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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454명, 이틀 연속 400명대…누적 확진자수 14만5091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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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발생 주간 일평균 593.6명…6주 넘게 정체
수도권 275명, 63.2%… 경남 48명·대구 33명 등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하루 45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연속 400명대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3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54명 증가한 14만5091명이다.

전날 485명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로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는 검사량이 감소하는 주말 영향으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주말인 6일과 월요일인 7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 동안 신규 검사 건수는 3만526건, 7만6690건 등이다.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는 654명→672명→674명→725명→541명→454명→435명 등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593.6명으로 직전 1주 529.1명보다 65명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달 21일부터 19일째 500명대로 주간 단위로는 4월25일부터 6주 이상 500명대 후반에서 정체 상태다.

지역별로 서울 139명, 경기 125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에서 275명(63.2%)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160명(36.8%)이다. 지역별로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전남 8명, 제주 7명, 충북 6명, 경북 6명, 강원 5명, 울산 3명, 충남 3명, 전북 3명, 광주 1명 등이다. 세종에선 사흘째 지역사회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권역별로는 경남권 66명, 경북권 39명, 충청권 31명, 호남권 12명, 제주도 7명, 강원도 5명 등이다.

권역별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394.7명, 경북권 54.7명, 경남권 54.3명, 충청권 44.1명, 호남권 19.3명, 제주 15.1명, 강원 11.3명 등이다.

 

 

서울·경기 집단감염 확산세…창녕 외국인 식당·대구 유흥주점 등

 

권역별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선는 지난 7일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2명, 강남구 소재 직장 관련 2명, 중구 소재 직장 관련 1명, 성북구 소재 아동보호시설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안성시 농수산 물류센터 관련 10명이 확진됐고 서울 영등포구·수원시 음식점·성남시 장례식장 관련 3명, 수원시 교회 관련 2명 등의 확진자가 나왔다. 구리시 어린이집2, 화성시 유치원 및 어린이집,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해선 1명씩 추가 감염됐다.

인천에서는 부평구 가족·지인 관련 2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창녕 외국인 식당 관련으로 창녕에서 34명과 밀양에서 1명 등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52명이다. 이 밖에 김해 부품공장과 양산 유흥주점 관련 각 1명씩 추가 확진자도 파악됐다.

부산에서는 금정구 소재 음악학원 관련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명 중 8명이 원생이며 나머지 1명은 직원, 1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해당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북구 소재 식당 관련 6명과 지인 여행 모임 관련 1명도 양성 판정됐다.

울산에서는 남구 소재 한 유흥주점 관련 1명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관련으로 접촉자 9명이 추가로 확진돼 대구시 집계 누적 확진자가 325명까지 확인됐다. 수성구 지인모임 관련으로 5명, 북구 소재 스포츠 모임 관련으로 2명 등도 확진됐다. 수성구 가족과 대구·경북 교인 모임, 동호회 모임, 수성구 목욕탕 관련으로도 각 1명씩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경북에서는 구미와 경주, 영천, 경산 등에서 추가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서구 소재 한 주점 관련 7~8일 1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35명이다. 직장 내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2명도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40대가 확진됐고 이 확진자의 지인 2명도 감염됐다. 청주에서는 천안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천안과 아산에선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확진됐다.

전남 순천에서는 업주가 6일 확진된 술집을 중심으로 종업원 2명과 손님 4명 등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방문한 손님 등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터미널 내 판매업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북에선 전주와 익산에서 개별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제주에서는 제주시 구좌읍 소재 한 초등학교 교사가 확진돼 교사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가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께 확인될 예정이다.

강원 원주에서는 고등학생과 그 학부모 등 3명이 확진됐고 춘천에서도 중학생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치명률 약 1.36%...위·중증 149명

 

해외 유입 확진자 19명 중 8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1명이다.

추정 유입 국가는 인도 3명(3명·괄호 안은 외국인 수), 필리핀 2명(1명), 인도네시아 3명(2명), 아랍에미리트 2명, 일본 1명, 캄보디아 1명, 우크라이나 1명(1명), 미국 6명(4명) 등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5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6%다. 6월 들어 일주일간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지난 한달 사이 37명→20명→34명→25명 등으로 감소 추세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98명 줄어 770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149명으로 확인됐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551명 증가해 누적 13만5412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3.33%다.

정확한 양성률은 검사 시점과 확진 시점이 달라 구할 수 없다. 이에 방역 당국은 해당일 검사 건수 대비 신규 확진자 수 비율로 추이를 가늠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를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비율은 1.25%,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를 더하면 0.5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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