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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후티 "이스라엘군 또 사나 폭격 언론인 26명 등 46명 사망..16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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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타흐리르 광장의 2개 신문사 폭파..민간인 살상
아스라엘은 군부대와 후티 선전본부 타격했다 주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예멘의 후티 그룹이 지난 주 이스라엘이 수도 사나를 공격했을 때 사망한  사람이 46명이며 그 가운데 언론인 26명이  포함되었다고 14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후티군 성명서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사나 중심가에 있는 타흐리르  광장의 신문사 건물 두 곳을 폭파해 '9월 26일'과 '알-예멘'지 기자와 직원들을 살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군의 폭격에도 후티 언론의 업무와 기능은 전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 성명서는 밝혔다.

후티 보건부는 이 날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부상자도 165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는 아파트 건물들이 파괴되어 구조대가 잔해물 속에서 생존자들을 찾는 광경을 방영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자기들이 폭격한 곳은 군부대들과 후티의 선전 본부들, 연료 저장소들이었다고주장하면서 이번 작전은 후티군의 미사일과 무인기 공격에 대한 보복전이라고 밝혔다.

야히야 사레아 후티군 대변인은 자기 사무실도 지난주 공습 때 폭격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공습은 아무런 댓가 없이 지나갈 수 없을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예멘 북부 대부분을 점령하고 있는 후티 그룹은 가자 전쟁이 끝나고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가 풀리는 날까지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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