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인천 서구미용실 ‘26도헤어 검암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방역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검암동 일대 주민들과의 유대관계 및 위생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레기봉투 배포 활동을 실시했다.
장기화됨에 따라 해당 미용실은 전 스탭들의 개인 위생 강화를 위해 수시로 손세척이나 마스크교체를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미용실 내부 소독도 주기적으로 실시해 방문 고객들의 불편함을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미용실에서의 활동으로는 보기 드물게 인근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약 2만여 세대에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눔으로써 현재 가장 중요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지역과의 상생을 해 나가고자 한다는 의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26도헤어 검암점’은 사용되는 약제의 경우 고객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직접 제조해 사용하는 등 미용실 운영에 있어서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첫 방문 시 할인쿠폰 지급 및 처방전 지급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미용실 업계도 큰 어려움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 안에서 꾸준히 믿고 찾아주시는 고객 분들이 있어 꾸준히 유지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검암동미용실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