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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재미동포 케빈 나, 텍사스오픈 2R...2타 줄여 공동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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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재미동포 케빈 나(31·한국명 나상욱·타이틀리스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총상금 620만 달러) 둘째 날 꾸준한 플레이로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케빈 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오크스 코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 공동 6위에 랭크됐다.

공동 12위라운드를 출발한 케빈 나는 이날 3개의 버디를 성공하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순위를 6계단 끌어올렸다. 선두와는 4타 차로 남은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 경쟁에 뛰어들 가능성은 열려 있다.

발스파 챔피언십(준우승)·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공동 14위) 등 올 시즌 11개 대회에서 4차례 톱10 진입을 일군 케빈 나는 꾸준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케빈 나는 1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완벽한 티샷과 어프로치로 투 온에 성공한 케빈 나는 4m 남짓의 쉽지 않은 버디퍼트를 홀컵에 떨궜다.

나머지 홀에서 파 세이브 행진을 벌인 케빈 나는 7번홀에서 1타를 까먹으며 주춤했다. 두 번째 샷을 그린 끝에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5m 거리에서 시도한 파 퍼트가 홀컵 앞에서 멈춰 보기를 냈다.

8번홀을 파로 막으며 숨을 고른 케빈 나는 9번홀(파4)에서 그린 끝에서 시도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해 앞서 잃은 1타를 만회했다. 후반홀에서도 파 행진을 벌인 케빈 나는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라운드를 마쳤다.

중위권에서 출발한 제임스 한(33·한재웅)은 2타를 줄여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냈다. 10번홀에서 출발한 제임스 한은 보기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스티븐 보우디치(31·뉴질랜드)는 신들린 듯한 샷을 앞세워 리더보드 꼭대기를 차지했다.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보우디치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세계랭킹 339위의 보우디치는 이날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고도 이글 1개,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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