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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11총선] 전국 1만3470개 투표소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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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앞 ‘인증샷’ 가능, 손가락 표시는 불가능 … 중앙선관위, 밤 10시쯤 윤곽 전망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3,470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 54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투표 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된다.

투표소 위치는 이미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 안내문에 기재돼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서는 지역구 투표용지(흰색)와 비례대표 투표용지(연두색) 각각 한 장씩을 받게 되며,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용구로 기표한 후 투표지를 보이지 않도록 접어서 투표함에 넣고 나오면 된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재·보궐선거를 함께 치르기 때문에 투표용지 한 장이 추가된다.

기표소에 비치된 기표 도구가 아닌 손도장을 찍거나 볼펜 등으로 표시한 투표용지는 무효다. 또, 2명 이상에게 기표한 경우와 후보자간 구분선 중간에 기표해 누구에게 기표한 것인지 구분할 수 없는 경우도 효력이 없다.

이번 총선부터는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투표소에서의 본인 모습을 찍는 이른바 ‘인증샷’은 허용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변화는 SNS를 통한 투표 참여 독려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한 인증샷은 안된다. 또, 손으로 ‘2’를 의미할 수 있는 ‘브이’자를 그리는 건 안 된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는 ‘선거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어 주의해야 된다.

특정후보나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내용의 사진이나 문구를 SNS에 올리는 행위도 금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가 마무리 된 뒤 개표 작업을 위해 전국 252개 개표소에 5만 6천여명의 인력과 투표지 분류기 1,861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선거의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초경합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밤 9시~10시쯤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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