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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태권도 선수단,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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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이경석 감독과 채덕성 사무국장이 이끄는 서울특별시 태권도 선수단이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태권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걸쳐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이번 체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지체 겨루기 남자 +75kg 김태훈, -75kg 주정훈, 여자 품새 개인전 최수빈, 혼성 품새 2인 우창범, 최수빈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청각 겨루기 남자 +80kg 임대호, 여자 +67kg 박신영, -57kg 전시원 선수가 은메달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지체 남자 겨루기 +75kg 김현, 청각 남자 품새 단체전 임대호, 김종규, 우창범, 여자 품새 개인전 전시원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서울시는 이번 종합우승으로 태권도 종목에서 5연패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지난 2011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서울은 2011년, 2012년, 2014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올해까지 8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5연패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이경석 감독은 “모든 건 우리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줬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훈련도 쉽지 않은 상태에서 선수들이 강인한 정신력으로 무장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최대로 끌어올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이 영광은 모두 선수들의 몫”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시협회는 비장애인에 비해 대회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의 기량을 최고로 끓어 올리기 위해 겨루기에 전문성이 높은 명문 경상공고 정남영 감독과 각종 국제 품새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강완진 국가대표 선수를 코칭스태프로 선발했다”면서 “힘든 위치에서 선수들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물심양면 도움을 준 지도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의 태권도 종목 5연패의 중심에는 채덕성 사무국장이 있다. 채 사무국장은 2014년부터 서울특별시장애인태권도협회 지도자로 활동해오며 서울시 태권도선수단을 진두지휘했다. 그가 지도자로 활동한 모든 전국체전에서 서울시는 5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으로 채 사무국장의 지도력을 입증했다. 그는 특히 서울시 장애인체육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서울특별시장 표창 2019년 대한장애인체육회지도자상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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