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6일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16명과 지도교사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충청남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청소년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등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교! 꿈드림센터로 오세요’, ‘학교 밖 청소년의 이미지, 우리가 바꾸자’는 내용으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공공안내 표지판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들은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찬·반 토론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웠다. 이날 의회교실에 참석한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아산6·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큰 꿈을 갖고 인성을 겸비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흡연 상태와 그에 따른 치료 성적을 분석한 대규모 임상연구를 발표했다. 비흡연자는 흡연자보다 시술 후 치료 성적이 좋았고, 과거흡연자(ex-smoker)는 비흡연자와 비슷한 정도의 치료 성적을 보였다. 특히 시술 후 금연을 시작한 환자는 흡연력이 20갑년에 도달하지 않은 경우 비흡연자와 유사한 치료 성적을 보였지만, 20갑년 이상인 경우 흡연자와 비슷한 치료 성적을 보임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한정규 교수팀(의정부을지대병원 기유정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국내에서 관상동맥 중재시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을 받고 국가건강검진에서 흡연상태를 기록한 7만4471명의 환자의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여 심혈관계 분야 최고의 권위지인 ‘유럽심장학회지 (European Heart Journal, EHJ IF: 39.3)’ 에 출판하였다.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 운동시 흉통이 생기는 협심증이나 급성 혈류 차단으로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심근경색 등이 발생한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23 신진무용예술가육성프로젝트-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가 오는 10월 2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이번 콩쿠르는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와 천안문화재단(이사장 박상돈)이 공동 주최하고,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10월 2일 개막식·준결선을 시작으로 4일 결선·폐막식, 5일 국제워크숍, 6일 국제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콩쿠르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무용수를 발굴하고 전 세계 무용수들 간의 화합과 만남을 위해 치러진다. 22개국 총 769명이 예선, 특전대회 등 참가한 결과 총 205명이 본선을 치룬다. 프리주니어(만 12-14세 남녀구분 없음), 주니어(만15-18세 남, 여), 시니어(만19세-34세 남, 여)로 경연 기간 중 준결선과 결선이 진행된다. 대상 수상자 1인(남자일 경우)은 문화체육관광부 추천, 병무청이 인정한 예술 요원으로 지정되어 혜택을 받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 및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누리집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연휴 기간인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 ▲방역·비상진료 ▲재난재해 ▲도로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등 8개 분야에서 470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1422-36)를 운영해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지역 내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친절하게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서는 재난재해 상황반, 도로 안전반 등을 중단 없이 운영해 재난재해 상황 신속 대응, 상습 지정체 구간 조정 및 안내 등 빈틈없이 대처한다. 또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으로 비상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및 환자 후송 안내, 응급연락망 유지 등을 시행하는 상황실 운영은 물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등 수거 비상대책반도 운영해 쾌적한 환경조성에도 힘쓴다. 상황반 운영은 물론 기동 청소반도 편성해 생활폐기물 투기우려지역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명절 당일 음식쓰레기 신속 수거로 악취 민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연휴 전날인 오늘(27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4,000만명 가량이 귀성·귀향길에 오를 전망이다.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가 면제된다. 2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이 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7일간 전국의 총 이동 인원이 4022만명으로 예측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6.7%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추석 연휴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엿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황금연휴가 완성됐다. 연휴기간이 길어진 만큼 이동하는 인원도 늘어날 전망이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575만명으로 지난해 추석(635만명) 대비 9.4% 감소할 전망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대수도 531만대로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연휴기간 이용할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가 92.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귀성은 추석 전날(28일) 오전(10~11시)를 가장 선호, 귀경은 추석 다음 날(30일) 오후(2~3시)와 1일 오후(3~4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휴기간 중 귀성, 여행, 귀경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27일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왔다. 정 전 교수는 이날 오전 휠체어를 탄 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섰다. 그는 구치소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손인사를 하며 차량으로 향했다. 