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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우크라에 더 많은 미사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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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방어 강화 위해 끊임없이 노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까지 적극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을 약속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크리스마스의 이른 시각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도시와 핵심 에너지 인프라를 상대로 일련의 미사일·드론(무인기) 공격을 가했다"라며 이런 기조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를 불과 25일 남겨뒀다.

러시아가 한겨울 우크라이나 주민의 난방·전기 접근을 차단하려 이런 공격을 행했다는 게 바이든 대통령의 지적이다. 아울러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전력 안전망을 위태롭게 했다고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주민은 평화와 안전을 누리며 살 자격이 있다"라며 "미국과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승리할 때까지 계속 함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몇 달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방공 미사일 수백 기를 제공했다"라며 "더 많은 미사일이 제공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에 우크라이나 무기 이전을 계속하도록 지시했다고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러시아 병력에 맞선 우크라이나의 방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인 이날 러시아가 자국 에너지 시설을 밤새 공격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 180여 기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발생했다는 게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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