 창업 초기 단계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겪는 애로사항 중 하나인 자금조달 해결 방안의 하나로 유용한‘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집중 설명 하고 사업 아이템별로 적합한 펀딩 유형과 실전 노하우 안내 및 질의응답 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법으로 자금 뿐만 아니라 기업 및 제품의 홍보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하여 대구창업보육협의회 소속 12개 센터들은 앞으로도 대구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성장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코루파마가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대신투자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다. 2016년 설립된 코루파마는 HA(히알루론산) 기반의 더말 필러 제조사로 주력 제품으로는 HA 더말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 헤어 스킨 부스터 등이 있다. 코루파마는 자체적으로 전 세계 117개국, 약 1700개 바이어의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유사업종 대부분 간접판매구조로 해외 영업을 전개하는 것과 달리 코루파마는 시술 교육 서비스 ATP(Aesthetic Training Program) 등의 직접 판매를 통해 고객 맞춤형 다이렉트 영업 네트워크를 갖췄다. 코루파마는 지난해 매출액은 260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을 기록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 코루파마는 가교제가 필요 없는 차세대 필러를 개발하고, 안면 필러뿐 아니라 바디 필러,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헤어 필러, 스킨 부스터 등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스알(SR)이 수서발고속열차(SRT) 운행을 내일(9월1일)부터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에 이어 경전, 동해, 전라선까지 확대한다. 에스알은 내달 1일부터 경전선(수서~진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각 노선별 운행은 일일 편도 4회로 왕복 2회가 운행된다. SRT의 운행이 경전선과 동해선, 전라선까지 확대되면서 각 지역에서 수도권 이동시 중간역에서 환승하는 등의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SRT 경전선은 수서에서 밀양, 진영, 창원중앙, 창원, 마산, 진주역에 정차한다. 동해선은 수서~포항 구간을 운행하며, 전라선도 전주, 남원, 곡성, 구례구,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역에 새로 정차한다. 3개 노선이 확대 운영하면서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을 포함한 일부열차의 정차역과 운행시간은 조정된다. SR은 이번 열차 노선의 확대로 SRT가 정차하는 역은 기존 18개에서 32개역으로 늘어나고, SRT 운행횟수도 주중(월~목) 120회에서 122회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승객의 이동이 많은 주말(금~일)의 경우 132회로 열차 운행 횟수를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노선의 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북한이 '남반부 전 영토 점령'을 목표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9일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하기 위한 '전군지휘훈련'에 돌입했다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번 훈련의 총적 목표가 '남반부 전 영토 점령'에 있다고 경고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훈련지휘소를 방문하시고 전군지휘훈련진행정형을 료해하시였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박정천 전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강순남 국방상이 동행했다. 신문은 "김정은동지께서는 총참모장으로부터 전쟁발생시 시간별, 단계별정황에 따르는 적군과 아군의 예상행동기도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전군지휘훈련조직정형과 진행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고 소개했다. 또 김 위원장이 유사시 전선 및 전략예비포병이용계획과 적후전선형성계획, 해외무력개입파탄계획 등 총참모부의 실제적인 작전계획 문건들을 구체적으로 검토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작전초기에 적의 전쟁잠재력과 적군의 전쟁지휘구심점에 심대한 타격을 가하고 지휘통신수단들을 맹목시켜 초기부터 기를 꺾어놓고 전투행동에 혼란을 주며 적의 전쟁수행의지와 능력을 마비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7월 국내 생산, 소비, 투자가 일제히 줄어 '트리플 감소'를 기록했다. 투자는 9% 가까이 급감하며 11년여 만에 최대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광공업 생산이 줄면서 전월대비 0.7% 감소했다. 지난 2월(1.1%)과 3월(1.1%) 상승 후 4월(-1.3%) 감소로 돌아섰다. 그러다 5월(1.3%) 전환 후 6월(0.0%) 보합을 보인 뒤 다시 감소 전환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 판매는 음식료품, 의복, 승용차 등 전 부문에서 판매가 줄며 3.2% 감소했다. 2020년 7월 4.2% 줄어 3년 만에 최대 감소했다. 올해 1월(-1.8%) 감소한 뒤 2월(5.2%)과 3월(0.1%) 상승했다. 이후 4월(-2.6%) 줄었다가 5월(0.6%)과 6월(0.9%)에 걸쳐 2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설비투자도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가 모두 줄면서 전월대비 8.9% 감소했다. 설비투자가 이 같이 대폭 감소한 것은 2012년 3월(-12.6%) 이후 11년 4개월만 최대다. 지난 4월(0.8%), 5월(3.1%) 증가했다가 6월(-1.1%)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