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미상사, 서울 도봉구의 북부주유소 포함 전국 5개 지점 좋은 주유소로서 아동후원 캠페인 동참
굿피플 ‘1리터의 기적’, 한 개의 주유소가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캠페인으로 전국 24개 지점 참여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19일 삼미상사㈜ (대표이사 이윤희)가 아동후원 캠페인 ‘1리터의 기적’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리터의 기적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고자 마련한 캠페인으로 한 개의 주유소가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주유소는 삼미상사㈜를 포함해 KH주유소, 대양석유, 백제고분로, KK주유소, 한유에너지의 직영 및 휴게소 내 주유소 24개 지점이 참여하고 있다.
굿피플 담당자는 “‘1리터의 기적’ 캠페인은 하루 1리터만큼의 금액을 한 달간 절약할 때 한 명의 아동을 후원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기름을 채운 자동차처럼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삼미상사는 이번 캠페인에 전국 5개 직영주유소로 동참한다.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북부주유소를 포함해 경기도에 있는 남부주유소와 동부주유소, 인천 남동구의 서창셀프주유소, 세종시의 도담셀프주유소가 해당한다. 각 주유소가 기부한 후원금은 해외아동의 의료, 교육, 생계지원 등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삼미상사㈜는 SK에너지의 석유류 제품 등을 판매 및 유통하는 에너지 전문회사로 올해 66주년을 맞았다. 현재 전국 45개 지점의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굿피플은 후원하는 주유소에 ‘좋은 주유소’ 현판을 증정하고 캠페인과 관련된 안내문을 주유기에 부착할 계획이다.
삼미상사㈜ 이윤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해외 취약계층 아이들이 학교도 가지 못한 채 배고픔에 시달리며 힘겹게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며 “보람찬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우리 주유소들을 통한 이 나눔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는 “뜻깊은 일에 마음을 모아주신 삼미상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주유소들이 이 캠페인에 좋은 주유소로서 함께해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