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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세계화 전진 대회 및 합창제’, 아나운서 김일중 MC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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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가수 최우진·김유라·방수정 출연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아나운서 김일중이 학생과 시민의 희생이 일궈낸 민주주의 혁명인 4·19혁명을 기념하는 행사의 MC로 낙점됐다. 초대가수로는 최우진, 김유라, 방수정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트리움에서 민주화운동 희생 영령들의 이야기를 기억하고 민주주의 이념을 계승하는 ‘4·19혁명 세계화 전진 대회 및 합창제’가 개최된다.

 

전체 행사는 2005년 SBS 13기 공채로 발탁된 김일중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SBS 아니운서로 재직 당시 ‘예능 뉴스타상’, ‘라디오 DJ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남아공 월드컵, 런던 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2015년 프리 선언을 한 김일중 아니운서는 ‘어쩌다 어른’, ‘살림하는 남자들’, ‘슬기로운 360’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위클리 차이나우’, ‘EBS 부모’, ‘뉴체인지’, ‘내일은 야구왕’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여기에 SBS ‘트롯신이 떴다2’ 등에서 이름을 알린 가수 최우진, 김유라와 ‘내일은 미스트롯2’로 눈도장을 찍은 가수 방수정이 축하 공연 무대에 선다. 방수정은 대구 대학생 합창단 20명과 ‘4·19의 노래’로 헌정 무대를 꾸민다. 또 이유라 밴드가 악단을 맡고 위종수 작곡가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다.

 

최우진은 KBS1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트롯신이 떴다2’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고향인 봉화군의 홍보대사로 발탁되는 등 대세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라는 각종 국악 대회에서 최우수상, 문화부 장관상을 휩쓸며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전수자로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했다. 김유라는 ‘트롯신이 떴다2’ 1라운드 전체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고, 신곡 ‘꿀떨어진다’와 ‘천년학’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방수정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여자 이찬원’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빼어난 가창력을 가진 방수정의 무대를 보고 이찬원은 “첫 소절부터 깜짝 놀랐다. 정통 트로트를 조금만 더 공부하면 이쪽에서 최강자가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민주화운동을 계승하고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이념을 상기시키고자 기획됐다. 나아가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참가한 사람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청소년들에게 민주화의 시작을 알리고 그 정신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할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4·19혁명 공로자회(회장 강용석·상임부회장 박영식·사무총장 김선담)가 주관하고 ㈜네모미디어가 진행을 맡았으며 국가보훈처와 서울시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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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 ‘클래식 언박싱 시즌 2’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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