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신성이엔지 안윤수 대표가 ‘일회용품 ZERO(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일회용품 ZERO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이다.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약속을 SNS에 게재하는 동시에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동참하며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안윤수 신성이엔지 대표는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김선길 한국알박 대표와 이재호 테스 대표를 지목했다. 안대표는 “신성이엔지는 친환경 대표 기업으로서 지구 생태계를 보전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 등을 통해 회사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환경 보호활동을 통해 ESG경영 및 문화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성이엔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사업 발굴과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전환 함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주)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 배달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범 운영은 교촌치킨 건대점과 건국대학교 간 배달에 적용된다. 건국대학교 내 배달 주문을 로봇으로 배송하는 형태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로봇은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다. 뉴비는 카메라 기반의 자율주행 배송로봇으로 경제성과 성능 모두 갖춘 기체로 평가 받고 있다. 안정적 주행능력과 뛰어난 인지기술을 갖춘 반면 기술 최적화로 비용은 합리적인 기체로도 알려져 있다. 주문은 로봇 배송 전문 B2C 주문시스템인 ‘뉴비오더’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톡 채널 ‘뉴비오더 건국대캠퍼스’에 접속해 건국대 캠퍼스 내 지정된 위치로 배달 주문을 전송하면 된다. 주문을 받으면 뉴비가 스스로 교촌치킨 건대점을 찾아 치킨을 받은 후 주문 시 지정한 위치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교촌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상용화 이전 자율주행 배송 로봇의 가맹점 적용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상용화될 경우 인건비 절감, 배달 인력난 해소 등 매장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나타샤 피르츠 무사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 발전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고 원전·항만 협력과 유엔 안보리 내 공조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건설에 한국 기업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한국 기업들의 중·동유럽 진출 주요 관문인 슬로베니아 코페르시(市)가 우리나라 부산시와 지난 5월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을 계기로 양측간 항만·물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피르츠 무사르 대통령은 "양측간 제반 분야의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 양국이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함께 선임된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국제무대에서의 양국간 협력이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피르츠 무사르 대통령은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공동 진출은 슬로베니아와 한국의 협력 확대의 좋은 계기"라며 공통 관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
우측부터 이현우이사장,송국평병원장,권영혁협회장,박영도본부장 [시사뉴스 장창우 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광역시협회(회장 권영혁)와 연세이시아병원(병원장 송국평)이 21일대구 교통 장애인들을 위한 진료 협력 지정병원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광역시협회는 동구 팔공로에 위치한 연세이시아병원 회의실에서 권영혁 협회장과 송국평 병원장, 이현우 병원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들의 복리 증진과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 동구 팔공로에 위치한 연세이시아병원은 2차 종합 병원으로 24시간 응급실과 건강 검진 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병상을 운영 중에 있으며, 내과외에도 재활(통증)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할 예정이다. 송국평 병원장은 “새로운 도약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특화된 병원으로 대구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영혁 협회장은 “협회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소년소녀가장)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단체로서 장애인들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지역내 우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휴게소 음식값이 크게 올라 국토부의 대책이 공염불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이 21일 한국도로공사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휴게소 매출 상위 10종 평균 판매가는 6,304원으로 2021년 동월 대비 11.2%(634원) 증가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해 추석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 10%를 인하한다는 방침이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않았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7일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의 서비스 개선과 음식값 인하를 유도하겠다며 도로공사와 TF를 구성했지만 사실상 ‘유명무실’에 불과했던 셈이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음식은 떡꼬치로 18.5%(3,550원→4,208원) 올랐고, 핫도그 16.8%(3,804원→4,443원), 돈가스 14.9%(8,984원→1만319원) 증가했다. 그 뒤로 ▲우동 11.4%(5,884원→6,553원) ▲호두과자 11.1%(4,391원→4,877원) ▲비빔밥 10.5%(8,504원→9,397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법원, 오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가 지난 21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곽재선 회장 취임 1년을 돌아보며 미래 발전전략을 발표했다. 21일 KG Tower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는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상화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KG 모빌리티는 Korea No.1 e-Mobility Brand 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은 물론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9월 취임한 곽재선 회장의 진두 지휘 아래 사명 변경과 함께 EV 전용 플랫폼, SDV, 자율주행차, AI 등 모빌리티 기술분야에 집중해 나갈 비전을 발표하며 발 빠른 경영 정상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토레스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KG 모빌리티 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월 수출의 증가세는 조업일수 따른 '착시효과'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1개월 째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이달 20일치 수출 실적이 9.8% 증가하면서 올해 하반기 중에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달 증가세는 조업일수에 따른 착시효과란 분석이 공존한다. 