정 전 교수는 자녀 입시비리 관련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아 오는 2024년 8월 만기 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그는 2019년 10월21일 구속됐고, 2020년 5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같은 해 12월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아 다시 구속됐고 2심과 대법원에서도 형량이 유지되면서 수감 생활을 이어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20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정 전 교수에게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과방위 소속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 을⋅3선)이 27일 쿠팡의 OTT서비스‘쿠팡플레이’가 법인이 아닌 쿠팡 ‘와우 멤버십’의 부가서비스 성격 하에 운영되는 것에 대한 제도적 사각지대 우려를 드러냈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에서 운영하는 OTT플랫폼 서비스로 지난 8월 기준 ‘월간 순 이용자 수(MAU)’가 562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위인 넷플릭스(1,223만명)에 이어 2위로 기존 이용자 수 2위 사업자였던 티빙(540만명)을 비롯해 웨이브(439만명) 등 타 OTT플랫폼 서비스의 이용자 수를 앞질렀다. 지난해 8월‘쿠팡플레이’의 월간 순 이용자 수가 380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년 동기 대비 약 47%p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티빙이 약 26%p, 웨이브가 약 1.6%p 증가한 것과 비교해 비약적인 성장세다. OTT서비스는 전기통신사업법 제2조제12의2호에 따라 부가통신역무에 해당하며 해외 OTT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를 비롯한 국내 OTT업체 모두 부가통신사업을 신고한 사업자다. 하지만 ‘쿠팡플레이’의 경우 별도 ‘법인’형태가 아닌 주식회사 쿠팡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문제는 ‘쿠팡플레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이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된것에 대해서 "사법은 정치적 문제로 변질될 수도 없고, 또 변질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번 진행 상황을 제가 보면서 느낀 것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법은 정치적 문제로 변질될 수도 없고, 또 변질되지도 않는다"며 "우리 헌법과 법률에서 정해놓은 사법절차라는 틀 안에서 사건관계인도 본인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또 마찬가지로 사법 절차에 관여하는 기관들도 미리 정해놓은 사법절차의 틀 안에서 충실하게 자기 책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차분하게 지켜봐 주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구속영장 기각 사유와 관련해서는 "어제 법원의 영장 재판 결정과 그 근거에 대해서는 검찰과 상당한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범죄 입증 소명에 대해서는 법원에서도 이를 인정함에도 정당 대표라는 지위에서 방어권을 보장해 주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 재청구 계획에 대해서는 "일선 수사팀과 충분하게 수사 상황과 앞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에서 석유화학 플랜트 기본설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루자인(Alujain National Industrial Co.)으로부터 'PDH·PP·UTOS 플랜트'의 기본설계(FEED)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NoA·Notice of Award)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미화 약 1950만 달러(한화 약 260억원)이다. 내년 5월까지 수행 계획이다. 사우디 서부 메디나(Medina) 주(州) 얀부(Yanbu)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연산 60만t 규모의 프로판탈수소화(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50만t 규모 폴리프로필렌(PP·Poly Propylene) 플랜트, 플랜트에 필요한 유틸리티 설비(UTOS·Utilities & Offsites)에 대한 기본설계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주력상품인 PDH/PP에 대한 경험과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본설계(FEED) 경쟁력을 수주 이유로 꼽았다. 알루자인은 이번 FEED의 전단계인 Pre-FEED에 이어 FEED까지 맡김으로써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2.97)보다 14.98포인트(0.61%) 내린 2447.9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7.82)보다 4.62포인트(0.56%) 하락한 823.2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8.5원)보다 6.5원 오른 135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중대재해 발생 선고 기업은 '온유파트너스' 으로 공표됐다.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유죄를 선고받은 건설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첫 중대재해 발생 기업으로 공표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는 27일 중대재해법에 따라 중소 건설업체 '온유파트너스'의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와 고용부 홈페이지에 처음으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당 기업에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형이 확정된 경우 사업장 명칭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재해 발생 일시·장소, 재해의 내용과 원인뿐 아니라 해당 기업의 지난 5년간 중대재해 발생 이력 등도 알린다. 1~6월께 형이 확정·통보된 기업은 하반기, 7~12월께 확정된 기업은 이듬해 상반기 등 연 2회 공표한다. 이번에 공표된 온유파트너스는 지난해 5월 경기 고양시 소재 요양병원 증축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 추락사가 발생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올해 4월 형이 확정된 건설업체다. 앞서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4단독(김동원 판사)은 지난 4월6일 경영 책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은 저기압의 영향권을 차차 벗어나며 중부지방과 영남 일부에 가끔 비가 오겠고, 그 외의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북은 낮까지, 충남권은 늦은 오후까지,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며 "전남권과 경남서부는 오늘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 독도 5~40㎜ ▲수도권, 충청권, 대구, 경북 5㎜ 내외 ▲전북 5㎜ 미만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이날 아침까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그치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도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해상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달 3일까지는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고 27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30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구속영장 기각 이후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은,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에 혈안이 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며 대여 공세를 착수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이재명 일극 체제'로 재편됐다. 이재명 친정 체제가 강화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내년도 예산안 심사, 주요 법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