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배우자인 이리아나 위도도 여사와 친교 차담을 가졌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의 공식환영식 행사 이후 이리아나 여사와 양국 간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 전통 의상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김 여사는 이리아나 여사에게 “인도네시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으며 많은 여성들에게 귀감을 주고 계신다”고 말했으며, 두 정상 배우자는 아동, 노인, 취약계층 등과 만난 경험도 공유했다. 여성의 인권 신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리아나 여사는 “이번에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에서 여군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여성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소개했다. 김 여사는 또한,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이리아나 여사가 다시 한국을 방문하기를 고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정을 이어나가자고 했다. 김 여사는 “K팝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부부의 자녀들이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느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리아나 여사는 김 여사의 초청에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따만 미니 민속공원에서 인도네시아 각지의 특
◇국장급 승진 ▲가덕도신공항건립추진단장 김정희 ◇과장급 전보 ▲토지정책과장 유삼술 ▲교통정책총괄과장 이재평 ▲감사담당관 박정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 영향으로 0.02% 하락했다. 대체로 상승 종목이 많았으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4% 급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코스닥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48.26)보다 0.58포인트(0.02%) 내린 2547.68에 장을 닫았다. 지난 5일을 시작으로 나흘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9포인트(0.09%) 내린 2546.07에 출발해 장 초반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선물 매도세 부담으로 하락 폭이 점점 커져 한때 2530선에 거래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551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2163억원, 108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894계약, 630계약 팔았고, 기관은 1637계약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14%), 전기전자(-0.82%), 운수장비(-0.35%), 제조업(-0.31%), 화학(-0.25%) 등이 내렸고, 전기가스(3.24%), 보험(2.32%), 철강금속(2.1%), 의료정밀(1.44%), 증권(1.19%)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잇단 교사들의 사망과 교권침해 논란에 대해 "불행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난 데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8일 오후 국회 본회의 대정부 질문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총리는지난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참석 교사 징계 방침에 대해 "겁박은 아니다"라면서도 "교사들이 정말 절박한 마음으로 현장에 나왔다는 것을 전해 듣고 징계 방안을 철회했다"고 답했다. 교사들의 집회에서 '돌봄 부담을 교사에게 넘기지 말라'는 요구가 나온다는 지적에 대해, 이 부총리는 "늘봄 정책은 학부모들의 가장 원하는 정책 중 하나"라며 "대전제는 교사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등 늘봄학교는 정부 국정과제로, 학교에서 학부모가 원하는 돌봄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정책이다. 교사들은 돌봄 등 보육 사업은 학교 밖으로 내보내라고 요구하며 과거부터 처우 악화를 우려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조합 등과 갈등해 왔다. 이 부총리는 "결국은 디테일에 악마가 있기 때문에 교사들이 어떤 부분을 두려워하는 지 세세하게 점검하겠다"며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새 방심위원장으로 류희림(64) 미디어연대 공동대표가 8일 선출됐다. 이날 열린 방심위 전체회의에서 류 위원이 새 위원장으로 호선됐다. 야권 위원들은 호선에 참여하지 않고 중도 퇴장했다. 이들은 '9인 체제'가 아닌 상황에서 선출 절차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경북대를 졸업한 류 신임 위원장은 KBS·YTN 기자를 거쳤다. YTN 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미디어연대 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제8대 사무총장을 맡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해촉된 정연주 전 방심위원장의 후임 위원으로 위촉됐다. 방심위 구성은 본래 9인 체제이지만 현재 두 자리가 공석이다. 여권이 우위다. 여권 추천 위원 4명, 야권 추천 위원 3명이다. 앞서 야권 추천인 변호사 정민영 위원은 임기 중 MBC의 소송을 대리한 점 등 이해충돌 규정 위반이 지적돼 해촉됐다. 이광복 전 부위원장 후임은 아직 위촉되지 않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타북스가 시집 ‘선을 넘는 녀석들 이상, 백석, 윤동주(양장, 전3권, 세트)’를 출간했다.한국인이 사랑하는 시인들로 27년의 짧은 생을 살다간 이상과 윤동주, 그리고 북한에서 돌아오지 못한 백석의 전 시집이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돼 한 자리에 모였다. 청년시인 3인방의 주옥같은 시들이 힘들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위로를 주고 힘이 되어줄 것이다. ‘천재’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이상과 백석, 그리고 그들을 존경하고 사랑했던 윤동주까지. 이들에겐 동시대를 살았다는 것 말고도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일제의 억압 속에서도 펜을 들고 꿋꿋하게 자유를 눌러 썼다는 것이다. 이상 전 시집 ‘건축무한육면각체’는 ‘이상 전집’ 제2권을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해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기존 초판본 시집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었다. 시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시인이자 윤동주가 사랑했던 시인 백석의 전 시집 ‘나와 나타샤와 힌당나귀’는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존재하는 백석 시집 중 가장 많은 106편의 시를 수록했다. 1부는 그의 첫 시집이자 유일한 시집 ‘사슴’, 2부는 해방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마에스트로 컴퍼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전국투어 리사이틀 2023’이 10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슈베르트 소나타 전곡 연주 이후 6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김정원 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에서 원숙한 감성과 기교로 해석한 쇼팽의 마지막 작품들을 연주한다. 쇼팽의 후기 작품에서는 이전과는 사뭇 다른 대기를 조성한다. 떠나간 연인, 악화된 건강, 자유를 찾지 못한 조국을 그리워한 쇼팽의 1847년부터 49년까지의 작품에는 그리움과 아픔이 가득 담겨있다. 그 삶의 덧없음을 원숙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점에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공감을 통해 위로와 치유를 선물하고자 한다.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동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미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도 협연했으며 독주, 협주곡, 실내악 등 15장이 넘는 다양한 음반을 발매해 왔다.