최근 '불황형'이지만 월별 무역흑자세를 3개월 째 이어가더니 이달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20일치라고는 하지만 국제유가 오름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만큼, 하반기에 월별 무역흑자 기조를 견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이달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360억 달러(약 48조2580억원)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10월 5.8%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달까지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던 이달 20일치이긴 하지만 증가세를 기록하면서 반등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관세청 수출입 통계는 월 중 집계 시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는 데다, 이번 20일치 집계 시점에서는 조업일수로 인한 착시효과도 있는 만큼 단정짓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조업일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 정치아카데미 3기 개강식이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개최됐다. 김형주 정치아카데미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강식은 내빈 및 연혁 소개, 정대철 회장 축사, 이철 정치아카데미 원장 인사, 정치 꿈나무들인 수강생 11명의 자기 소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한국 국회, 문제가 무엇인가 ?’ 주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정대철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한국정치는 극심한 갈등의 연속으로 파탄 상태”라며 “민주주의 기본 원칙인 다양성에 입각해 의견이 다른 상대를 인정(agree to disagree)하지 않는 대화의 실종, 진영과 지역논리의 결합, 여야 간 힘의 논리만 횡행하고 있어 국리민복을 위한 협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국정치의 풍토를 바꾸기 위해선 신진 인재 양성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헌정회 회원들은 의정활동의 현장에서 폭넓은 경륜과 높은 지혜를 쌓아온 애국의 역군들이다. 새 정치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정치후예를 길러내고 싶은 간절한 희망이 있다”며 “정치아카데미를 통해 21세기 선진민주주의를 구현하는 정치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택배 서비스 계약 관련 피해접수가 2년 사이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59.2%가 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시)에게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택배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접수는 2020년 201건에서 2021년 278건, 2022년 320건으로 2년 사이 59.2%나 늘었다. 특히, 택배 서비스 계약 관련 피해가 두드러졌는데, 2020년 96건이던 피해접수는 2022년 227건으로 2.4배나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택배 서비스 관련 피해접수가 크게 늘었다. 2020~2022년 사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택배 서비스 피해접수건수는 526건으로 전체 799건의 65.8%를 차지했는데, 경기도가 2020년 54건에서 2022년 105건으로 2배가 늘었고, 인천은 같은 기간 11건에서 24건으로 2.2배가 증가했으며, 서울은 60건에서 88건으로 1.5배가 늘었다. 지방에서는 광주광역시가 같은 기간 3건에서 12건으로 4배, 전남이 2건에서 7건으로 3.5배가 늘었고, 울산광역시가 2건에서 10건으로 5배가 늘었다. 택배 서비스 피해신고구제는 배상이 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시 주석 회담이 최종 성사될 경우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10개월 만의 한국 최고위급 접촉이다. 22일 정부 관계자는 "양국이 회담을 추진 중"이라며 "시간과 장소, 일정이 안 정해져서 막판 조율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23일 오전 항저우로 출국한다. 시 주석과 회담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오찬과 아시안게임 개회식 사이인 23일 오후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시 주석을 만나 한국이 준비 중인 한중일(한일중) 정상회의 관련 진전 상황과 시 주석 방한 요청 등 양국관계 개선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러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군사협력이 이뤄진 정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다. 한국은 북러관계가 빠르게 강화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판단을 주시하고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국무총리께서 곧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하시기 때문에, 중국과는 여러모로 안보 문제와 관계없이 필요한 소통과 신뢰를 만들어 가고 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 전원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것에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박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가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히자 이를 의원들이 수용했다고 이소영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지도부 결정과 다른 표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원내지도부 전원이 사퇴함에 따라 곧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정식 사무총장을 비롯정무직 당직자들도 이날 모두 사의를 표했지만 이재명 대표가 사무총장 이하 정무직 당직자들은 사의 수락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정상적으로 근무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는 친명계의 '원내지도부 책임' 공세에 비명계가 반발하면서 한때 고성이 오가며 충돌했다. 친명계는 '원내 지도부 총사퇴' 공세를 이어갔고, 비명계는 '당 지도부 총사퇴'를 주장하며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의총을 개회 50분 만에 정회한 뒤 비공개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500선 하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이후 한 달 만이다. 미국의 금리인상 기조 지속과 국채 금리 상승 영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54포인트(0.82%) 내린 2494.4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2490선에서 출발하며 지난달 23일(2499.89) 이후 한 달 만에 2500선 밑으로 내려왔다. 간밤 뉴욕증시 역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0.46포인트(1.08%) 내린 3만4070.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72.20포인트(1.64%) 밀린 4330.00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5.14포인트(1.82%) 떨어진 1만3223.98에 장을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까지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