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대구광역시는 외식업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3기 참가자를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외식업계에서 철저히 준비된 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 단계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3기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외식업 예비 창업자 및 창업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며, 외식 창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2개월간 주 2회 이론과 실무 교육을 병행하며, ▲고도화된 상권분석 ▲개별 창업 아이디어 심층 컨설팅 ▲트렌드 반영 메뉴 개발과 실습 ▲디지털 기반 홍보·마케팅 전략 강화 ▲현장체험 및 전문가 멘토링 등이 포함된다.
특히 맞춤형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이후에도 경영 애로 해소와 창업 네트워크 형성을 지속 지원한다.
신청은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tour.yju.ac.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053-940-5380)으로 하면 된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온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258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72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해 약 27.9%의 창업률을 기록해 외식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 분야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장”이라며,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외식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교육과 체계적인 사후관리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