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가 추석을 맞아 28일까지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에서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상품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생상회는 이 기간 동안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권역별 고품질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수용품(한과·나물 등) 명절 선물세트(과일·굴비 등) 제철상품(햅쌀 등) 등을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지역 특산물인 법성포 영광굴비(15%)와 완도 전복(16%), 상주 곶감(10%), 삼천포 어가멸치(10%), 제주 황금향(20%)을 비롯해 8년근 산양삼(10%), 유기농생강청선물세트(29%), 참나무원목 표고버섯, 벌꿀, 사과, 배, 한우, 전통주, 한과, 감귤 등 다채로운 농수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특별전 기간에는 옥천군 지역문화주간과 다채로운 직거래장터 등이 연이어 열려 서울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준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옥천 제철특산물 직거래장터(20~22일)에서는 샤인머스캣, 다슬기, 사과, 배, 전통주 등 옥천의 맛을 선보이고, 옥천사람 사진전(19~27일)과 옥천의 힘 문화특강(22일), 옥천의 꽃을 이용한 꽃음료(코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8일 수중에서 핵 공격이 가능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인 '김군옥영웅함'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진수식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해군의 핵무장화'를 강조하며 핵추진잠수함 건조 구상도 드러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우리 당의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로동 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하여 창건 75돐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로 드리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당 중앙군사위원회 명령에 따라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제841호가 동해함대 산하 해당 수중함전대에 이관되고 '김군옥영웅'호로 명명됐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6일 열린 김군옥 영웅함 진수식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리병철·박정천 원수, 김덕훈 내각총리 등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진수식 축하연설에서 "오늘 진수하게 되는 제841호 '김군옥영웅함' 저 실체가 바로 지난 해군절에 언급한 바 있는 우리 해군의 기존 중형 잠수함들을 공격형으로 개조하려는 전술핵잠수함의 표준형"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수십년간 공화국에 대한 침략의 상징물로 인배겨있던 핵공격잠수함이라는 수단이 이제는 파렴치한 원쑤들을 공포에 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로 출발한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는 수교 5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인니 정상회담은 윤 대통령 취임후 세번째다. 지난해 7월 조코위 대통령이 공식 방한했고 올해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 정상은 만났다. 양 정상은 전략적 공조 확대· 미래 분야 파트너십 강화 등을 놓고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안보를 중심으로 주요 협력 서명식에 참석한 다음, 이를 언론에 발표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 뉴델리로 이동한다. 인도에서의 첫 일정은 만찬을 겸한 동포간담회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김만배-신학림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대선공작 게이트 진상 조사단'을 발족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8일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에 참여하는 의원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대선 공작 게이트' 긴급 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 대선 공작은 정치공작 전문가가 준비하고 조직적으로 실행한 범죄이고 그 배후에 정치권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규모나 치밀성을 볼 때 도저히 김만배 혼자 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며 "아무리 간 큰 범죄자라도 대선 결과를 바꿀 이런 대형 공작은 뒷배 없이는 실행할 수 없다"고 했다. 진상조사단 단장은 3선의 유의동 의원이 거론된다. 진상조사단에는 당 미디어정책조정특위와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위도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해당 인터뷰를 보도한 기자 6명 등 모두 8명에 대해 형법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이 AI(지능형)로봇자동화 실습에 참여한 모습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AI융합기계계열이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취업률 82.4%(2022년 2월 졸업자 자체 기준)라는 전무후무한 성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이 계열은 지난 2021년 도입된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대구경북에선 유일하게 선정됐다. 여기데 더해 교육부‘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지능형로봇 분야 사업에도 선정되는 등 AI융합기계계열은 뿌리산업에서 지능형로봇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교육품질로 전문대학 기계분야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부응해 AI융합기계계열은 스마트기계설계과, 스마트CAD/CAM과, 로봇자동화과, 에너지화학플랜트과를 개설, 3D프린팅, 로보틱스, 초정밀금형, 이차전지를 포함한 에너지화학 등의 첨단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스마트CADCAM과 실습에 나선 AI융합기계계열 학생들 주문식교육 원조 학과이자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명성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2010년 삼성전자와 금형설계 인력 양성 협약을 시작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정상회의에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중국 리창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와의 회담은 이날 오후 3시 25분부터 51분간 진행됐다. 회담장에 먼저 도착한 윤 대통령은 입장하는 리 총리에게 영어로 "총리님, 환영합니(welcome, prime minister)다"라며 악수했고, 리 총리도 영어로 "다시 뵙게 돼 반갑습니다Nice to see you again)"라고 화답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리 총리는 양국 국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뒤 회담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는 전날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했다. 첫 만남에서도 반갑게 웃으며 악수를 나눴었다. 리 총리는 윤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마주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 리 총리는 중국 경제 최고 책임자로 이날 회담에서는 주로 한중간 경제협력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에서 조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